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三十八章. 喉病門
【舍岩 筆寫本 原文】
經曰 喉胃也 胃土過者 腎傷 自動相火 腎水傷則心燥 正怒君火 調三焦之隱逸 治兩火之却患 從陰陽升降 引經絡補瀉 小見不失 廣聞何慮.
1. 喉痺
【見證】喉中이 막혀 通하지 않는 것이니 흔히는 목이 붓고 얼굴이 붉으며 뺨이 붓고 甚하면 項外까지 漫腫하며 喉中에 주먹같은 덩어리가 있어 물 한 모금 못넘기고 말한마디 못하는 것.
【療法】腎傷인지라 經渠 補, ?崙?液門?中渚 瀉.
2. 單蛾
【見證】喉關(會厭) 한쪽에 蠶蛾, 或은 栗棗狀의 紅腫이 생겨 疼痛한 것.
【療法】肝傷인지라 陰谷 補, 商陽?液門?中渚 瀉.
3. 雙蛾
【見證】喉關(會厭) 양쪽에 蠶蛾, 或은 栗棗狀의 紅腫이 생겨 疼痛한 것.
【療法】心傷인지라 大敦?液門 補, 陽池?關衝 瀉.
◆ 喉熱 : 胃傷인지라 陽谷?陷谷 補, 液門?中渚 瀉.
【補註】喉熱은 風熱로 因한 喉痺를 指稱함인듯한데 推斷키 難하므로 그대로 抄하여 後知者를 기다린다.
4. 病源 및 證治槪論(新增)
【杏坡按】咽은 因이니 食管의 上端, 胃에 痛하는 道路로서 飮食이 반드시 口를 因하여 喉에 至하면 삼켜서 胃에 들어가기 때문에 咽이라 이름한 것이며, 喉는 頸項內에 聲息, 水穀을 通하는 道路로서 舌本의 下, 食管, 氣管上에 있는데 軟骨로써 되있으며 筋肉이 있어 連하였는데 喉가 크면 소리가 크고 喉가 작으면 소리가 적다.
그런데 다시 말하면 咽은 嚥이니 胃를 通하여 嚥物함이오, 喉는 候이니 肺를 通하여 候氣하는 것이다. 肺, 胃 二經이 咽喉를 實主하는 것이나 少陰君火, 少陽相火의 脈도 또한 여기에 通絡하였다. 大槪 外襲風邪와 內傷鬱熱이 輕하면 붓고 아프며 重하면 瘡이 生하고 急하면 咽塞不通이 된다. 古方에 비록 十八種의 名이 있다하더라도 그 原因은 모두 火에 屬하였으며 또한 虛도 있고 實도 있으니 虛한 것은 마땅이 滋補降火하여야 하며 實한 것은 淸熱解毒하여야한다.
舍岩은 ?喉胃也, 胃土過者 腎傷, 自動相火, 腎水傷則心燥, 正怒君火, 調三焦之隱逸, 治兩火之却患, 從陰陽升降, 引經絡補瀉, 小見不失 廣聞何慮.라하였다.
5.舍岩 喉證 經驗例
≪1≫ 一男子가 一邊痛의 單蛾를 患하는지라 陰谷 補, 液門?中渚?商陽 瀉를 하였더니 數次에 效驗이 없거늘 다시 喉熱治法으로 陽谷 補, 液門?中渚?陷谷 瀉하였더니 神效하더라.
≪2≫ 一男子가 喉中右邊에 單蛾같은 것이 있어서 時時로 惡寒이나고 삼킬수가 없으며 말이 어눌하고 침을 흘리거늘 單蛾方으로 左邊을 治하였더니 有效하더라.
≪3≫ 一男子가 右邊咽喉가 부어서 惡寒, 嚥艱(어려울 간), 言訥, 流涎 等證을 訴하여 喉熱로써 治하였더니 效驗이 없으며 甚히 ?黃하고 以下大腸分野에 大, 小豆만큼씩한 三四個의 結核이 있고 또한 腰痛이 있다하거늘 大腸正格을 썼더니 二次에 見效하였다. 그러면 診證에만 밝으면 或本方外에도 奇效方이 있는 것인가? - 大腸正格.
≪4≫ 一男子가 年近三十에 항시 喉熱을 患하여 用藥果治하여도 效驗이 없다하거늘 처음에 胃傷인가 疑心하여 四五次를 治하여도 效驗이 없고 목구멍이 별로 부은데가 없는지라 腎傷으로써 治하였더니 一度에 有效하더라.
≪5≫ 一婦人이 年近三十에 喉中右邊이 腫痛하고 言語가 不能하며 항시 침을 흘리고 두눈이 紅腫한데 每年 一次씩을 本證으로 數十日씩 辱본다 하므로 처음에 胃傷인가 疑心하여 治하여도 無驗한지라 左邊 陰谷 補, 商陽?液門?中渚를 瀉하였더니 一次에 조금 났고, 二三次에 快差하더라. 그러면 肝候도 或 喉에 在한 수도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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