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상(內傷)

노권상(勞倦傷)

한닥터 2011.09.21 조회 수 918 추천 수 0
◎ 勞倦傷 ○ 黃帝曰陰虛生內熱柰何岐伯曰有所勞倦形氣衰少穀氣不盛上焦不行下脘不通而胃氣熱熱氣熏胸中故內熱[內經] ○ 此內傷之原也此陰虛盖指身中之陰氣與水穀之味耳[入門] ○ 喜怒不節起居不時有所勞倦皆損其氣氣衰則火旺火旺則乘脾土脾主四肢故困熱無氣以動懶於言語動作喘乏表熱自汗心煩不安當安心靜坐以養其氣以甘寒瀉其熱火酸味收其散氣甘溫調其中氣[東垣] ○ 勞則氣散氣短喘且汗出內外皆越故氣耗矣[內經]

☞ 노권상(勞倦傷)

 ○ 황제가 묻기를 "음(陰)이 허(虛)하면 속에서 열(熱)이 생기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기백이 대답하기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로하면 몸의 원기(元氣)가 줄어들고 음식물의 기(氣)가 부족해져서 상초(上焦)가 잘 작용하지 못하며 하완(下脘)㈜이 통하지 못하므로 위기(胃氣)가 더워지면서 그 열기가 가슴을 훈증하기 때문에 속에서 열이 난다"고 하였다[내경].  ○ 노권상도 내상(內傷)의 원인으로 된다. 노권상은 음허(陰虛)한 것인데 음허는 몸 가운데 있는 음기와 음식물의 맛이 부족한 것을 말한 것이다[입문]. ○ 기뻐하거나 성내는 것이 지나치거나 일상생활을 알맞게 하지 못하여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로하면 다 기를 상한다. 기(氣)가 약해지면 화(火)가 왕성하고 화가 왕성하면 비토(脾土)를 침범한다. 비는 팔다리를 주관하기 때문에 비토가 상하면 노곤(勞困)하고 열이 나며 힘없이 동작하고 말을 겨우 하게 된다. 또한 움직이면 숨이 차고 표열(表熱)이 있으며 저절로 땀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불안하다. 이런 데는 마땅히 마음을 안정하고 조용히 앉아 기운을 돋군 다음 달고 성질이 찬약으로 화열(火熱)을 내리고 신 맛으로 흩어진 기를 거둬들이며 달고 성질이 따뜻한 약으로 중초의 기를 조절해야 한다[동원]. ○ 지나치게 피로하면 기가 흩어져 숨이 가쁘고 또 땀이 나서 안팎으로 다 빠지므로 기가 소모된다[내경]. 

[註] 하완(下脘) : ①위의 하구를 말한다. ②임맥의 혈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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