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로(虛勞)

허로 때의 치료법[虛勞治法]

한닥터 2011.09.22 조회 수 1084 추천 수 0
◎ 虛勞治法 ○ 勞倦之疾百脈空虛非滋潤粘?之物以養之不能實也古方用鹿角膠阿膠牛乳飴糖?酪糖蜜人參杏仁當歸熟?之類正此意耳或者妄施金石燥熱等藥以致氣血乾?心腎不交故火炎於上爲痰嗽爲?血爲口乾爲五心熱水走於下爲遺精爲赤白濁爲小便滑數誤矣哉[直指] ○ 虛損皆因水火不濟火降則血脈和暢水升則精神充滿但以調和心腎爲主兼補脾胃則飮食進而精神氣血自生矣[入門] ○ 治損之法損其肺者益其氣損其心者調其榮血損其脾者調其飮食適其寒溫損其肝者緩其中損其腎者益其精[難經] ○ 損其肝者緩其中謂調血也問曰當用何藥以治之答曰當用四物湯以其中有芍藥故也[東垣] ○ 形不足者溫之以氣精不足者補之以味穀肉果菜百味珍羞無非補也今之醫者不通其法惟知大補之道輕則當歸鹿茸天雄附子重則乳石丹砂加之以灼艾火轉盛而水愈?如此死者醫殺之耳[綱目] ○ 內經曰精不足者補之以味味陰也補精以陰求其本也然乃穀菽果菜出於天賦自然?和之味故有食人補陰之功非烹?調和偏厚之味出於人爲者也 ○ 又曰形不足者溫之以氣溫養也溫存以養使氣自充氣充則形完矣曰補曰溫各有其旨局方悉以溫熱藥佐輔名曰溫補豈理也哉[丹心] ○ 虛損之證峻補者烏附天雄薑桂之屬潤補者鹿茸當歸?蓉之屬淸補者兩門冬人參地黃之屬也[得效]

☞ 허로 때의 치료법[虛勞治法]

 ○ 노권병(勞倦病)은 온갖 맥이 허약해졌으므로 눅눅하고 풀기있는 약으로써 보양하지 않으면 실하게 하지 못한다. 옛처방에 녹각교, 갖풀(아교), 소젖(우유), 엿(이당), 졸인 젖, 사탕, 봉밀, 인삼, 행인, 당귀, 숙지황 등을 쓴 것은 이러한 뜻에서이다. 혹 어떤 사람은 함부로 광물성 약과 성질이 조열한 약제 등을 써서 기혈이 줄어들고 심과 신이 서로 교류되지 못하여 화가 위로 떠올라서 가래를 뱉으면서 기침하고 피를 뱉으며 입이 마르고 가슴과 손발바닥에 번열이 나고 신정이 함부로 내려가서 유정(遺精)이 있으며 적탁(赤濁)과 백탁(白濁)이 되며 오줌을 자주 누게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직지]. ○ 허로병(虛勞病)은 다 수화(水火)가 잘 오르내리지 못한 데 있으므로 화기가 내려가면 혈맥이 고르게 되고 수기(水氣)가 올라가면 정신이 좋아진다. 그러므로 심과 신을 고르게 하는 것을 위주로 하고 겸하여 비위를 보하면 입맛이 나고 정신이 좋아지며 기혈이 더 생겨난다[입문]. ○ 허손병을 치료하는 법에서 폐가 허약한 데는 폐기(肺氣)를 보할 것이고 심이 허약한 데는 영혈(榮血)을 보할 것이며 비가 허약한 데는 음식을 조절하여 먹되 차고 더운 것을 알맞게 해야 한다. 간이 허약한 데는 속을 완화시킬 것이며 신이 허약한 데는 정(精)을 보해주어야 한다[난경]. ○ 간이 허약한 데는 속을 완화시켜야 한다는 것은 혈을 조화시킨다는 말이다. 묻기를 "어떤 약으로써 치료하는가" 대답하기를 "반드시 사물탕을 써야 한다. 그것은 그 중에 백작약@가 있기 때문이다"고 하였다[동원]. ○ 형기(形氣)가 부족할 때에는 기를 온(溫)하게 할 것이고 정(精)이 부족할 때에는 음식으로써 보할 것이다. 쌀, 고기, 과일, 채소와 여러 가지 음식물은 다 몸을 보한다. 그런데 지금 의사들은 이런 것을 모르고 오직 세게 보하는 약만 알고 약하게는 당귀, 녹용, 천웅, 부자 등을 쓰고 세게는 종유석과 주사 등을 더 넣어 쓴다. 뜸을 떠서 화가 더 성해지게 하여 수기가 더 말라들게 하는데 이렇게 해서 죽는 것은 의사의 잘못이다[강목]. ○ 『내경』에는 "정(精)이 부족할 때에 음식으로써 보한다고 하였는데 음식은 음에 속한다. 정을 음으로써 보한다는 것은 근본을 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쌀, 콩, 과일, 채소 등은 천연적으로 고른 영양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먹으면 음을 보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인공적으로 끓이고 지져서 고르게 하고 치우치게 음식맛을 낸 것을 말한 것은 아니다"고 씌어 있다. ○ 또한 "형기(形氣)가 부족한 데는 기를 온(溫)하게 한다"고 하였는데 '온'자는 보양한다는 말인데 따뜻하게 보양함으로써 기는 자연히 충실하게 된다. 기가 충실하면 형기도 온전하게 된다. ○ 보하고 따뜻하게 하는 것은 각각 그의 뜻이 있다. 그런데 『국방』에는 전부 성질이 따뜻하고 열한 약을 좌약으로 하면서 온보(溫補)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단심]. ○ 허손병 때에 세게 보하려면 오두, 부자, 천웅, 건강, 육계 등의 종류를 써야 하며 습윤한 약으로 보하려면 녹용, 당귀, 육종용 등 속의 약을 써야 하며 시원한 약으로 보하려면 천문동, 맥문동, 인삼, 지황 등 속의 약을 써야 한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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