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상(內傷)

심신을 안정시키고 비위를 고르게 하는 법[安養心神調治脾胃]

한닥터 2011.09.21 조회 수 540 추천 수 0
◎ 安養心神調治脾胃 ○ 夫心者君主之官神明出焉凡喜怒悲忿憂思恐懼皆損元氣心者神之舍心君不寧化而爲火火者七神之賊也故曰陰火太盛經營之氣不能?養於神乃脈病也人心之神眞氣之別名也得血則生血生則脈旺脈者神之舍若心生凝滯則七神離形而脈中惟有火矣善治斯病者惟在調和脾胃使心無凝滯或生觀欣或逢喜事或天氣暄暖或居溫和或食滋味或見可欲事則慧然如無病矣盖胃中元氣得舒伸故也[東垣]

☞ 심신을 안정시키고 비위를 고르게 하는 법[安養心神調治脾胃]

 ○ 대체로 심(心)은 중심적인 기관이므로 신명(神明)이 여기서 나온다. 대개 기뻐하는 것, 성내는 것, 슬퍼하는 것, 근심하는 것, 사색하는 것, 무서워하는 것들은 다 원기(元氣)를 상한다. 심은 신명이 들어 있는 곳인데 심이 편안치 못하면 변하여 화(火)가 된다. 화는 7신(七神)의 적이다. 때문에 음화가 너무 성하면 돌아가는 비위의 기가 심신(心神)을 순조롭게 영양하지 못하여 맥병(脈病)㈜이 된다. 심의 신이란 진기(眞氣)의 별명이다. 혈(血)을 받으면 생기가 나고 혈이 생기면 맥이 왕성해진다. 맥이란 신명이 들어있는 곳이므로 만일 심에 엉키고 막힌 것이 있으면 7신이 형체를 떠나고 맥 가운데는 오직 화만 남아 있게 된다. 이 병을 잘 치료하려면 비위를 고르게 하고 심에 엉키고 막힌 것을 없애야 한다. 이렇게 하면 즐겁고 기쁜 일을 당하거나 일기가 따뜻하거나 따뜻한 집에 있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하려고 하는 어떤 일을 당하면 정신이 똘똘해져서 마치 앓지 않는 사람과 같다. 이것은 위 속의 원기가 잘 퍼져 나가기 때문이다[동원]. 

[註] 맥병(脈病) : 경맥의 병을 말한다. 경맥의 병에는 시동병과 소생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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