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

전광(癲狂)

한닥터 2011.07.14 조회 수 2145 추천 수 0
◎ 癲狂 ○ 內經曰黃帝問曰有病怒狂者此病安生岐伯對曰生於陽也.帝曰陽何以使人狂岐伯曰陽氣者因暴折而難決故善怒也.病名曰陽厥帝曰治之奈何岐伯曰奪其食卽已夫食入於陰長氣於陽故奪其食卽已使之服以生鐵落爲飮夫生鐵落者下氣疾也.?又曰多喜曰癲多怒曰狂又曰陰不勝其陽則脈流薄疾幷乃狂又曰衣被不斂言語善惡不避親疎此神明之亂也.?又帝曰陽明病甚則棄衣而走登高而歌或至不食數日踰垣上屋所上之處皆非其素所能也.病反能者何也.岐伯曰四肢者諸陽之本也.陽盛則四肢實實則能登高也.帝曰其棄衣而走者何也.岐伯曰熱甚於身故棄衣欲走也.帝曰其妄言罵?不避親疎而歌者何也.岐伯曰陽盛則使人妄言罵?不避親疎而不欲食不欲食故妄走也.又曰邪入於陽則狂?難經曰重陽者狂重陰者癲又曰狂之始發少臥而多起自高賢也.自辨智也.自貴倨也.妄笑好歌樂妄行不休是也.癲疾始發意不樂直視??其脈三部陰陽俱盛者是也.?癲者異常也.精神痴?言語失倫狂者凶狂也.輕則自高自是好歌好舞甚則棄衣走而踰垣上屋又甚則披頭大?不避水火且欲殺人此痰火壅盛而然<入門>?陽虛陰實則癲陰虛陽實則狂又曰陽盛則狂狂者欲奔走?呼陰盛則癲癲者眩倒不省<百要>?狂謂妄言妄走也.癲謂??不省也.經有言狂癲疾者又言癲疾爲狂者是癲狂爲兼病也.<綱目>?火盛癲狂宜當歸承氣湯三黃瀉心湯(方見寒門)黃連瀉心湯牛黃瀉心湯痰火鬱塞癲狂宜牛黃淸心元(方見風門)淸心滾痰丸(方見上)風痰迷心癲狂宜鐵粉散鬱金丸通泄散因驚喪心亡魂失魄爲癲狂宜鎭心丹抱膽丸葉氏雄朱丸一醉膏勞神過度甚至癲狂宜辰砂寧志丸寧志化痰湯養血淸心湯牛車肉癲狂不得睡臥宜寧志膏(方見夢部)辰砂散<諸方>?癲者顚倒錯亂於癎於狂皆兼病也.
 
☞ 전광(癲狂)

