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精)

정은 신체의 근본[精爲身本]

한닥터 2011.07.13 조회 수 1398 추천 수 0
靈樞曰, 兩神相薄, 合而成形, 常先身生, 是謂精. 精者, 身之本也. 又曰, 五穀之津液, 和合而爲膏, 內滲入于骨空, 補益髓腦, 而下流于陰股. 陰陽不和, 則使液溢而下流于陰, 下過度則虛, 虛則腰背痛而脛痠. 又曰, 髓者, 骨之充, 腦爲髓海. 髓海不足, 則腦轉, 耳鳴, 胻痠, 眩冒.
《영추》에, "두 사람의 신(神)이 서로 부딪쳐 하나가 되어 형(形)을 만드는데, 항상 몸이 생기기 전에 먼저 생겨나는 것을 정(精)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정은 몸의 근본이다. 또, "오곡의 진액이 섞여 기름이 되는데 이것이 뼈의 구멍으로 스며들어 골수와 뇌를 채운 뒤 사타구니로 흘러간다. 음양의 조화가 깨지면 정액이 음부(陰部)로 넘쳐흐르게 된다. 지나치게 빠져나가면 허하게 되고, 허하게 되면 허리와 등이 아프고 정강이가 시큰거린다"고 하였다. 또, "골수는 뼈를 채우고 있는 것이고 뇌는 수해(髓海)이다. 수해가 부족하면 머리가 빙빙 돌고 귀가 울며, 정강이가 시큰거리고 눈이 어지럽고 캄캄해진다"라 하였다.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목구멍(咽喉)] 매핵기(梅核氣) 2253
[위부(胃腑)] 위병의 증상[胃病證] 2283
[배(腹)] 배 아픈 부위가 다르다[腹痛有部分] 2285
[화(火)] 조열(潮熱) 2288
[진액(津液)] 저절로 나는 땀[自汗] 2290
[침구(針灸)] 침의 보사법[鍼補瀉法] 2297
[혈(血)] 구혈(嘔血)과 토혈(吐血) 2318
[내상(內傷)] 조잡증(?雜證) 2346
[신(神)] 정충증[怔忡] 2422
[오줌(小便)] 오줌을 참지 못하는 것[小便不禁] 2465
[소갈(消渴)] 소갈에는 3가지가 있다[消渴有三] 2470
[허로(虛勞)] 허로증을 두루 치료하는 약[虛勞通治藥] 2480
[머리(頭)] 두풍증(頭風證) 2530
[신(神)] 경계증[驚悸] 2539
[신(神)] 전간(癲癎)/신 2552
[황달(黃疸)] 흑달은 치료하기 어렵다[黑疸難治] 2567
[위부(胃腑)] 위병을 치료하는 법[胃病治法] 2577
[허로(虛勞)] 음과 양이 다 허한 데 쓰는 약[陰陽俱虛用藥] 1 2580
[화(火)] 간열(肝熱) 2590
[정(精)] 정액은 잘 간직해야 한다[精宜秘密] 2605
[포(胞)] 붕루를 치료하는 방법[崩漏治法] 1 2606
[허로(虛勞)] 신이 허한 데 쓰는 약[腎虛藥] 1 2609
[손(手)] 생손앓이[代指] 2623
[정(精)] 성욕을 조절하여 정액을 간직한다[節慾儲精] 2628
[담음(痰飮)] 담음을 치료하는 방법[痰飮治法] 2714
[부종(浮腫)] 수종을 치료하는 방법[水腫治法] 2731
[제창(諸瘡)] 대풍창(大風瘡, 문둥병) 2740
[제창(諸瘡)] 나력(??) 3 2813
[목구멍(咽喉)] 목젖이 부어서 내려 드리운 것[懸雍垂] 2883
[배(腹)] 배가 아프고 구토하면서 설사하는 것[腹痛嘔泄] 2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