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음(痰飮)

담음(痰飮)

한닥터 2011.07.18 조회 수 1209 추천 수 0

痰飮 其人素盛今瘦水走腸間瀝瀝有聲謂之痰飮宜苓桂朮甘湯又曰心下有痰飮胸脇支滿目眩<仲景> 痰飮者水停腸胃漉漉有聲令人暴肥暴瘦宜神朮丸<入門>

 

담음(痰飮) 部 

 

원래는 기력이 왕성했는데 요즘부터 여위면서 장() 속에 물이 생겨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것은 담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런 데는 영계출감탕을 쓰는 것이 좋다. 또한 명치 밑에 담음이 있으면 가슴과 옆구리가 벅차고 그득하며 눈 앞이 어질어질하다[중경]. 담음이란 물이 장위(腸胃)에 머물러 있어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것을 말하는데 갑자기 살이 찌기도 하고 여위기도 한다. 이런 데는 신출환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 苓桂朮甘湯 治痰飮 赤茯苓二錢桂枝白朮各一錢半甘草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仲景>

영계출감탕(苓桂朮甘湯) 담음을 치료한다. 적복령 8g, 계지, 백출각각 6g, 감초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중경].

 

? 神朮丸 治痰飮成窠囊漉漉有聲或嘔吐酸水蒼朮泔浸去皮焙乾一斤爲細末白脂麻五錢水二盞硏濾取汁大棗三十枚爛煮硏去皮核取肉以麻汁調和成稀膏搜和朮末熟杵丸如桐子大每日空心溫水下百丸至二百丸初服時必膈微燥進山梔子散一服不躁<本事>

신출환(神朮丸) 담음으로 물주머니가 생겨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혹 신물을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창출(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버리고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600g. 위의 약을 보드랍게 가루낸다. 그리고 흰참깨 20g을 물 2잔에 넣고 갈아서 걸러 즙을 낸다. 여기에 대추(큰것) 30알을 물크러지게 삶아 껍질과 씨를 버리고 살만 내서 넣고 묽은 고약처럼 되게 고루 섞는다. 그 다음 창출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2백알씩 매일 빈속에 따뜻한 물로 먹는다. 처음 먹었을 때에는 반드시 가슴이 타는 감이 약간 나타나는데 산치자산을 한번 먹으면 없어진다[본사].

 

? 山梔子散 梔子一味乾之爲末沸湯點一錢服

산치자산(山梔子散) 산치자를 말려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끓인 물에 타서 조금씩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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