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血)

혈(血)은 기(氣)와 짝이 된다[血爲氣配]

한닥터 2011.07.15 조회 수 1034 추천 수 0
◎ 血爲氣配 ○ 夫血譬則水也.氣譬則風也.風行水上有血氣之象焉盖氣者血之帥也.氣行則血行氣止則血止氣溫則血滑氣寒則血澁氣有一息之不運則血有一息之不行病出於血調其氣猶可以導達病原於氣區區調血何加焉故人之一身調氣爲上調血次之是亦先陽後陰之義也.<直指>

☞ 혈(血)은 기(氣)와 짝이 된다[血爲氣配]

  ○ 혈(血)이라는 것은 비유해 말하면 물과 같고 기(氣)라는 것은 비유해 말하면 바람과 같다. 그러므로 바람이 물 위를 스쳐 지나가는 것이 마치 혈과 기와의 관계와 비슷하다. 기가 혈을 이끌기 때문에 기가 돌아가면 혈도 따라 돌고 기가 멎으면 혈도 멎는다. 그리고 기가 더워지면 혈이 잘 돌고 기가 차지면 혈이 잘 돌지 못한다. 기가 한번 숨쉴 동안 이라도 돌아가지 못하면 혈도 그만큼 돌아가지 못한다. 병이 혈에서 생겼을 때에는 기를 고르게 하면 낫는다. 병이 기에서 생겼을 때에는 구태여 혈을 고르게 하지 않아도 된다. 때문에 사람의 몸에서는 기를 고르게 하는 것이 첫째이고 혈을 고르게 하는 것은 그 다음에 해야 할 일이다. 이것 역시 양을 먼저 치료한 다음에 음을 치료하는 이치이다[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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