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맥(診脈)

맥과 증상이 반대되는 것[脈從病反]

한닥터 2011.08.29 조회 수 434 추천 수 0
◎ 脈從病反 ○ 黃帝曰脈從而病反者其診何如岐伯曰脈至而從按之不鼓諸陽皆然註曰病熱而脈數按之不動乃寒盛格陽而致之非熱也 ○ 帝曰諸陰之反其脈何如岐伯曰脈至而從按之鼓甚而盛也註曰形證是寒按之而脈氣鼓擊於指下盛者此謂熱盛拒陰而生病非寒也[內經]

☞ 맥과 증상이 반대되는 것[脈從病反]

 ○ 황제(黃帝)가 "맥(脈)과 병증상[病]이 반대되는 것은 어떤 것인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岐伯)이 "맥과 증상이 일치되다가도 힘주어 눌러 보면 맥이 세게 뛰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데 모든 양증 때 다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주해에 "병으로 열이 나면서 맥이 삭(數)하다가도 힘주어 눌러 보면 세게 뛰지 못하는 것은 한성격양(寒盛格陽)으로 생기는 것이지 열증(熱證)은 아니다"고 씌어 있다. ○ 황제가 "여러 가지 음증(陰證) 때 맥이 반대로 나타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이 "음증(陰證) 때 맥도 음맥이 나타나다가 힘주어 눌러 보면 세게 뛰면서 성(盛)해지는 것을 말한다"고 대답하였다. 주해에 "병의 형과 증상을 보면 한증(寒證)인데 힘주어 눌러 봐도 맥이 힘있게 뛰면서 성한 것은 열성거음(熱盛拒陰)으로 생기는 것이지 한증은 아니다"고 씌어 있다[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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