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火)

화열을 두루 치료하는 약을 쓰는 법[通治火熱藥法]

한닥터 2011.09.20 조회 수 1247 추천 수 0
◎ 通治火熱藥法 ○ 除熱瀉火非甘寒不可也有大熱脈洪大服苦寒劑而熱不退者加石膏[東垣] ○ 火妄動夏月用益元散(方見暑門)鎭墜之妙[丹心] ○ 虛熱用荊芥薄荷梔子黃芩實熱用大黃芒硝[得效] ○ 實火可瀉黃連解毒湯之類虛火可補參朮生甘草之類[丹心] ○ 火盛者不可驟用寒凉必兼溫散[丹心] ○ 火急甚者必緩之生甘草兼瀉兼緩參朮亦可[丹心] ○ 火盛癲狂人壯氣實者可用正治氷水之類飮之人虛者飮以生薑湯若投氷水正治立死[丹心] ○ 補陰則火自降炒黃栢生地黃之類[丹心] ○ 膀胱有火邪幷下焦有濕熱用防己草龍膽黃栢知母之類[正傳] ○ 黃連黃芩白芍藥柴胡知母此皆苦寒之味能瀉五藏有餘之火耳若內傷勞倦爲陽虛之病以甘溫之劑除之如參?甘草之屬若相火熾盛日漸煎熬爲血虛之病以甘寒之劑降之如當歸地黃之屬若心火亢極爲陽强之病以鹹冷之劑折之如大黃朴硝之屬若腎水受傷眞陰失守爲陰虛之病以壯水之主制之如生地黃玄參之屬若命門火衰爲陽脫之病以溫熱之劑濟之如附子乾薑之屬若胃虛食冷鬱?陽氣爲火鬱之病以升散之劑發之如升麻葛根之屬[丹心] ○ 火熱通治宜防風通聖散黃連解毒湯

☞ 화열을 두루 치료하는 약을 쓰는 법[通治火熱藥法]

 ○ 열을 내리고 화를 사하는 약은 달고 성질이 차지 않으면 안된다. 열이 많고 맥이 홍대(洪大)하면 쓰고 성질이 찬약을 먹어야 한다. 그래도 열이 내리지 않으면 석고를 더 넣는다[동원]. ○ 화(火)가 함부로 동하는 여름이면 익원산(益元散, 처방은 서문에 있다)을 쓰면 아주 잘 진정된다[단심]. ○ 허열(虛熱)이면 형개, 박하, 산치자, 황금을 쓰고 실열(實熱)이면 대황과 망초를 쓴다[득효]. ○ 실화이면 황련해독탕같은 약으로써 사할 것이고 허화이면 인삼, 창출, 생감초 같은 약으로써 보한다[단심]. ○ 화가 성한 데는 성질이 찬 약을 자주 쓰지 말고 반드시 온화하게 발산시키는 약을 겸해 쓸 것이다[단심]. ○ 화가 급격히 성한 것은 반드시 완화시켜야 하는데 생감초로 사하는 동시에 완화시킬 것이다. 인삼과 백출도 쓸 수 있다[단심]. ○ 화가 성하여 전광증(癲狂證)이 되었는데 사람이 건장하고 기가 실하면 정치(正治)해야 한다. 그러므로 얼음이나 찬물 같은 것을 먹게 할 수 있고 그 사람이 허하면 생강 달인 물을 마시게 한다. 만일 얼음이나 찬물로 정치하면 곧 죽을 수도 있다[단심]. ○ 음을 보하면 화가 저절로 내려가므로 황백(볶은 것), 생지황 같은 약을 쓰는 것이 좋다[단심]. ○ 방광에 화사(火邪)가 있고 하초에 습열이 겸해있으면 방기, 용담초, 황백, 지모 같은 약을 쓴다[정전]. ○ 황련, 황금, 백작약, 시호, 지모 등은 다 쓰고 성질이 찬약이므로 5장에 있는 실한 화를 사한다. 만일 내상노권(內傷勞倦)으로 양이 허한 병이 되었으면 달고 성질이 따뜻한 약으로써 억제해야 하므로 인삼, 황기, 감초 같은 약을 써야 한다. 만일 상화(相火)가 몹시 성(盛)하여 날마다 진액이 줄어서 혈이 허한 병이 되었으면 달고 성질이 찬약으로 그 화를 내려야 하기 때문에 당귀, 지황 같은 약을 쓴다. 만일 심화가 더 왕성하여 양이 극성해진 병이 되었으면 짜고 성질이 찬약으로 극성해진 기세를 꺾어야 하므로 대황, 박초 같은 약을 쓴다. 만일 신수(腎水)가 상한 탓으로 진음이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여 음이 허한 병이 되었으면 수를 왕성케하는 약을 써야 하므로 생지황, 현삼 같은 약을 쓴다. 만일 명문화(命門火)가 쇠약하여 양이 허탈된 병이 생겼으면 성질이 따뜻한 약으로 명문화를 도와야 하므로 부자, 건강 같은 약을 써야 한다. 만일 위(胃)가 허한데 찬 것을 먹어 양기를 몰리게 하고 눌러서 화울(火鬱)의 병이 생기면 끌어올려 헤치게 하는 약으로 퍼지게 해야 하므로 승마, 갈근 같은 약을 써야 한다[단심]. ○ 화열을 두루 치료하는 데는 방풍통성산, 황련해독탕 등을 쓰는 것이 좋다. 

? 防風通聖散 ○ 此方治熱風燥三者之總劑也盖風本於熱熱極則風生燥生於風風動則燥至其實一源流也此方能兼之其用防風麻黃薄荷荊芥使熱邪從玄府出也梔子滑石使熱邪從小便出也大黃朴硝使熱邪從大便出也其餘黃芩散肺火連翹散心火石膏散胃火芍藥散脾火川芎當歸和血潤燥白朮甘草補脾和中桔梗開膈可謂善於處方也(方見風門)[丹心]
☞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 이 처방은 풍(風), 열(熱), 조(燥) 병의 3가지를 치료하는 종합적인 처방이다. 대개 풍은 열에 근본을 두었으므로 열이 극도에 이르면 풍이 생기고 조는 풍에서 생기어 풍이 움직이면 조가 오는 것이므로 사실은 한 가지 근원이다. 이 처방은 겸증을 다 치료할 수 있다. 방풍, 마황, 박하, 형개 등을 쓰는 것은 열사가 땀구멍을 따라 나가게 하는 것이며 또 산치자, 활석은 열사가 오줌을 따라 나가게 하는 것이고 대황, 박초는 열사(熱邪)가 대변으로 나가게 하는 것이다. 그 나머지인 황금은 폐화(肺火)를 발산시키고 연교는 심화(心火)를 발산시키며 석고는 위화(胃火)를 발산시키고 작약은 비화(脾火)를 발산시키며 천궁과 당귀는 피를 고르게 하고 조한 것을 습윤(濕潤)케 하며 백출과 감초는 비를 보하고 속을 편하게 하고 길경은 가슴을 열어주므로 과연 처방을 잘 만들었다고 할 만하다(처방은 풍문에 있다)[단심]. 

? 黃連解毒湯 ○ 通治火熱及大熱煩燥幷三焦實火本方(方見寒門)加連翹柴胡赤芍藥各一錢右?水煎服[回春]
☞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 ○ 화열(火熱)과 몹시 열하여 나는 번조(煩躁) 그리고 3초의 실화(實火)를 두루 치료한다. 본 처방(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에 연고, 시호, 적작약 각각 4g을 더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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