제상(諸傷)

매맞아 상한 것[杖傷]

한닥터 2011.10.05 조회 수 883 추천 수 0
◎ 杖傷 ○ 凡杖畢卽用童便好酒各一鍾合而溫服免血攻心甚妙實者鷄鳴散(方見上)下之虛者當歸鬚散(方見上)加柴胡羌活煎服仍用?白?爛炒熱搭杖處冷則易止痛散瘀如神[種杏] ○ 又片豆腐鹽水煮熱鋪杖處其氣如蒸其腐卽紫復換貼以色淡爲度潰爛者亦宜[種杏] ○ 痛甚者內服乳香定痛散(方見上)隨以熱酒盡量而飮外貼黃蠟膏(方見諸瘡)有血瘀壅腫先刺出惡血然後乃貼膏藥[入門] ○ 杖瘡只是血熱作痛用凉藥去瘀血爲先須服鷄鳴散之類外貼以五黃散或大黃黃栢爲末生地黃汁調付之 ○ 又野苧根嫩者洗淨同鹽?付神妙[丹心] ○ 又鳳仙花科連根葉?爛貼患處乾則易一夜血散卽愈[醫鑑] ○ 又菉豆粉微炒鷄子淸調付之[醫鑑] ○ 杖瘡宜服乳香散化瘀散補氣生血湯烏龍解毒散[諸方] ○ 大槪通滯血皆以酒化服盖血滯則氣壅?氣壅?則經絡滿急經絡滿急故腫且痛凡打撲着肌肉須腫痛者以經絡傷氣血不行故如是[本草] ○ 凡杖瘡忽乾黑陷毒氣攻心恍惚煩悶嘔吐者死[入門]

☞ 매맞아 상한 것[杖傷]

 ○ 매를 맞았을 때에는 곧 물 1종지와 좋은 술 1종지를 섞어서 따뜻하게 하여 먹으면 어혈이 심(心)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아주 좋다. 또는 몸이 든든하면 계명산(鷄鳴散, 처방은 위에 있다)을 먹어서 설사하게 하고 허약하면 당귀수산(當歸鬚散, 처방은 위에 있다) 약재에 시호, 강활을 넣어서 달여 먹은 다음 곧 파밑(총백)을 짓찧어 뜨겁게 볶아서 상처에 붙여야 한다. 식으면 바꾸어 붙여야 아픔을 멎게 하고 어혈을 풀리게 하는데 아주 좋다[종행]. ○ 또는 두부를 넙적하게 만들어 소금 물에 넣고 뜨겁게 끓여서 매맞은 자리에 붙이면 찌는 것같은 감이 있고 두부가 벌겋게 된다. 이렇게 되면 두부를 새것으로 바꾸어 붙이되 두부 빛이 말갛게 될 때까지 붙여야 한다. 살이 진무는 데도 좋다[종행]. ○ 몹시 아프면 유향정통산(乳香定痛散, 처방은 위에 있다)을 먹은 다음 따끈한 술을 양껏 마시고 상처에 황랍고(黃蠟膏, 처방은 제창문(諸瘡門)에 있다)를 붙여야 한다. 어혈이 몰려서 부은 데는 먼저 침을 놓아 궂은 피[惡血]를 뺀 다음 고약을 붙여야 한다[입문]. ○ 매를 맞아 그 자리가 상하면 혈에 열이 생기므로 아프다. 이때에는 성질이 찬 약을 써서 먼저 어혈을 없애야 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계명산 같은 약을 먹고 겉에는 오황산이나 대황과 황백을 가루내어 생지황즙에 개서 붙여야 한다. ○ 또는 들모시뿌리(야저근) 연한 것을 깨끗하게 씻어서 소금과 함께 짓찧어 붙이면 잘 낫는다[단심]. ○ 또는 봉선화를 뿌리와 잎이 달린 채로 짓찧어 상처에 붙이는데 마르면 바꾸어 붙여야 한다. 그러면 하룻밤 사이에 어혈이 삭고 곧 낫는다[의감]. ○ 또는 녹두가루를 약간 볶아 달걀 흰자위에 개어 붙인다[의감]. ○ 매를 맞아 그 자리가 곪은 데는 유향산, 화어산, 보기생혈탕, 오룡해독산을 쓰는 것이 좋다[제방]. ○ 대체로 혈(血)이 막히는 것을 돌게 하는 약은 다 술에 풀어서 먹어야 한다. 혈이 막히면 기(氣)가 막히고 기가 막히면 경락(經絡)이 몹시 그득해지고[滿急] 경락이 몹시 그득해지면 붓고 아프다. 또한 살에 타박을 받으면 붓고 아픈데 그것은 경락(經絡)이 상해서 기혈이 잘 돌지 못하기 때문이다[본초]. ○ 매맞은 자리가 헐어서 곪았다가 갑자기 마르고 검게 꺼져 들어가면서 독기(毒氣)가 심으로 들어가서 정신이 흐릿해지고 안타깝게 답답해하며 토하는 것은 죽을 수 있다[입문]. 

