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頭)

풍으로 머리가 흔들리는 것[風頭旋]

한닥터 2011.08.06 조회 수 688 추천 수 0
◎ 風頭旋 ○ 風頭旋者別無疾痛不自覺知常常頭自搖者是也 ○ 肝風盛則搖頭[綱目] ○ 治法同頭風 ○ 有一子患七年搖頭三年下血百方無效予思之乃肝血液盛外有風熱乘之肝屬木木盛而脾土爲木所剋脾與肺是子母俱爲肝所勝而血遂漬於大便故便血不止遂處一方但損肝祛風而益脾只數服而愈後十餘日血止而下白膿遂得以安 ○ 防風三兩瓜蔞根黃?蜜炒羌活白芍藥各五錢犀角屑甘草各二錢半蛇?灸赤鉤藤釣子麻黃各一錢右爲末棗肉和丸梧子大食後薄荷湯下五七十丸只二服頭搖卽止便血隨愈[綱目]

☞ 풍으로 머리가 흔들리는 것[風頭旋]

 ○ 풍(風)으로 머리가 흔들리는 것은 별로 아프지도 않고 자기도 알지 못하게 머리가 늘 저절로 흔들리는 것이다. ○ 간풍(肝風)이 심하면 머리가 흔들린다[강목]. ○ 치료하는 방법은 두풍증 때와 같다. ○ 어떤 어린이가 7년 동안이나 머리를 흔들고 3년 동안이나 하혈(下血)을 계속하여 여러 가지 처방으로 치료하였으나 효과가 없었다. 그리하여 나는 간에 혈액이 성하고 밖으로부터 풍열이 침범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즉 간(肝)은 목(木)에 속하는데 목이 지나치게 성하면 비토(脾土)가 간목의 억제를 받게 된다. 그런데 비(脾)와 폐(肺)는 모자관계이므로 이것들이 다 간의 억제를 받게 되어 대변으로 피가 계속 나오는 것이라고 인정하였다. 그리하여 간을 억제하고 풍을 몰아내며 비를 보하는 약 몇 첩을 먹였는데 한 10일이 지나서 대변으로 피가 나오던 것은 멎고 흰고름이 나오다가 병이 나았다. ○ 방풍 120g, 천화분, 황기(봉밀물에 축여 볶은 것), 강활, 백작약 각각 20g, 서각(가루낸 것), 감초 각각 10g. 사태(빨갛게 구운 것), 조구등씨(鉤藤釣子), 마황 각각 4g 등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대추살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박하를 달인 물로 끼니 뒤에 먹는데 두번만 먹으면 머리가 흔들리는 것과 대변으로 피가 나오는 것이 낫는다[강목].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새(禽部)] 안방(雁肪, 기러기기름) 777
[새(禽部)] 작육(雀肉, 참새고기) 674
[새(禽部)] 연시(燕屎, 제비똥) 호연란(胡燕卵) 호연육(胡燕肉) 월연시(越燕屎) 803
[새(禽部)] 복익(伏翼, 박쥐) 533
[새(禽部)] 응시백(鷹屎白, 매똥) 616
[새(禽部)] 치육(雉肉, 꿩고기) 625
[새(禽部)] 치두(?頭, 소리개대가리) 628
[새(禽部)] 오아(烏鴉, 까마귀) 610
[새(禽部)] 자아(慈鴉, 갈까마귀) 555
[새(禽部)] 웅작육(雄鵲肉, 수까치고기) 862
[새(禽部)] 연작(練鵲, 대까치) 552
[새(禽部)] 반초(斑?, 메비둘기) 469
[새(禽部)] 백합(白?, 흰 비둘기) 503
[새(禽部)] 발합(?? 흰묏비둘기) 532
[새(禽部)] 순육(?肉, 메추리 고기) 714
[새(禽部)] 계칙(??, 비오리) 577
[새(禽部)] 원앙(鴛鴦) 485
[새(禽部)] 촉옥(??) 525
[새(禽部)] 휼육(鷸肉, 도요새고기) 442
[새(禽部)] 탁목조(啄木鳥, 딱따구리) 516
[새(禽部)] 백학(白鶴, 두루미) 303
[새(禽部)] 천아육(天鵝肉, 고니고기) 437
[새(禽部)] 관골(?骨, 황새뼈) 354
[새(禽部)] 노자시(盧?屎 가마우디) 459
[새(禽部)] 어구(魚狗) 303
[새(禽部)] 구욕(??) 380
[새(禽部)] 박로(搏勞) 310
[새(禽部)] 제고취(??嘴) 317
[새(禽部)] 교부조(巧婦鳥, 뱁새) 326
[새(禽部)] 호작(蒿雀, 촉새)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