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약(用藥)

유능한 의사는 병이 생기기 전에 치료한다[上工治未病]

한닥터 2011.08.29 조회 수 441 추천 수 0
◎ 上工治未病 ○ 上工治未病何也師曰見肝之病知肝傳脾當先實脾中工不曉相傳見肝之病不解實脾惟治肝也夫肝之病補用酸助用焦苦益用甘味之藥夫酸入肝焦苦入心甘入脾脾能傷腎之氣腎氣微弱則水不行水不行則心火盛心火盛則傷肺肺被傷則金氣不行金氣不行則肝木自愈此治肝補脾之要妙也餘藏倣此[仲景]

☞ 유능한 의사는 병이 생기기 전에 치료한다[上工治未病]

 ○ 유능한 의사는 병이 생기기 전에 치료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어떻게 한다는 것인가 하고 묻자 의사가 "간(肝)에 병이 생겼을 때는 병이 간에서 비(脾)로 옮아갈 것을 알고 먼저 비를 든든하게 한다는 것이다. 보통 의사는 병이 옮아가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간(肝)에 병이 생겼을 때에는 비(脾)를 든든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오직 간만 치료한다. 간병 때에는 맛이 신 약으로 보하고 단내가 나면서 맛이 쓴 약으로 도와주며 맛이 단 약으로 든든하게 해야 한다. 신 맛은 간(肝)으로 들어가고 단내가 나면서 쓴 맛은 심(心)으로 들어가며 단맛은 비(脾)로 들어간다. 5장(五臟)의 상호관계를 보면 비가 신기(腎氣)를 상하게 하는데 신기가 약간 약해져도 수기(水氣)가 잘 돌지 못한다. 수기가 잘 돌지 못하면 심화(心火)가 왕성해진다. 심화가 왕성해지면 폐(肺)가 상하고 폐가 상하면 폐기가 잘 돌지 못한다. 폐기가 잘 돌지 못하면 간목(肝木)의 병이 절로 낫는다. 비를 보하는 것은 간병을 치료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다른 장기의 병도 이와 같다[중경].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새(禽部)] 자고(??, 자고새) 358
[짐승(獸部)] 약으로 쓰는 짐승[獸部] 466
[짐승(獸部)] 용골(龍骨) 용치(龍齒) 자소화(紫梢花) 586
[짐승(獸部)] 사향(麝香) 사육(麝肉) 수사(水麝) 532
[짐승(獸部)] 우황(牛黃) 우육(牛肉, 쇠고기) 우각시(牛角?) 777
[짐승(獸部)] 웅지(熊脂) 웅담(熊膽) 웅뇌(熊腦) 웅골(熊骨) 웅혈(熊血) 웅장(熊掌, 곰발바닥) 626
[짐승(獸部)] 상아(象牙) 422
[짐승(獸部)] 백교(白膠) 녹각교(鹿角膠) 녹각상(鹿角霜) 575
[짐승(獸部)] 아교(阿膠) 990
[짐승(獸部)] 우유(牛乳) 양유(羊乳) 마유(馬乳) 낙(酪, 타락) 수(?, 졸인 젖) 제호(醍?) 1110
[짐승(獸部)] 해달(海獺, 바다수달) 671
[짐승(獸部)] 백마경(白馬莖) 백마육(白馬肉) 백마심(白馬心) 백마폐(白馬肺) 543
[짐승(獸部)] 녹용(鹿茸) 녹각(鹿角) 녹골(鹿骨) 녹수(鹿髓) 녹혈(鹿血) 녹육(鹿肉) 1193
[짐승(獸部)] 미지(?脂, 고라니 기름) 미용(?茸) 미각(?角) 548
[짐승(獸部)] 장골(?骨, 노루뼈) 장육(?肉, 노루고기) 장제(?臍) 1345
[짐승(獸部)] 궤육(?肉, 효근노루) 472
[짐승(獸部)] 고양각(?羊角, 숫양의 뿔),고양두(?羊頭) 고양육(?羊肉) 709
[짐승(獸部)] 영양각(羚羊角) 영양육(羚羊肉) 631
[짐승(獸部)] 서각(犀角) 481
[짐승(獸部)] 호골(虎骨, 범뼈, 호랑이뼈) 호두골(虎頭骨) 호경골(虎脛骨) 호육(虎肉) 804
[짐승(獸部)] 표육(豹肉 표범의고기) 표지(豹脂) 527
[짐승(獸部)] 이골(狸骨, 삵의 뼈, 살괭이뼈) 626
[짐승(獸部)] 토두골(兎頭骨) 토육(兎肉) 484
[짐승(獸部)] 모구음경(牡狗陰莖, 수캐의 음경) 모구육(牡狗肉) 모구혈(牡狗血) 602
[짐승(獸部)] 돈란(豚卵, 돼지 불알) 돈육(豚肉) 돈방고(豚肪膏) 1137
[짐승(獸部)] 야저황(野猪黃) 야저육(野猪肉) 야저지(野猪脂) 788
[짐승(獸部)] 노육(驢肉, 나귀고기) 노지(驢脂) 노피(驢皮) 노유(驢乳) 628
[짐승(獸部)] 나육(?肉, 노새고기) 497
[짐승(獸部)] 호음경(狐陰莖, 여우음경) 호육(狐肉) 호오장(狐五臟) 526
[짐승(獸部)] 달간(獺肝) 달육(獺肉) 달담(獺膽)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