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갈(消渴)

소갈은 신화가 쇠약하여 생긴다[消渴由坎火衰少]

한닥터 2011.09.29 조회 수 718 추천 수 0
◎ 消渴由坎火衰少 ○ 肺爲五藏華盖若下有煖氣蒸則肺潤若下冷極則陽不能升故肺乾而湯易乾上坤下其卦爲否陽無陰不降陰無陽不升故成否也譬如釜中有水以火煖之又以板覆則煖氣上騰故板能潤若無火力則水氣不能上升此板終不得潤火力者腰腎强盛常須煖補腎氣飮食得火力則潤上而易消亦免乾渴之患宜服八味腎氣丸(卽八味元加五味子也)[本事]

☞ 소갈은 신화가 쇠약하여 생긴다[消渴由坎火衰少]

 ○ 폐(肺)는 5장(五臟)의 화개(華盖)이다. 만일 하초에 온기가 있어서 훈증(熏蒸)하면 폐가 윤기있게 된다. 그러나 하초가 몹시 차면 양기가 올라가지 못하므로 폐가 마르고 소갈이 생긴다. 『주역』에 "건(乾)이 위에 있고 곤(坤)이 아래에 있으면 그 괘는 비(否)가 된다"고 씌어 있다. 양(陽)은 음(陰)이 없으면 내려가지 못하고 음은 양이 없으면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비(否)가 생긴다. 이것을 비유해 말하면 다음과 같다. 가마에 물을 붓고 불을 때면서 뚜껑을 덮어두면 뜨거운 기운이 위로 올라가므로 뚜껑이 적셔지나 불기운이 없으면 물기가 오르지 못하여 뚜껑이 적셔지지 못하는 것과 같다. 화기(火氣)는 신기(腎氣)를 든든하게 한다. 신기는 반드시 더운 것으로 늘 보해야 한다. 음식은 화기를 만나야 상초를 적셔주며 소화가 잘 되고 또한 목이 말라 갈증이 나는 병도 생기지 않게 된다. 이런 데는 팔미신기환(八味腎氣丸, 팔미환에 오미자를 넣은 것이다)을 쓰는 것이 좋다[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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