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

기(氣)로부터 여러 가지 병이 생긴다[氣爲諸病]

한닥터 2011.07.13 조회 수 1109 추천 수 0

氣爲諸病 丹溪曰周流乎一身以爲生者氣也.苟內無所傷外無所感何氣病之有哉今者冷氣滯氣逆氣上氣皆是肺受火邪氣得炎上之化有升無降熏蒸淸道甚而轉成劇病局方例用辛香燥熱之劑是以火濟火也. 張子和曰諸病皆生於氣諸痛皆因於氣 回春曰風傷氣者爲疼痛寒傷氣者爲戰慄暑傷氣者爲熱悶濕傷氣者爲腫滿燥傷氣者爲閉結 序例曰人生氣中如魚在水水濁則魚瘦氣昏則人病邪氣之傷人最爲深重經絡旣受此氣傳入藏府隨其虛實冷熱結以成病病又相生故流變遂廣矣


()로부터 여러 가지 병이 생긴다[氣爲諸病

단계는 "기는 온몸을 돌면서 사람을 살아나가게 한다. 만일 속으로 상한 일이 없고 겉으로 사기를 받지 않으면 어찌 기병이 생기겠는가. 최근에 냉기(冷氣), 체기(滯氣), 역기(逆氣), 상기(上氣)라는 것들은 모두 폐가 화사(火邪)를 받아 기가 타오르면서 변한 것이다. 기는 올라가기만 하고 내려오지 않거나 숨길[淸道]을 훈증하는데 이것이 심하면 병이 된다. 국방(局方)』㈜에는 "보통 맵고 향기롭고 성질이 조열한 약을 쓰는데 이것은 불로써 불을 끄자는 것이다"고 하였다. 장자화(張子和)"여러 가지 병은 모두 기에서 생기고 모든 통증도 기에서 생긴다"고 하였다. ○ 『회춘(回春)』㈜에는 "풍사(風邪)가 기를 상하면 통증이 오고 한사(寒邪)가 기를 상하면 오한이 나면서 몸이 떨린다. 더위가 기를 상하면 열이 나고 답답하며 습사(濕邪)가 기를 상하면 부종이 오고 조사(燥邪)가 기를 상하면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다"고 씌어 있다. ○ 『서례(序例)에는 "사람이 기() 속에서 사는 것은 물고기가 물 속에서 사는 것과 같다. 물이 흐리면 물고기가 여위고 기가 흐리면 사람이 병든다. 사기(邪氣)가 사람을 상하면 아주 심중하다. 경락(經絡)이 이 사기를 받으면 장부(藏府)에 전해 들어가는데 그 허실, 냉열에 따라 병이 된다. 또한 장부의 상생관계가 있기 때문에 병이 전달되고 변화되는 것이 광범해진다"고 씌어 있다.


[] 국방(局方) : 태평혜민화제국방의 약칭. 진사문 등이 쓴 10권으로 된 의서이다.

[] 회춘(回春): 공신이 쓴 책인데 8권으로 된 만병회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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