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吐]

하천고(霞天膏)

한닥터 2011.08.30 조회 수 630 추천 수 0

◎ 霞天膏 ○ 此方卽倒倉古法傳自西域異人黃?牛一具選純黃肥澤無病?二三歲者宰取四腿項脊去筋膜將精肉切成塊如栗子大秤四五十斤於靜室大鍋中以長流水不時攪動水耗則旋添熱湯常使水淹肉至五六寸掠去浮沫直至肉爛如泥濾去滓將汁再入小銅鍋用桑柴文武火煮不住手攪不添熱湯只用汁煮漸如稀?滴水巾不散色如琥珀其膏成矣火候最要用心否則壞矣大段每肉十二斤煉膏一斤爲度磁器盛之是名霞天膏也用調藥劑初少漸多沸熱自然熔化用和丸劑則每三分??白?一分同煮成糊或用煉蜜寒天久收若生黴用重湯煮過熱天則冷水?之可留三日[飛霞] ○ 治痰之藥南星半夏所以燥之橘紅枳殼所以散之茯?猪?所以?之黃連黃芩所以降之巴豆附子流通之義竹瀝瓜蔞潤下之義夫老痰稠粘膠固於胸臆之間依附盤泊於腸胃之外苟非霞天膏之浸潤流動而能從上從下以出之乎夫用此膏吐瀉以去痰積則不致虛損元氣所以爲美也前倒倉法能治?勞鼓?之證乃虛氣有痰積也愚意治此四證於補虛藥中加霞天膏以去痰積必然安愈無人知此之妙訣也[丹心]

☞ 하천고(霞天膏)

 ○ 이 약을 먹는 것이 바로 옛날 도창법인데 서역(西域)에 사는 어떤 사람이 알려주었다. 황소 1마리(완전히 누런 빛이고 살이 찌고 병이 없으며 단지 2-3년 밖에 안 되는 것)을 잡아서 4개의 다리와 목덜미, 등심살을 쓰는데 힘줄[筋]과 막(膜)은 버린다. 다음 살만 골라 밤알씩만하게 썰어서 24-30kg을 조용한 집에서 큰 가마에 넣고 강물을 붓고 삶는다. 물이 줄어들면 끓는 물을 더 붓되 항상 물이 고기 위에서 5-6치 올라오게 부어야 한다. 그리고 뜨는 거품을 걷어 내면서 쇠고기가 이긴 흙같이 되도록 푹 무르게 삶는다. 이것을 베자루에 걸러 찌꺼기를 버린 다음 다시 작은 구리가마에 넣고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뽕나무불에 졸이는데 계속 저으면서 졸인다. 그리고 물은 더 붓지 말고 고깃국물이 점차 물엿처럼 되고 찬물에 떨어뜨려 보아도 헤쳐지지[散] 않으며 호박빛이 될 때까지 졸여야 한다. 이와 같이 하면 고약[膏]이 다 된 것이다. 졸일 때 불을 잘 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것은 조금만 부주의해도 잘못되기 때문이다. 대체로 고기 7.2kg으로 600g 정도 되게 고약을 만들어 사기그릇에 담아 두고 쓰는데 이것을 하천고라고 한다. 이것을 약에 타서 먹는데 처음에는 적게 쓰다가 점차 많이 써야 한다. 고약은 덥히면 저절로 녹는다. 알약을 만들려면 고약과 밀가루를 3:1의 비로 섞어 풀처럼 되게 달여서 만든다. 또는 봉밀을 넣어도 된다. 추운 계절에 담가 두면 3일까지는 둬둘 수 있다[비하]. ○ 담(痰)을 치료하는 약에서 천남성과 반하은 담을 삭이고[燥] 귤홍과 지각은 헤쳐지게[散] 하며 백복령과 저령은 스며나가게[?] 하고 황련과 황금은 내려가게[降]하며 파두와 부자는 돌게 하고[流通] 죽력과 하늘타리는 묽어지게[潤] 하고 내려가게 한다. 담이 오래되어 갖풀(아교)처럼 끈적끈적해져 가슴 속에 딱 들어붙고 장위(腸胃)의 겉에 엉켜 붙었을 때는 하천고를 써서 눅여 주고 움직여 놓지 않으면 위[上]로 토하게 하거나 아래로 설사시킬 수 없다. 하천고로 토하게 하고 설사시켜 담적(痰積)을 없애면 원기(元氣)가 허손(虛損)되지 않는다. 그래서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앞에서 말한 도창법은 반신불수[?]와 노채[勞], 고창[鼓], 열격증[?]을 치료한다. 이것들은 기(氣)가 허하여 담적(痰積)이 생겨 된 것들이다. 나의 생각에는 이상의 4가지 증을 치료할 때 허한 것을 보하는 약에 하천고를 넣어 써서 담적을 없애면 반드시 잘 낫겠는데 사람들이 이 묘한 작용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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