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咳嗽)

기침병의 원인[咳嗽病因]

한닥터 2011.09.27 조회 수 796 추천 수 0
◎ 咳嗽病因 ○ 內經曰人感於寒微則爲咳甚者爲泄爲痛 ○ 秋傷於濕冬生咳嗽又曰秋傷於濕上逆而咳發爲?厥[內經] ○ 形寒飮冷則傷肺肺傷則咳嗽[難經] ○ 秋傷於濕冬必咳嗽者盖秋傷於濕積於脾也大抵素秋之氣宜淸而肅若反動之則氣必上衝而爲咳嗽甚則動脾濕而爲痰也是知脾無留濕則雖傷肺氣亦不爲痰若有痰而寒少熱多故咳嗽咳嗽非專主乎肺病以肺主皮毛而司於外故風寒先能傷之也經曰五藏六府皆能使人咳非獨肺也各以其時主之而受病焉非其時則傳以與之也所病不等寒燥濕風火皆能令人咳惟濕病痰飮入胃留之而不行上入於肺則爲嗽假令濕在心經謂之熱痰濕在肝經謂之風痰濕在肺經謂之氣痰濕在腎經謂之寒痰所治不同各隨證用藥[河間] ○ 咳謂無痰而有聲肺氣傷而不淸也嗽謂無聲而有痰脾濕動而爲痰也咳嗽者有痰而有聲因傷肺氣動於脾濕故咳而兼嗽也[河間] ○ 咳者聲咳之咳俗謂之嗽者是也肺主氣形寒飮冷則傷之使氣上而不下逆而不收衝擊膈咽令喉中遙遙如痒習習如梗是冷嗽甚者續續不已連連不息坐臥不安言語不竟動引百骸聲聞四隣矣[明理]

☞ 기침병의 원인[咳嗽病因]

 ○ 『내경』에 "찬 기운[寒]에 감촉되었는데 약하게 감촉되었으면 기침이 나고 심하게 감촉되었으면 설사가 나면서 배가 아프다"고 씌어 있다. ○ 가을에 습(濕)에 상하면 겨울에 가서 기침이 난다. 또한 가을에 습에 상하였는데 그것이 치밀어 오르면 기침이 나고 위궐(?厥)이 된다[내경]. ○ 몸이 찰 때 또 찬것을 마시면 폐(肺)가 상하는데 폐가 상하면 기침이 난다[난경]. ○ 가을에 습에 상하면 겨울에 가서 반드시 기침이 나게 된다. 대체로 가을에 습에 상하면 그것이 비(脾)에 몰려 있게 된다. 가을기운은 반드시 맑고 안정되어 있어야 하는데 반대로 동(動)하면 반드시 그 기운이 위로 치밀어 오른다. 그러면 기침이 나는데 심하면 비습(脾濕)까지 동하게 되어 담(痰)이 생긴다. 이것을 보아 비에 습이 머물러 있지 않으면 폐가 상한다고 하여도 담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일 담이 있을 때 한(寒)이 적고 열(熱)이 많으면 기침이 난다. 그러니 기침은 전적으로 폐에 병이 있어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폐는 피모(皮毛)를 주관하면서 표(外)를 관할하기 때문에 풍한(風寒) 에 먼저 상하게 된다. 『내경』에 "기침은 5장 6부와 연관되어 생길 수 있다. 폐에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고 씌어 있다. 5장 6부와 연관되어 나는 기침은 각 장기와 연관된 계절에 생긴 것이고 장기와 계절이 맞지 않는 기침은 다른 장기에서 생긴 것이다. 기침의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니다. 한(寒), 조(燥), 습(濕), 풍(風), 화(火)가 다 기침이 나게 한다. 습증으로 담음이 위에 들어가 머물러 있으면서 나가지 않고 있다가 폐로 들어가게 되면 기침이 난다. 습이 심경(心經)에 있으면 열담(熱痰)이라고 하고 습이 간경(肝經)에 있으면 풍담(風痰)이라고 하며 습이 폐경(肺經)에 있으면 기담(氣痰)이라고 하고 습이 신경(腎經)에 있으면 한담(寒痰)이라고 한다. 이것을 치료하는 방법은 각각 다르다. 그러므로 증상에 따라서 약을 써야 한다.[하간] ○ 해(咳)라는 것은 가래는 나오지 않고 소리만 나는 것인데 이것은 폐기(肺氣)가 상하여 깨끗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수(嗽)라는 것은 소리는 나지 않고 가래만 나오는 것인데 이것은 비습(脾濕)이 동하여 가래가 생긴 것이다. 해소(咳嗽)라는 것은 가래도 나오고 소리도 나는 것인데 이것은 폐기도 상하고 비습도 동하여 해(咳)와 수(嗽)가 겹치게 된 것이다[하간]. ○ 해(咳)라는 것은 '캑캑' 기침한다는 것인데 민간에서 수(嗽)라고 하는 것이 이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폐(肺)는 기(氣)를 주관하는데 몸이 찰 때 또 찬것을 마시어 폐가 상하면 기가 오르기만 하고 내리지는 못하므로 치밀어 오르기만 하고 가라앉지는 않는다. 그러면 가슴과 목구멍에 충격을 주기 때문에 목 안이 근질근질하여 가려운 것같고 까칠까칠한 것이 걸린 것 같은데 이것이 냉수(冷嗽)다. 이것이 심해지면 기침이 계속 나서 앉으나 누우나 편안치 않고 말도 채 하지 못하게 되고 온몸이 뒤틀리며 기침소리를 먼 곳에서까지 들을 수 있게 된다[명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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