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운기(天地運氣)

남정과 북정에 대하여[論南北政]

한닥터 2011.08.26 조회 수 453 추천 수 0
◎ 論南北政 ○ 六氣以君火爲尊五運以濕土爲尊故甲己土運爲南政盖土以成數貫金木水火位居中央君尊南面而行令餘四運以臣事之面北而受令所以有別也而人脈亦應之甲己之歲土運面南論脈則寸在南而尺在北少陰司天兩寸不應少陰在泉兩尺不應乙丙丁戊庚辛壬癸之歲四運面北論?則寸在北而尺在南少陰司天兩尺不應少陰在泉兩寸不應乃以南爲上北爲下正如男子面南受氣尺?常弱女子面北尺?常盛之理同以其陰氣沈下故不應耳六氣之位則少陰在中而厥陰居右太陰居左此不可易也其少陰則主兩寸尺厥陰司天在泉當在右故右不應太陰司天在泉當在左故左不應依南政而論尺寸也若覆其手診之則陰沈於下反沈爲浮細爲大以此別之[入式] ○ 南政甲己所臨之歲司天在泉但見君火在上者上不應在下者下不應北政但見君火在上則下不應在下則上不應在左則右不應在右則左不應當沈而浮當浮而沈也 ○ 南政以前爲左以後爲右君也北政以前爲右以後爲左臣也[東垣]

☞ 남정과 북정에 대하여[論南北政]

 ○ 6기(六氣)에서는 군화(君火)가 높고 5운(五運)에서는 습토(濕土)가 높다. 그러므로 갑기토운(甲己土運)이 남정(南政)이 된다. 그것은 토가 금, 목, 수, 화와 연결되었고 중앙에 위치하였으므로 군왕이 남쪽으로 향하고 앉아서 명령을 내리는 것과 같고 나머지 4운(四運)은 신하가 북쪽을 향하고 앉아 명령을 받아서 행사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런 구별이 있다. 사람의 맥(脈)도 이와 같다. 갑기(甲己)년에는 토운(土運)이 남쪽으로 향한다. 사람의 맥도 이와 같다. 그러므로 촌맥(寸脈)은 남쪽에 있고 척맥(尺脈)은 북쪽에 있다. 소음이 사천(司天)하면 좌우 촌맥이 응하지 않고 소음이 재천(在泉)하면 좌우 척맥이 응하지 않고 을, 병, 정, 무, 경, 신, 임, 계 년의 4운은 북쪽으로 향한다. 그러므로 사람에게서도 촌맥은 북쪽에 있고 척맥은 남쪽에 있다. 소음이 사천하면 좌우 척맥이 응하지 않고 소음이 재천하면 좌우 촌맥이 응하지 않는다. 그러니 남쪽이 위[上]가 되고 북쪽이 아래가 된다. 이것이 바로 남자는 남쪽으로 향하고 기를 받기 때문에 척맥이 항상 약하고 여자는 북쪽으로 향하고 기를 받기 때문에 척맥이 항상 성하는 이치와 같다. 이것은 음기(陰氣)가 가라앉는 까닭에 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6기의 위치는 소음(少陰)이 가운데, 궐음(厥陰)이 오른쪽에, 태음(太陰)이 왼쪽에 있는 것이 원칙이다. 소음은 양쪽의 촌과 척을 주관하기 때문에 궐음이 사천하면 재천이 반드시 오른쪽에 있게 된다. 그러므로 오른쪽이 응하지 않는다. 태음(太陰)이 사천하면 재천이 반드시 왼쪽에 있게 되므로 왼쪽이 응하지 않는다. 이것은 남정(南政)에 대한 척(尺)과 촌(寸)을 말한 것이다. 만약 손을 엎어 놓고 진찰한다면 음이 아래로 가라앉게 되므로 도리어 침(沈)한 것을 부(浮)하다고 하고 세(細)한 것을 대(大)하다고 하게 되는데 이것으로 갈라본다[입식]. ○ 남정(南政)은 갑(甲)과 기(己)가 붙는 해이다. 사천(司天), 재천(在泉)이 오직 군화만이 위에 있으면 위가 응하지 않고 아래에 있으면 아래가 응하지 않는다. 북정(北政)에 군화가 위에 있으면 아래가 응하지 않고 아래에 있으면 위가 응하지 않고 왼쪽에 있으면 오른쪽이 응하지 않고 오른쪽에 있으면 왼쪽이 응하지 않으면서 침(沈)해야 할 것이 도리어 부(浮)하고 부해야 할 것이 도리어 침하다. ○ 남정(南政)은 앞이 왼쪽이 되고 뒤가 오른쪽이 되므로 군(君)이다. 북정(北政)은 앞이 오른쪽이 되고 뒤가 왼쪽이 되므로 신(臣)이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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