? 五黃散 ○ 治杖瘡止痛黃丹黃連黃芩黃栢大黃乳香各等分右爲末新水調成膏以緋絹?貼傷處日三易[精要]
☞ 오황산(五黃散) ○ 매를 맞아 그 자리가 곪은 것을 치료하는데 아픈 것을 멎게 한다. ○ 황단, 황련, 황금, 황백, 대황, 유향 각각 같은 양. ○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새로 길어온 물에 개어 고약을 만든 다음 천에 발라 상처에 붙이는데 하루 3번씩 갈아 붙인다[정요]. 

? 乳香散 ○ 治杖瘡腫痛自然銅火?醋?七次當歸各五錢茴香四錢乳香沒藥各三錢右末每三錢溫酒調下[精要]
☞ 유향산(乳香散) ○ 매맞은 자리가 헐고 부으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 자연동(불에 달구었다가 식초에 담그기를 7번 한 것), 당귀 각각 20g, 회향 16g, 유향, 몰약 각각 12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데운 술에 타서 먹는다[정요]. 

? 化瘀散 ○ 治杖打重血上攻心煩悶蘇木當歸尾各三錢大黃紅花各二錢右爲末每三錢溫酒童便調和服[醫鑑]
☞ 화어산(化瘀散) ○ 매를 몹시 맞아 생긴 피가 심으로 침범해서 안타깝게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 ○ 소목, 당귀(잔뿌리) 각각 12g, 대황, 잇꽃(홍화) 각각 8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데운 술에 타서 먹는다[의감]. 

? 補氣生血湯 ○ 治杖瘡潰爛久不愈人參白朮白茯?白芍藥當歸陳皮香附子貝母桔梗熟地黃甘草各一錢右?作一貼酒水相半煎服[醫鑑]
☞ 보기생혈탕(補氣生血湯) ○ 매맞은 자리가 곪아 진물면서 오랫동안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인삼, 백출, 백복령, 백작약, 당귀, 陳皮, 향부자, 패모, 길경, 숙지황, 감초 각각 4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술과 물을 절반씩 섞은 데 넣어서 달여 먹는다[의감]. 

