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음(痰飮)

식담(食痰)

한닥터 2011.07.18 조회 수 1493 추천 수 0

食痰 卽食積痰也.因飮食不消或挾瘀血遂成窠囊多爲癖塊痞滿宜靑礞石丸黃瓜蔞丸正傳加味二陳湯<醫鑑>

 

식담(食痰)

 

식담이란 식적(食積)으로 생긴 담이다. 이것은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아서 생기는데 혹 어혈(瘀血)이 겹치게 되면 곧 주머니 같은 것이 생기거나 흔히 벽괴(癖塊)가 생겨 더부룩하면서 그득해진다. 이런 데는 청몽석환, 황과루환, 정전가미이진탕을 쓰는 것이 좋다[의감].

 

? 靑礞石丸 治濕熱痰去食積痰 靑礞石二兩同焰硝二兩入罐內鹽泥固濟曬乾火煆紅候冷取出天南星二兩白礬末五錢和水浸二日半夏皂角水浸二日片芩薑汁炒赤茯苓枳實麩炒各三兩風化硝用蘿葍同煮硝化去蘿葍濾淨入牛膽內風乾取五錢右爲末薑汁煮神麴爲糊和丸梧子大白湯下三五十丸此藥重在風化硝<入門>

청몽석환(石丸) 습담(濕痰)과 열담(熱痰)을 치료하고 식적담(食積痰)을 삭인다. 청몽석 80g(염초 80g과 함께 약탕관에 넣고 소금을 섞어 이긴 진흙으로 잘 싸발라 햇볕에 말려 벌겋게 되도록 구웠다가 식혀서 꺼낸다), 천남성 80g(백반가루 20g을 푼 물에 2일 동안 담가 두었던 것), 반하(조협를 달인 물에 2일 동안 담가 두었던 것), 황금(생강즙에 축여 볶은 것), 적복령, 지실(밀기울과 함께 볶은 것) 각각 120g, 풍화초(風化硝)(무와 함께 넣고 풍화초가 녹도록 달여서 무는 버린 다음 걸러서 소담낭에 넣어 바람에 말린 것) 2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생강즙에 쑨 신국풀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끓인 물로 먹는다. 이 약에서 중요한 것은 풍화초(風化硝)이다[입문].

 

[] 풍화초(風化硝) : 망초를 바람이 부는 날 햇볕에 놓아 두어 녹아서 물기운이 다 빠지고 가볍게 된 흰가루.

 

? 黃瓜蔞丸 治食積痰 瓜蔞仁半夏麴山査肉神麴炒各等分右爲末瓜蔞汁和丸梧子大以薑湯竹瀝下三五十丸<入門>

황과루환(黃瓜蔞丸) 식적담(食積痰)을 치료한다. 과루인, 반하국, 산사, 신국(볶은 것)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하늘타리즙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생강을 달인 물이나 죽력으로 먹는다[입문].

 

? 正傳加味二陳湯 治食積痰導痰補脾消食行氣 山査肉一錢半香附子半夏各一錢川芎白朮蒼朮各八分橘紅茯苓神麴炒各七分縮砂硏麥芽炒各五分甘草灸三分右剉作一貼薑三片棗二枚水煎服<正傳>

정전가미이진탕(正傳加味二陳湯) 식적담을 치료하는데 담을 삭이고 비()를 보하며 음식을 소화시키고 기를 잘 돌게 한다. 산사 6g, 향부자, 반하 각각 4g, 천궁, 백출, 창출 각각 3.2g, 귤홍, 복령, 신국(볶은 것) 각각 2.8g, 사인(간 것), 맥아(볶은 것) 각각 2g, 감초(볶은 것)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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