○ 『내경』에는 "황제가 묻기를 '병으로 성내고 미치는 것이 있는데 이 병은 어떻게 하여 생기는가.' 기백이 대답하기를 '그 병은 양에서 생기는 것이다.' 황제가 다시 묻기를 '양이 어떻게 해서 사람을 미치게 하는가.' 기백이 대답하기를 '양기가 갑자기 끊어져서 돌지 못하기 때문에 성내기를 잘하는데 이름을 양궐(陽厥)이라고 한다.' 황제가 또 묻기를 '어떻게 치료하는가.' 기백이 대답하기를 '음식을 먹이지 않으면 낫는다. 대체로 음식을 먹으면 음에 들어가서 양기를 도와주므로 음식을 먹이지 않으면 낫는다. 그리고 생철락을 달여 먹인다. 생철락은 기를 빨리 내린다'"고 씌어 있다. ○ 또한 "기뻐하는 일이 많은 것을 전(癲)이라 하고 성내는 일이 많은 것을 광(狂)이라고 한다. 또한 음이 양을 이기지 못하면 맥이 도는 것이 촉박하고 빠르며 겸하여 미치게 된다. 또한 옷을 제대로 입지 못하고 말을 허투루 하면서 친하고 낯선 사람을 가리지 못한다. 이것은 정신이 착란된 것이다"고 씌어 있다. ○ 또한 "황제가 묻기를 '양명병(陽明病)이 심하면 옷을 벗어버리고 달아나며 높은 곳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고 혹은 음식을 여러 날 먹지 않았어도 담장을 뛰어넘고 지붕에 올라가는데 그 올라가는 곳을 보면 다 그가 보통 때에 올라갈 수 없는 곳이다. 그런데 병이 나서 도리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기백이 대답하기를 '팔다리는 모든 양의 근본이다. 양이 성하면 팔다리가 실해지고 팔다리가 실해지면 높은 데를 잘 올라가게 된다.' 황제가 묻기를 '옷을 벗어버리고 달아나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기백이 대답하기를 '몸에 열이 심하기 때문에 옷을 벗어버리고 달아나려고만 하는 것이다.' 황제가 묻기를 '허튼 말을 하고 욕설하며 친하고 낯선 사람을 가리지 못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기백이 답하기를 '양이 성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허튼 말을 하고 욕설하며 친하고 낯선 사람을 가리지 못하고 음식을 먹으려 하지 않거나 음식을 먹지 않으면서 미쳐서 돌아다닌다. 또한 사기(邪氣)가 양에 들어가면 미친다'"고 씌어 있다. ○ 『난경』에는 "중양(重陽)㈜이 되면 광(狂)이 되고 중음(重陰)㈜이 되면 전(癲)이 된다. 또한 광증이 처음 생길 때에는 잘 자지 않고 늘 일어나 다니며 자기가 제일 잘난 체하고 벼슬이나 한 것처럼 거만해 하면서 마구 웃고 노래부르기를 좋아하며 함부로 돌아다닌다. 전증이 생긴 초기에는 기분이 좋지 못하고 눈을 곧추 떠보며 넘어지며 맥은 3부맥에서 음양이 다 왕성하다"고 씌어 있다. ○ 전증(癲證)이란 평상시와는 다른 것이다. 사람이 바보처럼 되고 말을 함부로 한다. 광증[狂疾]이란 험하게 미친 것인데 경(輕)하면 자기만 잘 나고 자기 말만 옳다고 하며 노래와 춤을 추기를 좋아한다. 심하면 옷을 벗고 달아나고 담장을 뛰어넘으며 또 지붕에 올라가기도 한다. 더욱 심하면 머리를 풀어 헤치고 큰소리로 외치며 물과 불을 가리지 못하고 심지어는 사람을 죽이려고 한다. 이것은 담화(痰火)가 몹시 성하기 때문이다[입문]. ○ 양이 허하고 음이 실하면 전증이 되고 음이 허하고 양이 실하면 광증이 된다. 또한 양이 성하면 광증이 되는데 이때에는 달아나려 하고 큰소리를 외친다. 음이 성하면 전증이 되는데 이때에는 어지러워 넘어져서 정신을 잃게 된다[백요]. ○ 광증은 허투루 말하고 아무 데나 달아나는 것이다. 전증은 넘어져서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다. 『경(經)』에는 광증을 전질(癲疾)이라 하기도 하고 또 전질을 광증(狂證)이라고도 한 것은 전증과 광증이 겸해 나타나기 때문이다[강목]. ○ 화가 성해서 전광증이 된데는 당귀승기탕, 삼황사심탕(三黃瀉心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 황련사심탕, 우황사심탕을 쓰고 담화가 몰리고 막혀서 생긴 전광증에는 우황청심원(牛黃淸心元, 처방은 풍문에 있다), 청심곤담환(淸心滾痰丸,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쓴다. 풍담이 심을 침범해서 생긴 전광증에는 철분산, 울금환, 통설산을 쓰며 놀란 것으로 심을 상하여 넋이 나가서 전광증이 생긴 데는 진심단. 포담환, 섭씨웅주환, 일취고를 쓴다. 정신을 과도히 써서 전광이 된데는 진사영지환, 영지화담탕, 양혈청심탕, 우거육이 좋다. 전광증으로 잠을 자지 못하는 데는 영지고(寧志膏, 처방은 꿈문에 있다), 진사산을 쓴다[제방]. ○ 전증은 넘어지고 정신이 착란되는데 간증이나 광증에 다 겸해 있다. 
 
[註] 중양(重陽) : ①양이 극성한 것. 양이 몹시 왕성해진 것을 말한다. ②양이 중첩된 것. 
[註] 중음(重陰) : ①음이 극성한 것. ②음이 중첩된 것. 
 