? 烏龍解毒散 ○ 治人受杖責後?甲爛肉疼痛難忍不能起動服此痛止便能動履其效如神木耳四兩入砂鍋內炒焦存性爲末右每服五錢熱酒一椀調服服後少頃其藥力行至杖瘡上從肉裏透如鍼刺痒甚不時流血水卽以藥水洗淨貼膏藥[回春] ○ 去?甲取鷄子淸入麝香少許以銀簪打成稀水用簪尖輕輕點上不多時其?甲化爛取去一日一換貼膏藥化盡死肉數日如故矣[回春]
☞ 오룡해독산(烏龍解毒散) ○ 매를 맞은 상처에 딱지가 앉았다가 떨어지고 진물면서 참을 수 없이 아파 잘 일어나 다니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는데 아픈 것을 멎게 하여 일어나 다니게 한다. 효과가 아주 좋다. ○ 나무버섯(목이) 160g. ○ 위의 것을 사기냄비에 넣고 약성이 남게 눋도록 볶아서[炒焦] 가루내어 한번에 20g씩 따끈한 술 1사발에 타서 먹는다. 먹은 다음 조금 있으면 약기운이 퍼져서 매맞은 상처에까지 간다. 이때에는 살 속이 바늘로 찌르는 것같고 몹시 가렵다가 갑자기 핏물이 나오는데 그것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고약을 붙여야 한다[회춘]. ○ 매맞은 자리에 생긴 딱지를 없애는 데는 달걀 흰자위에 사향을 조금 넣어 쓰는데 은비녀로 멀건 물처럼 되게 고루 저어서 비녀의 뾰족한 끝에 묻혀 딱지에 살살 바르면 오래지 않아 딱지가 물렁물렁해진다. 그때에 딱지를 떼어버리고 하루 1번씩 고약을 갈아붙이면 죽은 살이 다 없어지고 며칠 안에 이전과 같이 된다[회춘]. 
관련된 글
  1. 임상 경험방 교통사고 by 한닥터
  2. 저널 어혈로 변증된 불면증 환자의 치험례 by 한닥터
  3. 방약합편 당귀수산 , 當歸鬚散, Dangguisu-san by 한닥터
  4. 방약합편 당귀수산 當歸鬚散 by 한닥터
  5. 회원임상례 37세 여환 내반 염좌 치험례(등업용) by 홍구 *2
  6. 기본방 모음 69. 當歸鬚散(당귀수산) by 한닥터
  7. 동의보감 마마를 앓은 뒤의 잡병[痘後雜病] by 한닥터
  8. 동의보감 배가 아프고 불러 오르는 것[腹痛腹脹] by 한닥터
  9. 동의보감 넘어졌거나 얻어맞았거나 떨어졌거나 깔려 상한 것[ 撲墮落壓倒傷] by 한닥터
  10. 동의보감 구급치료방법[救急方] by 한닥터
  11. 동의보감 쇠붙이에 상하였을 때에는 먼저 피를 고르게 해야 한다[金瘡先宜調血] by 한닥터
  12. 동의보감 여러 가지 악창[諸般惡瘡] by 한닥터
  13. 동의보감 염창(?瘡) by 한닥터
  14. 동의보감 손발이 트는 것[手足?裂] by 한닥터
  15. 동의보감 입 안과 혀가 허는데 뿌리는 약[口舌瘡?付藥] by 한닥터
  16. 동의보감 입 안이 헤진 것[口?] by 한닥터
  17. 태암 처방집 氣虛流産(기허유산) 補氣生血湯(보기생혈탕) by 한닥터
  18. 방약합편 69. 當歸鬚散(당귀수산) by 한닥터 *2
  19. 동의보감 처방집 유향산(乳香散) by 한닥터
  20. 동의보감 처방집 유향산(乳香散) by 한닥터
  21. 동의보감 처방집 오룡해독산(烏龍解毒散) by 한닥터
  22. 동의보감 처방집 보기생혈탕(補氣生血湯) by 한닥터
  23. 동의보감 처방집 화어산(化瘀散) by 한닥터
  24. 동의보감 처방집 유향산(乳香散) by 한닥터
  25. 동의보감 처방집 오황산(五黃散) by 한닥터
  26. 동의보감 처방집 유향산(乳香散) by 한닥터
  27. 동의보감 처방집 유향정통산(乳香定痛散) by 한닥터
  28. 동의보감 처방집 당귀수산(當歸鬚散) by 한닥터
  29. 동의보감 처방집 계명산( 鳴散) by 한닥터
  30. 동의보감 처방집 황랍고(黃蠟膏) by 한닥터
  31. 동의보감 처방집 황랍고(黃蠟膏) by 한닥터
  32. 임상 경험방 당귀수산가감방 by 한닥터
  33. 회원임상례 ( 등업용)일반적인 발목염좌 by 바우짱 *1
  34. 동의보감 처방집 유향산(乳香散) by 한닥터
  35. 회원임상례 두통 임상례 by 송지호 *1
  36. 청강의감 化瘀煎(화어전) by 한닥터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제상(諸傷)] 단방(單方) 482
[제상(諸傷)] 뼈가 부러지고 힘줄이 끊어진 것[骨折筋斷傷] 1065
[제상(諸傷)] 단방(單方) 503
[제상(諸傷)] 귀, 코, 혀가 상하여 떨어진 것을 치료하는 방법[療傷斷耳鼻舌方] 480
[제상(諸傷)] 매맞아 상한 것[杖傷] 883
[제상(諸傷)] 매를 맞아도 아프지 않게 하는 처방[打着不痛方] 528
[제상(諸傷)] 단방(單方) 482
[제상(諸傷)] 사람에게 물려서 상한 것[人咬傷] 464
[제상(諸傷)] 여러 가지 짐승한테 상한 것[諸獸傷] 781
[제상(諸傷)] 개한테 물린 독으로 발작하는 것을 미리 막는 방법[犬咬毒防再發] 693
[제상(諸傷)] 미친개 독을 없애는 방법[狂犬傷出毒法] 553
[제상(諸傷)] 미친개 독이 심으로 들어간 것[狂犬毒入心] 501
[제상(諸傷)] 꺼릴 것[禁忌法] 484
[제상(諸傷)] 단방(單方) 480
[제상(諸傷)] 침뜸치료[鍼灸法] 517
[제상(諸傷)] 고양이한테 상한 것[猫傷] 508
[제상(諸傷)] 쥐한테 물린 것[鼠咬傷] 473
[제상(諸傷)] 뱀한테 물린 것[蛇咬傷] 629
[제상(諸傷)] 전갈한테 쏘인 것[蝎?傷] 563
[제상(諸傷)] 왕지네한테 물린 것[蜈蚣咬傷] 385
[제상(諸傷)] 거미한테 물린 것[蜘蛛咬傷] 512
[제상(諸傷)] 지렁이한테 상한 것[?蚓傷] 395
[제상(諸傷)] 그리마한테 상한 것[??傷] 454
[제상(諸傷)] 벌한테 쏘인 것[蜂?傷] 479
[제상(諸傷)] 누에한테 물린 것[蠶咬傷] 381
[제상(諸傷)] 달팽이한테 상한 것[蝸牛傷] 426
[제상(諸傷)] 도루래한테 물린 것[??傷] 433
[제상(諸傷)] 납거미한테 물린 것[壁鏡傷] 406
[제상(諸傷)] 여름에 생긴 모든 헌데에 파리와 구더기가 성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夏月諸瘡傷?蠅?法] 494
[제상(諸傷)] 여러 가지 색깔이 나는 벌레한테 상한 것[雜色蟲傷]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