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脈)

맥은 혈과 기보다 앞선다[脈者血氣之先]

한닥터 2011.08.23 조회 수 571 추천 수 0
◎ 脈者血氣之先 ○ 河間云脈者血氣之先斯論得之矣人身之脈血氣之所爲而不知所以周流不息者正乾道乾乾之意亦猶理之寓乎氣所以爲血氣之先先之一字厥有旨焉[綱目] ○ 脈者先天一氣先天之靈非心淸氣定者不能察識醫者平時對先天圖靜坐調息觀氣往來度可?合[入門] ○ 噫折一臂?一目而不夭脈少有變則病患隨之可不愼哉[入門]

☞ 맥은 혈과 기보다 앞선다[脈者血氣之先]

 ○ 하간(河間)은 맥은 혈과 기보다 앞선다고 하였는데 이 말은 옳은 말이다. 사람의 몸에서 맥은 혈과 기가 하는 일이지만 계속 쉬지 않고 돌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 이것은 이(理)가 기(氣)에 의존하는 원칙이다. 그러므로 맥은 혈과 기보다 앞선다는 것이다. 앞선다는 말에는 궐(厥)이란 뜻도 있다[강목]. ○ 맥(脈)은 선천적인 하나의 기운이다. 이 선천적인 미묘한 기운은 정신이 깨끗하고 기가 안정된 사람이 아니면 진찰하여 알아내지 못하는 것이다. 의학하는 사람이 평소에 선천도(先天圖)를 마주하고 조용히 앉아 숨을 조절하며 기가 오가는 것을 관찰하는 공부를 하여야만 알 도리가 나서게 된다[입문]. ○ 한쪽 팔이 꺾어지거나 한쪽 눈이 멀어서는 생명을 단축하는 일이 없지만 맥은 조금만 변동되어도 병이 따라오므로 신중히 하여야 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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