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四章. 中暑門
【舍岩 筆寫本 原文】
內經曰 暑汗 煩則喘渴 陰濕靜則藏熱 是以靜而得之爲陰暑 動而得之爲陽暑 避暑深堂解衣閑者 中暑 飮冷大厦引風高者 中熱.
1. 中暑
【見證】心弱으로 頭痛, 惡寒, 肢節疼痛, 心煩虛弱 等證을 訴하나니 此表也라.(依原文懸吐抄出)
【療法】大敦?少衝 補, 陰谷?少海?曲澤 瀉, 又方 中渚 補, 曲澤 瀉.
2. 病源 및 證治槪論(新增)
【杏坡按】暑는 六氣의 一로서 夏月은 相火의 行領인지라 사람으로 하여금 그 氣를 感하면 口齒로부터 肺, 胃에 入하여 흔히 身熱, 汗出而喘, 煩渴, 多言, 倦怠少氣 等證을 見하며 或은 下血, 發黃, 生斑하고 만일 心包에 侵入하여 血脈에 흩어(散)져서 腦에 들어가면 四肢縮約, 不省人事 等證을 訴한다. 脈象으로 말하면 ?內經?에는 ?弦, 細, ?, 遲로 傷暑?라 했다. 大槪가 暑는 氣를 傷하고 形을 傷하지 않으므로 氣가 消하면 脈이 虛弱하므로써 일 것이다. 大槪 脈來가 虛, 大無力, 혹 小弱한 것은 모두 中氣가 本虛함인데 傷暑는 不足의 證이 되는 것이므로 만일 洪盛, 數疾의 脈을 得하면 모두 時邪의 熱病을 感受한 有餘證이 되며, 만일 脈이 沈緊하면 傷寒冷 및 中寒의 本脈이오 傷暑의 脈은 아니므로 비록 夏月이라하더라도 暑證과는 관계가 없으며 만일 惡寒을 見하고 或은 四肢가 嘔逆, 腹滿瀉利하는 것은 모두 暑傷이 아니오 因暑自致의 病이다. 治暑의 大法은 濕熱을 祛하고 心臟을 맑히며, 小便을 이롭게 함을 爲主하고 氣가 傷한 者는 眞氣를 補해야 하는 것인데 舍岩은 ?內經의 暑汗煩則 喘渴, 陰濕靜則 藏熱?이라는 것을 强調하고 上의 見證을 列擧한 후에 ?此는 表라?라 하고 ?暑者는 心弱?이라고 하여 心經正格을 用하였을 뿐이므로 不得已 原文에 依據하여 단지 抄記 해둔다.
3. 舍岩 中暑 經驗例
單用에는 大敦?少府 補, 陰谷?少海 瀉, 만일 效驗이 없거던 中衝 補, 曲澤 瀉. 小兒일 경우에는 少衝一穴을 補하면 神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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