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자(五倍子, 붉나무벌레집)

HaanDoctor 2008.02.10 조회 수 926 추천 수 0
오배자(五倍子, 붉나무벌레집)
[眼]         풍독(風毒)이 치밀어 올라 눈이 붓고 가려우며 아프고 두 눈꺼풀이 벌겋게 진문 것과 부예(浮 ), 피가 뭉친 것, 군살이 눈알에 생긴 것을 치료한다. 붉나무벌레집(오배자) 40g과 순비기열매(만형자) 60g을 함께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구리그릇이나 돌그릇에 물 2잔과 함께 넣고 절반 정도 되게 달인 다음 맑은 웃물을 받아 따뜻하게 해서 하루에 두세번씩 눈을 씻는다. 그러면 눈이 밝아져 깔깔하고 가려운 것이 없어진다[본초].

[大便]         장(腸)이 허하여 설사하는 것을 치료하는데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끓인 물에 타서 먹으면 곧 멎는다[본초].

[口舌]          입 안이 허는 것을 치료하는데 가루를 내어 뿌리면 곧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된다[본초].  ○ 입이 헐어서 헤어지고 아픈 데는 붉나무벌레집 40g, 황백(꿀물에 축여 볶은 것), 곱돌(활석) 각각 20g, 동록 8g, 사향 1g을 쓰는데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뿌리면 잘 낫는다[정전].  ○ 긴순(緊脣)을 치료하는 데는 붉나무벌레집과 가자육을 같은 양으로 하여 쓰는데 가루를 내서 입술에 붙이면 곧 낫는다[단심].

[手]          손발이 트는 것을 치료하는데 가루내어 소의 골에 개서 튼 곳에 밀어넣고 잘 싸매면 곧 낫는다[득효].

[後陰]         5가지 치질과 장풍(腸風), 탈항을 치료한다. 오배자, 백반 각각 20g을 가루내어 물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7알씩 미음으로 먹는다[강목].  ○ 탈항이 된 데는 오배자가루 12g과 백반 1덩어리를 함께 달이면서 먼저 김쏘이고 다음에 씻는다. 또는 가루내서 항문에 뿌리고 밀어 넣기도 한다[강목].

[大腸腑] 장이 허하여 설사가 나는 것을 치료하는데 장을 수렴하여 대변이 줄줄 나가는 것을 멎게 한다. 가루를 내어 물에 타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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