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지황(生地黃) 건지황(乾地黃, 마른지황) 숙지황(熟地黃, 찐지황)

HaanDoctor 2008.02.09 조회 수 1093 추천 수 0
생지황(生地黃)

[耳]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과 귀가 먹은 것을 치료한다. 생지황을 잿불에 묻어 구워 가루를 내어 솜에 싸서 귀를 막는데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한다[본초].

[蟲]         기생충으로 가슴앓이[心痛]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짓찧어 즙을 낸 다음 여기에 밀가루를 반죽하여 수제비를 만들거나 냉국을 만들어 먹는데 소금을 넣지 않고 쓰면 반드시 설사가 나면서 기생충이 몰려 나오고 완전히 낫는다.  ○ 어떤 여자가 가슴앓이[心痛]가 생겨서 숨이 거의 끊어질 것같이 되었을 때 지황으로 냉국(冷淘)을 만들어 먹었는데 곧 두꺼비같이 생긴 것을 하나 토하고 나았다[본초].

[胸]          오래되었거나 갓 생겼거나 할 것 없이 일체 가슴앓이(心痛)를 치료한다. 생지황을 짓찧어 즙을 내어 밀가루와 함께 반죽한 다음 수제비나 찬 국수를 만들어 먹는다. 얼마 후에 반드시 설사하는데 길이가 1자 가량 되는 회충이 나오고 다시는 앓지 않는다. 후에 두 사람이 가슴앓이로 거의 죽게 되었는데 이 약을 먹었더니 회충이 나오고 모두 나았다[본초].

[婦人]         태루(胎漏)로 하혈이 멎지 않아 태아가 마르면 곧 생지황즙 1되와 술 5홉을 섞어서 세번 또는 다섯번 끓어오르게 달여 두세번에 나누어 먹는다[본초].

[癰疽]         여러 가지 옹종을 치료한다. 생지황을 풀지게 짓찧어 천에 바른 다음 목향가루를 뿌린다. 다음 그 위에 또 지황을 짓찧어 발라서 헌데에 붙이는데 세번만 하면 낫는다[본초].

[火]          골증열(骨蒸熱)을 치료한다. 생지황즙을 한 번에 1-2홉씩 몸이 서늘할 때까지 먹는다. 혹은 그 즙을 죽에 섞어서 빈속에 먹기도 한다[본초].

[心臟]          심혈(心血)을 보(補)하고 심열(心熱)을 내리는데 즙을 내서 먹거나 달여서 먹는다[본초].

[血]         피를 토하는 것, 코피가 나오는 것, 피똥이나 피오줌을 누는 것 등 여러 가지 피를 흘리는 증을 치료한다. 생지황을 즙을 내서 반 되씩 하루 세번 마신다. 박하즙에 타거나 생강즙에 타서 마셔도 다 낫는다[단심].

[諸傷]          주로 뼈와 관련된 약이다. 상하여 뼈가 부스러졌을 때에는 생지황을 짓찧어 뜨겁게 쪄서 상처에 하루 2번 갈아 싸맨다[본초].

건지황(乾地黃, 마른지황)
[膽腑]          심(心)과 담의 기를 보한다. 달여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본초].

[胞]          애기집에서 피가 조금씩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달여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脈]          혈맥(血脈)을 통하게 해주고 보한다.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술을 빚어 먹되 오랫동안 먹으면 더욱 좋다[본초].

[肉]          살찌고 건강하게 한다.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이 약으로 술을 빚어 오랫동안 먹으면 더욱 좋다[본초].

생숙지황(生熟地黃, 생지황과 찐지황)
[燥]          모두 피를 생기게 한다. 생지황과 찐지황을 달여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오랫동안 먹으면 좋다[본초].

숙지황(熟地黃, 찐지황)
[腎臟]         아홉번 쪘기 때문에 신정(腎精)을 잘 보한다. 팔미환(八味丸)에 이것을 주약으로 넣는 것은 이것이 자연계[君天]에 처음 생겨난 수(水)의 근원이기 때문이다[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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