? 當歸承氣湯 ○ 治陽狂奔走罵?當歸大黃各一兩芒硝七錢甘草五錢右?每一兩薑五片棗十枚水一椀煎至半去渣溫服硝黃去胃中實熱當歸補血甘草緩中加薑棗者引入胃中也.<保命>
☞ 당귀승기탕(當歸承氣湯) ○ 양광증(陽狂證)으로 아무 데나 달아나고 욕설하는 것을 치료한다. ○ 당귀, 대황 각각 40g, 망초 28g, 감초 20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한번에 40g씩 생강 5쪽, 대추 10개와 함께 물 한사발에 넣고 달여 절반이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해서 먹는다. 망초와 대황은 위 속의 실열(實熱)을 내리고 당귀는 피를 보하며 감초는 속을 완화하게 한다. 생강와 대추를 넣는 것은 위경(胃經)으로 이끌고 들어가게 하자는 것이다[보명]. 
 
? 黃連瀉心湯 ○ 治狂疾黃芩二兩黃連生地黃知母各一兩甘草五錢右?每五錢水煎服<脈訣>
☞ 황련사심탕(黃連瀉心湯) ○ 광증[狂疾]을 치료한다. ○ 황금 80g, 황련, 생지황, 지모 `각각 40g, 감초 20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한번에 20g씩 물에 달여 먹는다[맥결]. 
 
? 牛黃瀉心湯 ○ 治癲癎及心經邪熱狂亂精神不爽大黃生一兩龍腦朱砂水飛牛黃各一錢右爲末每服三錢生薑汁和蜜水調下<丹心>??仙一名南極延生湯
☞ 우황사심탕(牛黃瀉心湯) ○ 전간과 심경에 사열이 침범하여 미쳐서 정신이 똑똑하지 못한 것을 치료한다. ○ 대황(생것) 40g, 용뇌, 주사(수비한 것), 우황 각각 4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12g씩 생강즙을 둔 봉밀물에 타 먹는다[단심]. ○ 구선은 일명 남극연생탕(南極延生湯)이라고 하였다. 
 
? 鐵粉散 ○ 治癲狂歌笑裸體不避水火圓白半夏大南星眞鐵粉白附子羌活各二兩大川烏生一兩半大朱砂紅明琥珀白?蠶各一兩白礬?五錢全蝎五十箇金箔三十片右爲末每服四錢生薑四兩取汁調服如惡辣加溫水少許<得效>?本事方曰鐵粉非但化痰鎭心至於?抑肝邪特異若多?怒肝邪太盛則鐵粉能制伏之內經曰陽厥怒狂治以生鐵落是也.
☞ 철분산(鐵粉散) ○ 전광증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벌거벗고 물불을 가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 반하(둥글고 흰 것), 천남성(큰 것), 철분(좋은 것), 노랑돌쩌귀, 강활 각각 80g, 오두(크고 생것) 60g, 주사, 호박(새빨갛고 투명한 것), 백강잠 각각 40g, 백반(구운 것) 20g, 전갈 50개, 금박 30장.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16g씩 생강 160g으로 낸 즙에 타먹는다. 만약 몹시 매우면 더운물을 조금 타서 쓴다[득효]. ○ 『본사방』에는 "철분은 담을 삭이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동시에 간의 사기를 억제하는데 특별한 효능이 있다. 만약 성을 몹시 내어 간의 사기가 매우 성한 데는 철분이라야 억제할 수 있다"고 씌어 있다. 『내경』에는 "양궐(陽厥)㈜이 되어 성내고 미친 것을 생철락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고 씌어 있다. 
[註] 양궐(陽厥) : ①열이 심하면서 팔다리가 싸늘해지는 것. 열궐과 같다. ②양증이 극도에 달해서 음증처럼 나타난다. 
 
