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톱으로 길이가 1치 정도씩 되게 잘라서 강물에 3일 동안 담가두었다가 때와 미끈미끈한 것을 씻어버린 다음 사기가마에 넣고 여기에 맑은 물을(강물이 더 좋다) 붓는데 뿔이 잠기게 붓는다. 다음 아가리를 뽕잎으로 잘 막고 뽕나무장작불에 달이되 슬슬 더운물을 부어가면서 쉬지 않고 3일 동안 달인다. 뿔이 푹 풀어져서 연한 졸인 젖[軟 ] 같이 되었을 때 불을 끈다. 이것을 건져서 햇볕에 말린 것이 녹각상(鹿角霜)이다. 그 즙을 가라앉혀서 웃물을 받아 엉킨 다음 조각을 만들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린 것이 녹각교(鹿角膠)이다. 녹각교와 녹각상을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한 때 약에 넣어 쓴다.
○ 저절로 떨어진 뿔은 쓰지 말아야 한다. 뿔밑에 대가리뼈가 붙어있는 것은 사슴을 잡아서 떼낸 뿔이다[입문].
번호 | 제목 | 조회 수 |
---|---|---|
160 | [탕액편] 제조(??, 굼벵이) | 629 |
159 | [탕액편] 백강잠(白?蠶) | 511 |
158 | [탕액편] 원잠아(原蠶蛾, 누에나비 | 647 |
157 | [탕액편] 연상라(緣桑螺) | 431 |
156 | [탕액편] 저계(樗鷄) | 439 |
155 | [탕액편] 와우(蝸牛, 달팽이) | 493 |
154 | [탕액편] 석룡자(石龍子, 도마뱀) | 451 |
153 | [탕액편] 맹충(?蟲, 등에) | 470 |
152 | [탕액편] 자패(紫貝) | 477 |
151 | [탕액편] 해마(海馬) | 464 |
150 | [탕액편] 섬여(蟾?, 두꺼비) | 419 |
149 | [탕액편] 하마(蝦?) | 401 |
148 | [탕액편] 와(?, 머구리) | 393 |
147 | [탕액편] 방합(蚌蛤, 진주조개) | 549 |
146 | [탕액편] 하(鰕, 새우) | 406 |
145 | [탕액편] 전라(田螺, 우렁이) | 394 |
144 | [탕액편] 오사(烏蛇) | 453 |
143 | [탕액편] 백화사(白花蛇) | 526 |
142 | [탕액편] 사태(蛇?, 뱀허물) | 385 |
141 | [탕액편] 복사담(?蛇膽, 살모사쓸개) | 439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