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병(審病)

잡병 때 죽을 것을 미리 알 수 있는 증상[雜病占死候]

한닥터 2011.08.29 조회 수 567 추천 수 0
◎ 雜病占死候 ○ 欲愈之病目?黃(胃氣行也)眼胞忽陷定知亡(五藏絶也)耳目口鼻黑色起入口十死七難當(腎乘胃也)面黃目靑酒亂頻邪風在胃袞其身(木克土也)面黑目白命門敗困極八日死來侵(神去也)面色忽然望之靑進之如黑卒難當(肝腎絶也)面赤目白?喘氣待過十日定存亡(火克金也)黃黑白色起入目更兼口鼻有災殃(水乘脾也)面靑目黃中時死餘候須看兩日强(木克土也)目無精光齒?黑面白目黑亦災殃(肺腎絶也)口如魚口不能合(脾絶)氣出不返命飛揚(肝腎絶也)妄語錯亂及不語尸臭元知壽不高(心絶)人中盡滿兼背靑三日須知命必傾(木克土也)兩頰?赤心病久口張氣直命難停(脾肺絶也)足趺趾腫膝如斗十日須知難保守(脾絶)項筋舒展定知?(督脈絶也)掌內無紋也不久(心包絶也)脣靑體冷及遺尿(膀胱絶也)背面飮食四日期(肝絶)手足爪甲皆靑黑更過八日定難醫(肝腎絶也)脊痛腰重反覆難此是骨絶五日看(腎絶)體重尿赤時不止肉絶六日便高拌(脾絶)手足甲靑呼罵多筋絶九日定難過(肝絶)髮直如麻半日死(小腸絶)尋衣語死十知?(心絶)[脈訣]

☞ 잡병 때 죽을 것을 미리 알 수 있는 증상[雜病占死候]

 ○ 병이 나으려고 할 때에는 눈귀[目?]가 누렇게 된다(위기(胃氣)가 돌기 때문이다). 눈두덩이 갑자기 꺼져 들어가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5장의 기가 끊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귀, 눈, 입, 코가 거멓게 되었다가 그것이 입 안으로 퍼지면 열에 일곱은 죽는다(신기(腎氣)가 위기(胃氣)를 억누른 것이기 때문이다). 얼굴빛이 노랗고 눈이 퍼렇게 된 것은 술을 많이 마셔서 풍사(風邪)가 위(胃)에 들어갔다가 온몸에 퍼진 것이다(목(木)이 토(土)를 억누른 것이다). 얼굴빛이 거멓게 되고 눈이 허옇게 된 것은 명문(命門)의 기가 몹시 상한 것이므로 8일 만에 죽을 수 있다(정신이 없어진 것이다). 얼굴빛이 멀리서 보면 퍼렇고 가까이 가서 보면 검은 빛 같은 것은 살리기 힘들다(간(肝)과 신(腎)의 기가 끊어진 것이다). 얼굴빛이 벌거며 눈이 허옇고 숨이 몹시 찬 것은 10일이 지나야 죽겠는가 살겠는가를 알 수 있다(심기(心氣)가 폐기(肺氣)를 억누른 것이다). 얼굴이 검누르게[黃黑] 되면서 허연 빛이 눈으로 들어가거나 입과 코로 퍼지면 죽을 수 있다(신기[水]가 비기(脾氣)를 억누른 것이다). 얼굴이 퍼렇게 되고 눈이 노랗게 된 것은 약 이틀이 지나서 죽을 수 있다(간기[木]가 비기[土]를 억누른 것이다). 눈정기가 없고 잇몸이 검으며 얼굴이 허옇고 눈이 거멓게 된 것도 역시 죽을 수 있다(폐기(肺氣)와 신기(腎氣)가 끊어진 것이다). 입이 물고기입 같이 되어 다물지 못하고(비기(脾氣)가 끊어진 것이다) 숨을 내쉬기만 하고 들이쉬지 못하는 것은 위험하다(간(肝)과 신(腎)의 기가 끊어진 것이다). 헛소리를 하거나 말을 하지 못하고 썩은 냄새가 나는 것은 오래 살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심기(心氣)가 끊어진 것이다). 인중(人中) 부위가 편편해지고 잔등이 퍼렇게 되면 3일 만에 죽을 수 있다(간기(肝氣)가 비기(脾氣)를 억누른 것이다). 양쪽 뺨이 빨갛게 된 것은 심병(心病)이 오랜 것인데 이때에 입을 벌리고 숨을 힘들게 쉬는 것은 생명을 보존하기 힘들다(비(脾)와 폐(肺)의 기가 끊어진 것이다). 발등과 발가락과 무릎이 몹시 붓는 것도 10일을 살기가 힘들다(비기(脾氣)가 끊어진 것이다). 목 뒤의 힘줄이 늘어나는 것도 죽을 수 있다(독맥(督脈)의 기가 끊어진 것이다). 손금이 없어지는 것도 오래 살지 못한다(심포(心包)의 기가 끊어진 것이다). 입술이 퍼렇게 되고 몸이 차지면서 오줌이 저절로 나가고(방광(膀胱)의 기가 끊어진 것이다). 음식을 싫어하는 것은 4일 만에 죽을 수 있다(간기(肝氣)가 끊어진 것이다). 손발톱이 검으면서 퍼렇게 된 것은 8일 만에 죽을 수 있다(간(肝)과 신(腎)의 기가 끊어진 것이다). 등뼈가 아프고 허리가 무거워서 굽혔다 폈다 하기가 힘든 것은 뼈의 기운이 끊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5일 만에 죽을 수 있다(신기(腎氣)가 끊어진 것이다). 몸이 무겁고 오줌이 벌건 것이 잠시도 멎지 않는 것은 힘살의 기운이 끊어진 것인데 6일 만에 죽을 수 있다(비기(脾氣)가 끊어진 것이다). 손발톱이 퍼렇게 되고 성만 내는 것은 힘살의 기운이 끊어진 것인데 9일 만에 죽을 수 있다(간기(肝氣)가 끊어진 것이다). 머리털이 삼대같이 꼿꼿해지면 한나절이 지나서 죽을 수 있다(소장(小腸)의 기운이 끊어진 것이다). 옷을 어루만지면서 헛소리를 하는 것은(심기(心氣)가 끊어진 것이다) 10일 만에 죽을 수 있다[맥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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