? 鬱金丸 ○ 治癲狂久不愈因驚憂得之乃痰涎留於心竅也.蟬?鬱金七兩明礬三兩右爲末薄糊爲丸梧子大每五十丸湯水任下初服心胸間有物脫去神氣?然久服卽安矣大能去痰<得效>
☞ 울금환(鬱金丸) ○ 전광이 오랫동안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이 병의 원인은 놀라고 근심해서 생기는데 담연(痰涎)이 심규(心竅)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 울금 280g, 명반 120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묽은 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알씩 끓인 물로 먹는다. 처음 먹으면 가슴에 막힌 것이 없어지고 정신이 시원해지며 오랫동안 먹으면 낫는다. 담을 아주 잘 삭힌다[득효]. 
 
? 通泄散 ○ 治忽患癲狂不止或風涎暴作氣塞倒?瓜?爲末三錢加輕粉一字右水半合調勻灌之良久涎自出如未出含砂糖一塊下咽涎卽出<丹心>?經驗方曰江浙一婦人忽癲狂不止醫曰此得之驚憂之極痰氣上犯心包當伐其源眞瓜?五錢爲末每取一錢井華水調服隨得大吐吐後熟睡切莫驚覺自此無恙此與得效方苦丁香散同
 
☞ 통설산(通泄散) ○ 갑자기 전광증이 생겨서 멎지 않거나 풍담이 갑자기 생겨서 기운이 막혀 정신을 잃고 넘어지는 것을 치료한다. ○ 과체(가루를 낸 것) 12g, 경분1g. ○ 위의 약들을 물 반홉에 고루 타서 떠넣으면 한참 있다가 담연이 절로 나온다. 만약 나오지 않으면 사탕 한 덩어리를 입에 넣으면 목으로 넘어가 담연이 곧 나온다[단심]. ○ 『경험방』에는 "강절(江浙) 지방의 어떤 부인이 갑자기 전광증이 생겨서 멎지 않았는데 의사들은 '이 병은 놀라고 근심을 몹시 한 탓으로 담기(痰氣)가 치밀어서 심포락(心包絡)을 침범한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그 근본을 쳐야 한다고 하면서 좋은 과체 20g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깨끗한 물에 타먹였더니 바로 몹시 토했다. 토하고 나서 깊이 잠들었는데 이때 절대로 놀라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그후부터는 앓지 않았다. 이 약은 『득효방』의 고정향산과 같다"고 씌어 있다. 
 
? 鎭心丹 ○ 治狂癲亡魂失魄狀若神靈所憑辰砂水飛白礬?各等分右爲末水丸?仁大每一丸人參煎湯化下<三因>
☞ 진심단(鎭心丹) ○ 광증과 전증으로 정신이 착란된 것을 치료한다. ○ 주사(수비한 것), 백반(구운 것) 각각 같은 양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물로 반죽한 다음 검인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알씩 인삼을 달인 물에 타먹는다[삼인]. 
 
? 葉氏雄朱丸 ○ 治因驚憂失心或思慮過多積成痰涎留在心包以致狂言奔走顆塊朱砂一錢半白附子一錢雄黃一錢半右爲末以猪心血和丸梧子大別用朱砂爲衣每三粒人參石菖蒲煎湯下能安魂定魄補益心氣<簡易>
☞ 섭씨웅주환(葉氏雄朱丸) ○ 놀라고 근심을 지나치게 하여 정신을 잃었거나 사색을 지나치게 하여 담연이 쌓여서 심포락에 머물러 있어 미친 소리를 하면서 달아나는 것을 치료한다. ○ 덩이진 주사 6g, 노랑돌쩌귀 4g, 웅황@) 6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돼지염통피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겉에 따로 간 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3알씩 인삼과 석창포를 달인 물로 먹인다. 이 약을 먹으면 정신을 안정시키고 심기를 보한다[간이]. 
 
? 一醉膏 ○ 治心恙癲狂無灰酒二椀眞麻油四兩右和勻以柳枝二十條逐條攪一二百下換遍柳條直候油酒相入如膏煎至七分椀强灌之令熟睡或吐或不吐覺來卽醒<得效>
☞ 일취고(一醉膏) ○ 심병으로 전광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 좋은 술 2사발, 참기름 160g. ○ 위의 약들을 고루 타서 버드나무가지 20개로 젓되 한 가지로 100-200번을 젓고 또 다른 가지로 저어서 기름과 술이 잘 섞여서 고약처럼 된 것을 졸여 10분의 7쯤 되었을 때 억지로 입에 떠넣어 먹이고 깊이 잠들게 한다. 그 후 토하거나 토하지 않기도 하는데 깨어나면 곧 낫는다[득효]. 
 
