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음(前陰)

여러 가지 산증을 치료하는 방법[諸疝治法]

한닥터 2011.08.25 조회 수 802 추천 수 0
◎ 諸疝治法 ○ 疝痛屬濕熱痰積流下作病因寒鬱而發也[丹心] ○ 疝痛之證古方用辛溫之劑以散之是治其標也丹溪以爲痰飮食積死血流注歸於厥陰肝經用辛平之藥以豁痰消積破血是治其本也夫疝痛有定處是有形之積也非痰飮與食積死血相聚而何哉若是無形之氣作痛則走注滿腹而流散於遍身矣[方廣] ○ 治法大要以流行疎利爲先母曰腎虛得病不敢疎泄盖腎爲邪氣所干若不逐去病根病何由愈?或姑息補住使大小府秘而不通邪氣入腹衝心危殆必矣[直指] ○ 凡疝痛走注無形者屬氣也痛有常處而有形乃濕痰食積瘀血也[入門] ○ 此疾雖因虛而得不可以虛驟補經云邪之所湊其氣必虛留而不去其病卽實故必先滌去所蓄之邪然後補之諸藥多借巴豆氣者盖爲此也[本事] ○ 疝有挾虛而發者其脈不甚沈緊而豁大無力者是也其痛亦輕惟覺重墜牽引耳當以參朮爲君疎導藥佐之疎導卽桃仁山査枳實梔子茱萸川練玄胡索丁香木香之類是也[丹心] ○ 諸疝以手按之大痛者爲實不痛者爲虛[丹心]

☞ 여러 가지 산증을 치료하는 방법[諸疝治法]

 ○ 산증(疝證)으로 아픈 것은 습(濕), 열(熱), 담(痰), 적(積) 등이 아래로 내려와서 생긴 것이다. 이 병은 찬 기운이 몰리면 발작한다[단심]. ○ 고방(古方)에는 "산증으로 아플 때 맛이 맵고 성질이 더운약을 써서 발산시키라"고 하였는데 그것은 표(標)를 치료하라는 말이다. 단계(丹溪)가 "담음이나 식적(食積)이나 궂은 피[死血]가 족궐음간경으로 몰려 들어갔을 때에는 맛이 맵고 성질이 평순한 약으로 담을 풀리게 하고 적(積)을 삭히며 궂은 피를 헤쳐야 한다[破] 하였는데 이것은 본(本)을 치료하라는 말이다. 대체로 산증 때 일정한 곳이 아픈 것은 형체가 있는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것은 담음이나 식적이나 궂은 피가 몰려서 생긴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만일 형체가 없는 기로 아프다면 온 배의 여기저기가 아플 것이고 나아가서는 통증이 온몸으로 퍼질 것이다[방광]. ○ 치료하는 데서 제일 중요한 것은 돌게 하고 잘 통하게 하는 것을 먼저 하는 것이다. 모(母)는 신(腎)이 허하여 생긴 병일 때에는 통하게 하거나 발산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신에 침범한 사기(邪氣)를 몰아내지 않으면 병의 뿌리를 어떻게 없앨 수 있겠는가. 이런 때 우물쭈물하다가 보해주기만 하면 대소변이 막혀서 나오지 못하게 된다. 이와 같이 되면 사기가 속으로 들어가서 가슴이 치밀어 오르기 때문에 위험하게 된다[직지]. ○ 대체로 산증으로 아플 때 형체는 없고 여기저기가 아픈 것은 기(氣)에 속한다. 일정한 곳이 아프면서 형체가 있는 것은 습담(濕痰), 식적(食積), 어혈(瘀血)로 생긴 것이다[입문]. ○ 이 병은 허해서 생긴다. 그러나 허해서 생긴 것이라고 해서 갑자기 보해서는 안 된다. 『내경』에 "사기가 몰린 곳에는 기가 반드시 허하다"고 씌어 있다. 사기가 머물러 있으면서 없어지지 않아 생긴 병은 반드시 실증(實證)이다. 그러므로 이런 때에는 반드시 몰려 있는 사기를 먼저 내보낸 다음 보해야 한다. 모든 약에 파두(巴豆)의 내보내는 성질을 이용하려고 흔히 넣어 쓰는 것이 이런 이치이다[본사]. ○ 산증이 허해서 생겼을 때에는 맥이 몹시 침긴(沈緊)하지 않고 대[豁大]하면서 힘이 없다. 그리고 아픈 증상은 경(輕)하고 오직 무겁기만 하여 처져 내리면서 켕길 때에는 반드시 인삼과 백출를 주약으로 하고 소도시키는 약을 좌약으로 하여 써야 한다. 소도(疎導)시키는 약으로는 도인, 산사, 지실, 산치자, 산수유, 천련자, 현호색, 정향, 목향 같은 약을 써야 한다[단심]. ○ 여러 가지 산증 때 손으로 누르면 몹시 아픈 것은 실증이고 아프지 않는 것은 허증이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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