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蟲)

촌백충(寸白蟲)

한닥터 2011.07.25 조회 수 1158 추천 수 0
◎ 寸白蟲 ○ 寸白蟲色白形扁居腸胃中時或自下乏人筋力耗人精氣宜碧金散

☞ 촌백충(寸白蟲)

  ○ 촌백충은 하얗고 납작하게 생겼는데 창자[腸胃] 속에 있다. 때로 저절로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사람의 기력[筋力]을 약하게 만들고 정기(精氣)를 소모시킨다. 이런 데는 벽금산을 써야 한다. 

? 碧金散治寸白蟲苦練根一兩鶴?檳?使君子肉靑黛各五錢麝香二錢半右爲末大人二錢小兒半錢空心以猪肉煮湯調下<得效>
☞ 벽금산(碧金散) ○ 촌백충을 치료한다. ○ 고련근 40g, 담배풀열매(학슬), 빈랑, 사군자육, 청대 각각 20g, 사향 10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어른은 8g씩, 어린이는 2g씩 빈속에 돼지고기 국물에 타서 먹는다[득효]. ○ 

? 一方療寸白蟲錫灰蕪荑檳?爲末每二錢空心取米飮調下極佳 ○ 予每覺心中多?雜疑是蟲漫服此藥翌日下寸白一?中有長蟲二條長二尺五寸一則皆寸斷矣<本事方>
☞ 또 한 가지 처방 ○ 촌백충을 치료한다. ○ 석회, 참느릅(무이), 빈랑.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미음에 타서 빈속에 먹으면 아주 좋다. ○ 내가 늘 명치 밑[心中]이 쓰리고 아파서 충이 성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약을 먹었는데 이튿날 촌백충이 한뭉치 나왔다. 그 가운데 긴 것이 2마리나 있었는데 그것의 길이는 2자 5치였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마디마디 다 끊어져 있었다[본사방]. 

? 又方下寸白蟲當晩勿食飯五更空心時取東引石榴根皮一握濃煎湯調檳?末一錢先取灸猪肉一塊細嚼嚥汁去肉却取藥頓服午間蟲盡下<得效>
☞ 또 한 가지 처방 ○ 촌백충을 몰아내려면 저녁밥을 먹지 말고 있다가 아침(4-5시) 빈속에 동쪽으로 뻗었던 석류나무뿌리(石榴根)의 껍질 한줌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에 빈랑가루 4g를 타 먹어야 하는데 먼저 돼지고기 1덩어리를 구워 잘 씹어서 고기는 버리고 즙만 먹은 다음 약을 단번에 먹어야 한낮이 되어 촌백충이 다 나온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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