? 辰砂寧志丸 ○ 治勞神過度致傷心血驚悸怔忡夢寐不寧若有人來捕漸成心疾甚至癲狂辰砂二兩用好酒二升煮酒將盡留二盞用之遠志薑製石菖蒲酸棗仁炒乳香灸當歸酒洗白茯神白茯苓各七錢人參五錢右爲末猪心一箇硏如泥入藥末幷煮辰砂酒攪勻丸如菉豆大臨臥棗湯下六七十丸<回春>
☞ 진사영지환(辰砂寧志丸) ○ 정신을 지나치게 써서 심혈을 상한 탓으로 경계증, 정충증이 나고 꿈자리가 편안치 않으며 누가 자기를 잡으러 오는 것같고 점차 심병이 심해져서 전광증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 주사 80g(좋은 술 2되에 달여 2잔이 되면 주사를 꺼낸다), 원지(생강즙으로 법제한 것), 석창포, 산조인(볶은 것), 유향(구운 것), 당귀(술로 씻은 것), 백복신, 백복령 각각 28g, 인삼 20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돼지염통 1개를 풀지게 간 데다 섞는다. 여기에 주사를 넣고 달인 술로 반죽한 다음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60-70알씩 대추를 달인 물로 잠잘 무렵에 먹는다[회춘]. 
 
? 寧志化痰湯 ○ 治癲狂初起膽製南星半夏陳皮茯苓黃連薑汁炒天麻人參酸棗仁炒石菖蒲各一錢右剉作一貼薑五片水煎服再服養血淸心湯補養<醫鑑>
☞ 영지화담탕(寧志化痰湯) ○ 전광증이 처음 생긴 것을 치료한다. ○ 천남성(소열에 넣고 법제한 것), 반하, 진피, 복령, 황련(생강즙으로 법제한 것), 천마, 인삼, 산조인(볶은 것), 석창포 각각 4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을 넣어 물에 달여 먹고 다시 양혈창심탕을 먹어 보양한다[의감]. 
 
? 養血淸心湯 ○ 當歸生地黃各一錢半人參白朮茯神遠志薑製酸棗仁炒川芎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醫鑑>
☞ 양혈청심탕(養血淸心湯) ○ 당귀, 생지황 각각 6g, 인삼, 백출, 복신, 원지(생강즙으로 법제한 것), 산조인(볶은 것), 천궁 각각 4g, 감초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 牛車肉 ○ 治失心癲狂紫河車洗淨煮爛同熟牛肚切碎和一處隨便食之最妙<入門>
☞ 우거육(牛車肉) ○ 전광증으로 정신이 착란된 것을 치료한다. ○ 자하거(깨끗이 씻은 것)를 푹 삶아서 삶은 소의 위와 같이 잘게 썰어서 잘 섞은 다음 마음대로 먹으면 매우 좋다[입문]. 
 
? 辰砂散 ○ 治諸癲狂狂言妄走魂魄不守不得睡臥辰砂須光明墻壁者一兩酸棗仁微炒乳香光瑩者各五錢右爲細末先量病人飮酒幾何置病人靜室中以前藥都作一服調溫酒一盞令頓飮至沈醉但勿令吐若不能飮隨量取醉服藥訖便安置床枕令臥病淺者半日至一日病深者三兩日熟睡令家人潛伺之勿喚覺亦不可驚觸使覺待其自醒卽神魂定矣萬一驚悟不可復治<綱目>一僧忽患癲疾不得眠臥諸藥不效孫兆曰今夜睡着明後日便愈也.但有鹹物任與師吃待渴却來道至夜僧果渴孫以溫酒一角調藥一服與之有頃再索酒與之半角其僧兩晝夜乃覺人事如故人問其故孫曰衆人能安神矣而不能使神昏得睡此乃靈苑方中辰砂散也.人不能用之耳<綱目>
 
