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木部]

오수유(吳茱萸) 오수유엽(吳茱萸葉, 오수유나뭇잎) 식수유(食茱萸) 식수유수피(食茱萸樹皮, 식수유나무껍질)

한닥터 2015.03.09 조회 수 282 추천 수 0

오수유(吳茱萸)

성질은 열(熱)하며 맛은 맵고[辛] 조금 독이 잇다. 속을 덥히고 기를 내리게 하며 통증을 멎게 한다. 명치 밑에 냉이 쌓여 비트는 듯이 아픈 것, 여러 가지 냉이 뭉쳐 삭지 않는 것, 중악(中惡)으로 명치 밑이 아픈 것 등을 낫게 한다.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며 쥐가 이는 것을 낫게 하며 담을 삭이고 징벽을 헤치며 습과 어혈로 감각을 모르는 것을 낫게 한다. 신기(腎氣), 각기, 위(胃) 속의 냉기를 낫게 한다.

○ 잎은 가죽나무 비슷한데 넓고 두터우며 자줏빛이다. 음력 3월에 자줏빛의 꽃이 피고 7-8월에 조피열매(椒子) 비슷한 열매가 열리는데 어릴 때는 약간 노랗고 다 익으면 진한 자줏빛으로 된다. 9월초에 따서 그늘에 말린다[본초].

○ 족태음경, 소음경, 궐음경에 들어간다. 많이 먹으면 기가 막히고 입을 벌리며 눈을 치뜬다[탕액].

○ 빛은 청록색이다. 더운물에 담가서 쓴 물을 예닐곱번 우려버린 다음에 쓴다. 혹 소금물이나 황련 우린 물에 축여 볶아서도 쓴다.

○ 법제하는 법은 끓는 물에 한나절 동안 황련과 같이 담가 두었다가 볶아 따로따로 가려서 쓴다[입문].

○ 우리나라에는 오직 경주에만 있으며 다른 곳에는 없다[속방].

오수유근백피(吳茱萸根白皮, 오수유나무뿌리속껍질)

후비(喉痺)와 기침하면서 기운이 치미는 것을 낫게 한다. 설사를 멈추며 백선(白癬)을 없애고 3충을 죽인다.

○ 뿌리가 동남쪽으로 뻗어간 것이 좋다. 도가(道家)들은 3시충을 죽이는 처방에 썼다[본초].


오수유엽(吳茱萸葉, 오수유나뭇잎)

성질은 열(熱)하다. 곽란과 명치 밑이 아픈 것, 음낭이 켕기면서 아픈 것을 낫게 한다. 소금을 두고 볶아 갈아서 싸매면 좋은 효과가 난다[본초].


식수유(食茱萸)

냉비(冷痺)로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고 약한 것을 낫게 하며 성기능을 세게 하고 이삭기[齒蟲]와 치통(齒痛)을 멎게 하며 장 안의 3충을 죽이고 충독을 없애며 장풍, 치질, 허랭 및 수기를 낫게 한다. 곳곳에서 난다. 효능은 오수유와 같은데 조금 떨어진다. 알이 굵고 오래되면 빛이 검누른 빛으로 되는 것이 식수유이다. 알이 작고 오래되면 빛이 초록색으로 되는 것이 바로 오수유이다[본초].

○ 또한 껍질이 엷고 벌어진 것을 식수유라고 한 데도 있다[본초].


식수유수피(食茱萸樹皮, 식수유나무껍질)

이삭기를 낫게 하고 통증을 멈춘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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