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二十三章. 泄瀉門
【舍岩 筆寫本 原文】
經曰 濕勝則濡泄 春傷夏痛 暴注下迫 乃屬於脾熱 水液澄澈 皆屬於寒 是故濕本多成五泄 從經脈於補瀉 冷好生痢 熱蒸於升降 赤澁爲熱 白濁是寒.
1. 濡泄
【見證】土(脾)가 虛하여 制濕을 못하므로 消化가 되지 않아서 몸이 무겁고 힘이 없으며 배에서 꾸룩 꾸룩 소리가 나고 脈이 遲緩한 證.(胃?湯加草豆?證)
【療法】腎傷인지라 經渠?陰谷 補, 太白?太淵 瀉.
2. 暴泄
【見證】夏月에 물을 내쏘며 煩渴, 尿赤, 面垢(얼굴이 지저분한 것), 自汗 等證을 訴하는 것이니 즉 暴泄.(加味香?散證)
【療法】脾傷인지라 少府?大都 補, 大敦?隱白 瀉. - 脾正格.
3. 濕泄
【見證】胃土가 濕을 受함으로 因해 몸이 무겁고 가슴이 더부룩하며 飮食 맛이 없으나 입은 不渴하며, 脈이 濡細하고 물을 내쏘나 배는 아프지 않는 證.(升陽除濕湯證)
【療法】胃傷인지라 陽谷?解谿 補. 臨泣?陷谷 瀉. - 胃正格.
4. 熱泄
【見證】熱로 因하여 泄하는 것으로서 입이 마르고 찬(冷) 것을 좋아하며, 便色이 黃赤하고 배에서 소리가 나며 한축(一陳) 아프고 나면 한 번 泄하고 其證이 暴速하며 稠粘, 後重, 脈數 等證을 訴하는 것.(萬病四笭散證)
【療法】心燥인지라 少府?行間 補, 大敦?少衝 瀉.
5. 氣泄(氣滯로 因한 泄)
【見證】배가 울고 氣가 왔다갔다하며 胸膈이 ?悶하고 배가 갑작스럽게 아프다가 瀉하면 조금 安定되며, 조금 있다가 또 急(또한번 배가 아프고 氣塞不通하는 者도 있나니 이것은 中脘이 停滯하고 氣가 流轉하지 못하여 水穀이 不分한 所致)한 證.(大七香丸證)
【療法】肺傷인지라 太白?太淵 補, 少府?魚際 瀉. - 肺正格.
6. 冷泄(寒泄)
【見證】惡寒이 나고 몸이 무거우며 배가 더부룩하고 저미는 것같이 아프며(切痛) 배가 끓고 靑白色의 不消化物을 瀉하고 脈이 沈遲한 것.(附子理中湯證)
【療法】肝傷인지라 陰谷?曲泉 補, 經渠?中封 瀉. - 肝正格.
7. 病源 및 證治槪論(新增)
【杏坡按】泄瀉라 함은 腸의 病으로서 大便이 ?薄(물컹물컹하고 끈끈한 것이 섞인 것)하고 勢가 緩한 것을 泄, 大便이 淸稀(냉수같은 것)하고 물과 같이 直下하는 것을 瀉라하는데, 此證은 風, 濕, 寒, 熱의 區別이 있어 色黃物을 下하고 배가 아픈 것은 濕이오(濕에 屬한 것은 배가 아프지 않다는 說도 있다.), 色白物을 下하고 배가 아픈 것은 寒이며, 한 번 아프고, 한 번 下하며, 下한 後에는 ?滯하는 것은 火요, 한 번 아프고 한 번 下하며 下한 後에는 痛勢가 減하는 것은 食이며, 배가 脹痛하나 下해도 덜 하지 않는 것을 肝氣요, 腹中이 잡아 트는 것같이 아프며 별안간 瀉하고 煩渴하는 것은 ?亂이며, 腹中이 잡아 트는 것같이 아프고 쉴 새 없이 게거품(蟹沫) 같은 것을 瀉하는 것은 氣, 食의 交倂이오, 腹中이 隱隱이 아프고 끈적끈적한 것을 下하는 것은 痰이다.
그러나 그 原因이 비록 많아도 모두 腸이 그 功用을 잃은 까닭으로 해서 風, 痰, 寒, 熱이 틈을 타가지고 侵犯한 것이니 처음에는 마땅히 中焦를 分理하고 다음에는 下焦를 分理해야 하는데, 濕이 盛한 者는 淡?해서 濕으로 하여금 小便을 쫒아 나가게 하고 氣가 陷한 者는 升提하여 胃氣를 鼓舞하여 上勝해야 하고, 熱이 重한 者는 淸凉으로 解하고, 痰飮, 氣滯, 食積, 水停者는 疎利하여 導해야 하며, 火가 實한 者는 瀉하되 瀉해도 안되는 者는 甘을 用하여 緩하게 하며 氣가 散하여 不收하는 者는 酸을 用하여 攝해야 하며, 幽門道가 滑한 者는 澁을 用하여 固해야 하며, 其他 脾가 弱한 者는 脾를 補하고 腎이 虛한 者는 腎을 溫하게하여 隨證應用에 各各 攸以가 있어야 할 것이다. 大體 泄瀉의 證은 漿, 粥이 胃에 入하면 그치는 것과 脈이 緩하여 小結한 者는 모두 治療하기 쉽다.
그런데 舍岩은 泄瀉를 ?暴注下迫 乃屬於脾熱, 水液澄澈 皆屬於寒?이라한 醫經原則에 立脚하여 上記 五泄의 治法을 究明하였다.
8. 舍岩 泄瀉 經驗例
≪1≫ 一婦人이 産後失攝으로 一日 五六度 泄瀉한 지가 近數十年에 肌膚瘦瘠하고 겨우 戶庭에 出入하더니 陰谷?曲泉 補, 經渠?中封 瀉하기 一日만에 그치고 四五日에 完快하였다. - 肝正格.
≪2≫ 一婦人이 年三十五에 夏月에 解娩하고 當日에 下血을 쉴새 없이하며, 忍耐키 어려운 程度로 배가 아프고 눈이 컴컴해지는 지라 三陰交를 補하였더니 止血이 되고 좀 起動을 하다가 數日後에 腹痛이 上衝하며 泄瀉가 無度하고 元氣가 下陷하여 겨우 五六步를 行하는지라 陰谷?曲泉 補, 經渠?中封 瀉하였더니 食頃에 病이 낫더라. - 肝正格.
≪3≫ 一小兒가 年十歲 안짝에 恒常 泄瀉를 患하여 或은 白濁 或은 濡泄, 或은 ?泄 等證과 함께 面腹이 微浮하고 或은 晝夜不分 或은 半日을 間하여 先濁後淸物을 瀉하고 心下에 伏梁이 있는 것 같아 大腸證候를 多見하므로 大腸正格으로 治하였더니 有效하더라. 그러면 胎熱의 肉에 在한 者가 津液을 壅?하여 傳導하지 못한 까닭이라할까 泄門에 원래 大腸治法이 없어서 治之者의 難及處가 되므로 腹痛門의 寒邪入腸을 引用하여 밝혀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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