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咽喉)

인후가 갑자기 막힌 데는 침을 놓는다[咽喉急閉宜鍼]

한닥터 2011.08.11 조회 수 562 추천 수 0
◎ 咽喉急閉宜鍼 ○ 咽喉急閉皆屬相火惟?刺出血最爲上策[正傳] ○ 喉痺因惡血不散故也凡治此疾暴者必先發散發散不愈次取痰取痰不愈次去汚血宜鍼之[綱目] ○ 凡喉閉急證速用鍼刺出血幷豁吐痰涎爲要若遲緩不救則死[回春] ○ 火鬱則發之?刺出血卽汗之之義也血出多則愈有鍼瘡者薑汁調熟水時時?之凡關上血泡最宜鍼關下不見者令病人含水一口用蘆管尖刺鼻孔出血妙[入門] ○ 一婦人患喉生蛾不肯鍼范九思云我有一藥須新筆點之乃藏鍼在筆頭內刺血出卽愈[入門] ○ 咽喉腫痛惟腎傷寒及帝鍾風者忌鍼[入門]

☞ 인후가 갑자기 막힌 데는 침을 놓는다[咽喉急閉宜鍼]

 ○ 인후(咽喉)가 갑자기 막힌 것은 다 상화(相火)에 속하는데 이때에는 반드시 삼릉침으로 피를 빼는 것이 제일 좋다[정전]. ○ 후비증은 궂은 피(惡血)가 흩어지지 못하면 생긴다. 대체로 이 병을 치료할 때 병이 갑자기 생긴 것이면 먼저 발산시켜야 한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담으로 보고 치료해야 한다. 담(痰)으로 보고 치료하여도 낫지 않으면 궂은 피를 없애야 하므로 침을 놓는다[강목]. ○ 대체로 목구멍이 막혀 위급하게 되었을 때에는 빨리 침으로 피를 빼는 것과 함께 담(痰)을 삭게 하고 토하게 해야 한다. 만약 뒤늦게 치료하면 죽는다[회춘]. ○ 화(火)가 몰렸을 때에는 헤쳐야 한다. 그러므로 삼릉침으로 피를 빼야 한다. 이것은 땀을 내는 것과 같은데 이때에 피가 많이 나오면 낫는다. 침을 놓은 다음에 헌데가 생기면 생강즙에 끓인 물을 타서 때때로 마셔야 한다. 대체로 후두 위에 생긴 혈포(血泡)는 침으로 찌르는 것이 제일 좋고 후두 밑에 생겨 보이지 않을 때에는 물을 1모금 문 다음 갈대 끝으로 콧구멍을 찔러 피를 빼내야 잘 낫는다[입문]. ○ 어떤 부인이 목구멍에 유아(乳蛾)가 생겼는데 침을 놓는 것을 싫어하였다. 그러자 범구사(范九思)가 나에게 한 가지 약이 있다고 하고는 곧 새붓대 끝에 침을 보이지 않게 꽂아서 찔러 피를 빼냈는데 곧 나았다[입문]. ○ 인후(咽喉)가 붓고 아프다고 하여도 신상한증(腎傷寒證)이나 제종풍(帝鐘風)㈜이면 침을 놓지 말아야 한다[입문]. 
[註] 제종풍(帝鍾風): 목젖이 부어서 길게 늘어지는 것. 목젖을 제종, 현옹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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