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맥(診脈)

진장맥(眞臟脈)

한닥터 2011.08.29 조회 수 624 추천 수 0
◎ 眞臟脈 ○ 眞肝脈至中外急如循刀刃責責然如按琴瑟絃眞心脈至堅而搏如循薏苡子累累然眞肺脈至大而虛如以毛羽中人膚眞腎脈至搏而絶如指彈石??然眞脾脈至弱而乍數乍疎諸眞藏脈見皆死不治也[內經] ○ 楊上善云無餘物和雜故名曰眞也如弦是肝脈也微弦爲平和微弦謂二分胃氣一分弦氣俱動爲微弦三分?是弦而無胃氣爲見眞藏餘四藏準此[太素] ○ 黃帝曰見眞藏曰死何謂也岐伯曰五藏者皆稟氣於胃胃者五藏之本也藏氣者不能自致于手太陰必因於胃氣乃至于手太陰也故五藏各以其時自爲而至于手太陰也邪氣勝者精氣衰也病甚者胃氣不能與之俱至于手太陰故眞藏之氣獨見獨見者病勝藏也故曰死[內經]

☞ 진장맥(眞臟脈)

 ○ 진간맥(眞肝脈)이란 손가락을 살짝 누르나 힘을 주어 누르나 칼날이 닿는 것같이 날카롭고 부드러운 맛이 없으며 마치 거문고 줄처럼 팽팽하고 톡톡 치는 것이다. 진심맥(眞心脈)이란 딴딴하고 톡톡 치면서 돌돌 굴러가는 율무알을 만지는 것같은 것이다. 진폐맥(眞肺脈)이란 대(大)하면서 허(虛)하여 피부에 새털이 닿는 것같은 것이다. 진신맥(眞腎脈)이란 힘있게 뛰다가 끊어지고 손가락으로 돌을 튕기는 것같이 딴딴한 것이다. 진비맥(眞脾脈)이란 맥이 약하면서 잠시 빨리 뛰다 잠시 늦게 뛰다 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진장맥이 나타나면 다 죽을 수 있다[내경]. ○ 양상선(楊上善)이 "다른 맥이 섞여 나타나지 않는 것을 진맥(眞脈)㈜이라고 한다. 현(弦)하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3분의 2는 위기(胃氣)이고 3분의 1은 현기(弦氣)이면서 이 2가지가 함께 나타나는 것을 약간 현하다고 한다. 3분의 3이 다 현하고 위기가 조금도 없는 것은 진장맥이다. 나머지 장기도 이와 같다"고 하였다[태소].  ○ 황제(黃帝)가 "진장맥이 나타나면 왜 죽을 수 있는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岐伯)이 "5장은 다 위(胃)에서 기를 받는다. 그러므로 위가 5장의 기본이 된다. 5장의 기가 제 힘만으로는 수태음(水太陰)촌구까지 가지 못한다. 반드시 위기의 도움을 받아야 수태음촌구까지 간다. 그러나 5장의 기(氣)도 각기 자기가 왕성하는 때에는 자기 힘으로 수태음촌구까지 간다. 사기(邪氣)가 성하다는 것은 정기(精氣)가 쇠약하기 때문이고 병이 심해지는 것은 위기(胃氣)가 다른 장기의 기운과 같이 수태음촌구까지 가지 못하여 진장기(眞藏氣)만 단독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단독으로 나타나는 것은 병이 장기[藏]를 이긴 것이기 때문에 죽을 수 있다"고 대답하였다[내경]. 
[註] 진맥(眞脈) : 진장맥을 줄여서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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