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風)

훈증하는 방법[熏法]

한닥터 2011.08.31 조회 수 672 추천 수 0
◎ 熏法 ○ 唐王太后中風不能言脈?而口?許胤宗曰旣不能下藥宜以湯氣熏之藥入?理周時可差濃煎黃?防風湯數斛置于床下氣如烟霧熏之其夕便得言[衍義] ○ 中風脈?口?非大補不可若用有形湯藥緩不及事熏以黃?防風湯使口鼻俱受之此非智者通神之法不能廻也盖人之口通乎地鼻通乎天口以養陰鼻以養陽天主淸故鼻不受有形而受無形地主濁故口受有形而兼乎無形也[丹心]

☞ 훈증하는 방법[熏法]

 ○ 당(唐)나라 왕태후(王太后)가 풍을 맞아서 말을 하지 못하고 맥은 침(沈)하며 이를 악물고 있었다. 허윤종(許胤宗)이 보고 "이미 약도 넘기지 못하게 되었으니 약을 달이면서 김을 쏘여 약 기운이 주리(?理)에 들어가게 하면 하루 지나서 나을 것이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황기방풍탕을 진하게 달여 몇 말을 침대 밑에 놓아 안개 같은 김을 쏘이게 하였는데 그날 밤에 곧 말을 하게 되었다[연의]. ○ 중풍으로 맥이 침하고 이를 악물었을 때에는 세게 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탕약을 쓰면 지나치게 늦어져서 시기를 놓치게 되므로 황기방풍탕을 달여 김을 쏘여서 입과 코로 약 기운이 들어가게 해야 한다. 이것이 유능한 의사의 신통한 수법이다. 대체로 입은 땅 기운과 통하고 코는 하늘 기운과 통한다. 입은 음을 영양[養陽]하고 코는 양을 영양한다. 하늘은 맑은 것을 주관하기 때문에 코는 형체가 있는 것을 받지 못하고 형체가 없는 기를 받는다. 땅은 흐린 것을 주관하기 때문에 입은 형체가 있는 것, 형체가 없는 것도 다 받는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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