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갈(消渴)

소갈의 형태와 증상[消渴形證]

한닥터 2011.09.29 조회 수 939 추천 수 0
◎ 消渴形證 ○ 渴病有三曰消渴曰消中曰消腎 ○ 熱氣上騰心虛受之心火散漫不能收斂胸中煩燥舌赤脣紅此渴引飮常多小便數而少病屬上焦謂之消渴 ○ 熱蓄於中脾虛受之伏陽蒸胃消穀善飢飮食倍常不生肌肉此渴亦不甚煩小便數而甛病屬中焦謂之消中 ○ 熱伏於下腎虛受之腿膝枯細骨節?疼精走髓虛引水自救飮水不多隨卽尿下小便多而濁病屬下焦謂之消腎 ○ 自消腎而析之又有五石過度之人眞氣旣盡石勢獨留陽道興强不交精泄謂之强中消渴輕也消中甚焉消腎又甚焉若强中則其斃可立待也[直指] ○ 上消者肺也又謂之膈消多飮水而少食大便如常小便淸利 ○ 中消者胃也渴而飮食多小便赤黃 ○ 下消者腎也小便濁淋如膏油之狀面黑耳焦而形瘦[易老] ○ 渴而多飮爲上消消穀善飢爲中消渴而尿數有膏油爲下消[綱目] ○ 五藏六府皆有津液熱氣在內則津液竭少故爲渴夫渴者數飮水其人必頭目眩背寒而嘔皆因裏虛故也[類聚] ○ 飮水而安睡者實熱也飮水少傾卽吐者火邪假渴耳[入門]

☞ 소갈의 형태와 증상[消渴形證]

 ○ 소갈병에는 소갈(消渴), 소중(消中), 소신(消腎)의 3가지가 있다. ○ 열기가 위로 올라 오는 것을 심(心)이 허하여 받게 되면 심화(心火)가 흩어지는 것을 수렴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슴 속이 번조(煩燥)하고 혀와 입술이 붉어진다. 이렇게 된 사람은 목이 말라 늘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누는데 양은 적다. 이런 병은 상초(上焦)에 속하는데 소갈이라고 한다. ○ 중초(中焦)에 열이 몰린 것을 비(脾)가 허하여 받게 되면 잠복되어 있던 양기가 위(胃)를 훈증[蒸]하기 때문에 음식이 빨리 소화되어 배가 금방 고프다. 그러므로 음식을 평상시보다 곱으로 먹게 된다. 그러나 살이 찌지 않는다. 그리고 갈증은 심하지 않으나 답답하고 소변을 자주 누게 되는데 소변 맛이 달다. 이런 병은 중초에 속하는데 소중(消中)이라고 한다. ○ 하초(下焦)에 열이 잠복되어 있는 것을 신(腎)이 허하여 받게 되면 다리와 무릎이 여위어 가늘어지고 뼈마디가 시큰거리며[?] 아프고 정액이 소모되며 골수(骨髓)가 허해지고 물이 당긴다. 그러나 물을 많이 마시지는 않는다. 그리고 물을 마시는 즉시로 소변이 나오는데 양이 많고 뿌옇다. 이런 병은 하초에 속하는데 소신(消腎)이라고 한다. ○ 소신을 분석해보면 광물성 약재를 지나치게 먹어서 진기(眞氣)가 소모되고 약기운이 머물러 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음경이 늘 세게 일어나면서 성생활을 하지 않아도 정액이 저절로 나오는 것도 있는데 이것을 강중(强中)이라고 한다. 소갈은 경(輕)한 것이고 소중은 중(重)한 것이며 소신은 몹시 중한 것이다. 강중이 생기면 곧 죽는다[직지]. ○ 상소(上消)는 폐와 연관되어 생기는 병인데 이것을 격소(膈消)라고도 한다. 이때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을 적게 먹으며 대변은 정상이고 소변은 맑으면서 잘 나온다. ○ 중소(中消)라는 것은 위(胃)와 연관되어 생긴 병인데 이때에는 갈증이 나고 음식을 많이 먹으며 소변이 벌거면서 누렇다. ○ 하소(下消)라는 것은 신(腎)과 연관되어 생긴 병이다. 이때에는 뿌연 소변이 방울방울 나오는데 마치 기름과 같다. 그리고 얼굴이 검게 되고 귀가 마르며 몸이 여윈다[역로]. ○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상소(上消)이고 음식이 잘 소화되어 빨리 배고픈 것은 중소(中消)이며 갈증이 나고 기름 같은 소변이 자주 나오는 것은 하소(下消)이다[강목]. ○ 5장 6부에는 다 진액이 있다. 속에 열기가 있으면 진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갈증이 난다. 소갈이란 자주 물을 켜는 것인데 그런 환자는 반드시 머리가 어지럽고 눈 앞이 아찔하며 잔등이 서늘하고 구역(嘔逆)을 한다. 이것은 다 속이 허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유취]. ○ 물을 켜면서도 잠을 잘 자는 것은 실열(實熱)이 있는 것이고 물을 마시자 마자 곧 토하는 것은 화사(火邪)로 생긴 일시적인 갈증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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