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

기가 치미는 것[氣逆]

한닥터 2011.07.13 조회 수 1248 추천 수 0
◎ 氣逆 ○ 靈樞曰黃帝曰何謂逆而亂岐伯對曰淸氣在陰濁氣在陽榮氣順脈衛氣逆行淸濁相干亂于胸中是爲太悗(與悶同)故氣亂于心則煩心密黙俛首靜伏亂于肺則俛仰喘喝按手以呼亂于腸胃則爲霍亂亂于臂脛則爲四厥亂于頭則爲厥逆頭重眩仆 ○ 入門曰氣逆者氣自腹中時時上衝也. ○ 內經曰諸逆衝上皆屬於火 ○ 丹溪曰病人自言冷氣從下而上者此上升之氣自肝而出中挾相火其熱爲甚自覺其冷非眞冷也.又曰氣之上逆屬陽無寒之理覺惡寒者乃火極似水也. ○ 入門曰散火之法必先破氣氣降則火自降矣 ○ 氣逆宜退熱淸氣湯導氣枳殼丸火盛者滋陰降火丸加便香附子茯神沈香(方見虛勞)
 
☞ 기가 치미는 것[氣逆]  

○ 『영추』에는 "황제가 묻기를 '무엇이 치밀어서 문란[亂]하게 하는가' 기백이 대답하기를 '맑은 기는 음에 있고 탁한 기는 양에 있는데 영기(榮氣)는 혈맥을 따라 돌고 위기(衛氣)가 거슬러 올라가 맑은 기와 탁한 기가 서로 어울려서 가슴 속에서 혼란하게 되어 몹시 답답하게 된다. 그러므로 가슴에서 기가 혼란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아무 말 없이 머리를 숙이고 엎드려 있는다. 폐에서 기가 혼란하면 몸을 숙일 때나 젖힐 때나 숨이 차서 손으로 폐를 누르고 숨을 내쉬게 된다. 장위에서 혼란하면 곽란증(?亂證)이 생기며 팔다리에서 혼란하면 팔다리가 싸늘해진다. 머리에서 혼란하면 정신을 잃고 넘어지거나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워 넘어진다"고 씌어 있다. ○ 『입문』에는 "기가 치민다는 것은 기가 배에서부터 때때로 치밀어 오르는 것이다"고 씌어 있다. ○ 『내경』에는 "여러 가지로 치밀어 오르는 것은 모두 화(火)에 속한다"고 씌어 있다. ○ 단계는 "환자 자신이 찬 기운이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온다고 하는 것은 올라오는 기가 간장에서 나와 속에 상화(相火)를 끼고 있어 열이 심한 것이다. 환자 자신이 찬 기운을 느끼게 되나 진짜 찬 기운은 아니다. 또한 기가 위로 올려 치미는 것은 양에 속하는데 찬 기운이 있을 리가 없다. 오한을 느끼는 것은 곧 화가 심하여 수(水)와 비슷하게 된 것이다"고 하였다. ○ 『입문』에는 "화를 해치는 방법은 반드시 먼저 기를 쳐야 한다. 기가 내려가면 화는 절로 내려 간다"고 씌어 있다. ○ 기가 치미는 데는 퇴열청기탕, 도기지각환을 쓰고 화가 성한 데는 자음강화환에 향부자(香附子, 동변으로 법제한 것)와 복신, 침향을 더 넣어 쓴다(처방은 허로문에 있다). 

? 退熱淸氣湯治氣逆柴胡陳皮赤茯苓各一錢半夏製枳殼各八分便香附七分川芎五分縮砂七粒硏木香甘草灸各三分右剉薑三片水煎服<入門>
☞ 퇴열청기탕(退熱淸氣湯) ○ 기가 치미는 것을 치료한다. ○ 시호, 진피, 적복령 각각 4g, 반하(법제한 것), 지각 각각 3.2g, 향부자(동변으로 법제한 것) 2.8g, 천궁 2g, 사인 7알(간다), 목향, 감초(볶은 것) 각각 1.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입문]. 

? 導氣枳殼丸治逆氣上攻心胸痞痛枳殼麩炒木通炒靑皮陳皮桑白皮灸蘿蔔子炒白丑炒頭末黑丑炒頭末蓬朮煨三稜煨茴香炒各等分右爲末薑汁糊和丸梧子大每三五十丸橘皮湯呑下<宣明>
☞ 도기지각환(導氣枳殼丸) ○ 기가 위로 치밀어서 가슴이 더부룩하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 지각(밀기울과 함께 볶은 것), 목통(볶은 것), 청피, 진피, 상백피(구운 것), 나복자(볶은 것), 백축(맏물가루를 내서 볶은 것), 견우자(맏물가루를 내서 볶은 것), 봉출(잿불에 묻어 구운 것), 삼릉(잿불에 묻어 구운 것), 회향(볶은 것) 각각 같은 양.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생강즙을 두고 쑨 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진피을 달인 물로 먹는다[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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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동의보감 처방집 퇴열청기탕(退熱淸氣湯) by 한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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