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小便)

방광에는 오줌을 담아 둔다[ 爲尿器]

한닥터 2011.07.26 조회 수 853 추천 수 0
◎ ?爲尿器 ○ 膀胱雖曰津液之府至於受盛津液則又有?而居膀胱之中焉故內經曰?移熱於膀胱靈樞曰膀胱之?薄以濡類纂曰膀胱者?之室也.夫?之居於膀胱也.有上口而無下口津液旣盛於?無由自出必因乎氣化而後能漸漬浸潤於胞外積於?下之空處遂爲尿以出於前陰也.若曰?下無空處則人尿急時至厠安能卽出乎夫惟積滿?下之空處而不可再容故急急則至厠卽出矣<東垣>

☞ 방광에는 오줌을 담아 둔다[ 爲尿器]

  ○ 방광을 진액지부(津液之府)라고 하지만 진액을 담아 둘 수 있는 것은 방광 가운데 포(?)가 있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내경』에는 "포()의 열은 방광으로 옮겨 간다"고 하였고, 『영추』에는 "방광의 포는 얇고 미끈미끈[濡]하다"고 씌어 있다. 그리고 『유찬(類纂)』에는 "방광은 포의 집[?之室]이다"고 씌어 있다. 방광 속에 있는 포의 위에는 구멍[口]이 있으나 밑에는 구멍이 없다. 그러므로 진액이 포에 찬다고 하여도 그것이 저절로 나가지는 못하고 반드시 기화(氣化)작용에 따라 점차적으로 포의 겉으로 스며들게 되고 포의 아래에 있는 빈 곳에 모였다가 오줌이 되어 오줌길로 나온다. 만약 포의 아래에 빈 곳이 없다면 빨리 오줌을 누려고 변소에 간다고 하여도 어떻게 곧 눌 수 있겠는가. 대체로 포의 아래에 있는 빈 곳에 오줌이 가득 차서 더 담을 수 없게 되어야 오줌을 빨리 누고 싶다. 이때에 변소에 가면 곧 누게 된다[동원]. 
[註] 당시 해부생리학이 발전되지 못한 관계로 방광 속에 포가 또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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