☞ 진사산(辰砂散) ○ 여러 가지 전광증으로 미친소리를 하고 마구 달아나며 정신이 없고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 주사(반드시 좋고 투명한 것) 40g,산조인(약간 볶은 것), 유향(광채가 나는 것) 각각 20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낸다. 먼저 환자가 술을 얼마나 마실 수 있는가를 알아본 다음 환자를 조용한 방에 앉히고 가루를 낸 약을 한번에 먹게 만들어 데운 술 한잔에 타서 푹 취하게 먹인다. 이때 반드시 토하지 않게 해야 한다. 만약 술을 잘 마시지 못하면 양에 따라 취할 정도로 먹인다. 약을 다 먹었으면 편안히 잠자리에 누워 자게 한다. 병이 경하면 한나절이나 하루동안 자게 한다. 병이 심하면 2-3일까지 깊이 자게 한다. 한편 옆사람이 조용히 간호해 준다. 불러 깨우지도 말고 놀라게 하거나 다쳐서 깨어나게도 하지 말아야 한다. 절로 깨어나게 하면 정신이 안정되어진다. 만일 놀라서 깨어나게 하면 다시 치료하지 못한다[강목]. ○ 어떤 중이 갑자기 전질을 앓으면서 자지 못했다. 온갖 약을 써도 잘 듣지 않았다. 손조가 "오늘밤 잠을 자면 내일 모레는 낫는다. 그런데 짠 것이 있으면 중에게 주어 마음대로 먹게 하고 목이 말라하거든 곧 와서 말하라"고 하였다. 밤이 되어 중이 과연 목이 말라했다. 손씨가 데운 술을 소뿔로 만든 잔으로 하나에다 약을 타서 한꺼번에 먹게 하고 얼마 있다가 다시 술을 찾으니 또 반 잔을 주었다. 그 중이 이틀만에 깨어났는데 정신이 똑똑했다. 사람들이 그 사유를 물으니 손씨가 말하기를 세상사람이 정신을 안정시킬 줄만 알지만 정신을 잃고 잠들게 할 줄은 모른다고 하였다. 이것이 『영원방(靈苑方)』에 있는 진사산(辰砂散)인데 사람들이 잘 쓰지 않고 있는 것이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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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 전간(癲癎)/신 2549
[신(神)] 전광(癲狂) 2145
[신(神)] 크게 설사시켜 광증을 낫게 한다[大下愈狂] 1006
[신(神)] 탈영증과 실정증[脫營失精證] 1452
[신(神)] 5가지의 지를 서로 승하게 해서 치료하는 방법[五志相勝爲治] 855
[신(神)] 신병에 치료하지 못하는 증[神病不治證] 778
[신(神)] 신병(神病)에 약 쓰는 비결[神病用藥訣] 917
[신(神)] 신병에 두루 쓰는 약[神病通治藥餌] 1957
[신(神)] 단방(單方)/신 930
[신(神)] 침뜸치료[鍼灸法]/신 4261
[혈(血)] 음혈(陰血)은 음식물[水穀]에서 생긴다[陰血生於水穀] 1172
[혈(血)] 혈(血)은 영(榮)이 된다[血爲榮] 1205
[혈(血)] 혈(血)은 기(氣)와 짝이 된다[血爲氣配] 1032
[혈(血)] 맥 보는 법[脈法]/혈 749
[혈(血)] 열에 혈이 상한다[熱能傷血] 1117
[혈(血)] 7정은 혈을 동하게 한다[七情動血] 938
[혈(血)] 내상이 되면 피를 흘리게 된다[內傷失血] 760
[혈(血)] 피를 흘리는 여러 가지 증상[失血諸證] 793
[혈(血)] 핏빛을 보고 갓 생긴 것과 오래된 것을 갈라내는 방법[辨血色新舊] 737
[혈(血)] 축혈증(蓄血證) 1397
[혈(血)] 혈병(血病)의 길흉(吉凶)[血病吉凶] 803
[혈(血)] 망혈증(亡血證)과 탈혈증(脫血證)[亡血脫血證] 1021
[혈(血)] 코피[?血] 1423
[혈(血)] 코피를 멈추는 방법[止?法] 1373
[혈(血)] 구혈(嘔血)과 토혈(吐血) 2317
[혈(血)] 박궐증(薄厥證) 843
[혈(血)] 해혈(咳血), 수혈(嗽血), 타혈(唾血), 각혈(?血) 1 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