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小兒)

어린이병은 치료하기 어렵다[小兒病難治]

한닥터 2011.10.13 조회 수 589 추천 수 0
◎ 小兒病難治 ○ 古語曰寧醫十丈夫莫醫一婦人寧醫十婦人莫醫一小兒盖小兒難問證難察脈治之尤難故也[入門] ○ 爲醫之道大方脈爲難活幼爲尤難以其藏府脆嫩皮骨軟弱血氣未盛經絡如絲脈息如毫易虛易實易冷易熱兼之口不能言手不能指疾痛之莫知非觀形察色聽聲切脈究其病源詳其陰陽表裏虛實而能療之者盖亦寡矣[得效]

☞ 어린이병은 치료하기 어렵다[小兒病難治]

○ 옛말에 "남자 열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보다 부인 한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어렵고 부인 열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보다 어린이 한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가 어렵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어린이에게서 증상을 묻기 어렵고 맥을 진찰하기 어려워서 치료하기가 더욱 힘들기 때문이다[입문]. ○ 치료함에 있어서 어른의 병도 어렵지만 어린이의 병이 더욱 어려운 것은 5장 6부가 든든하지 못하고 피부와 뼈가 연약하며 혈기가 왕성하지 못하고 또 경락(經絡)이 가는 실과 같으며 맥이 뛰는 것과 숨쉬는 것이 털과 같이 약해서 허(虛)해지기도 쉽고 실(實)해지기도 쉬우며 싸늘해지기도 쉽고 열해지기도 쉽다. 뿐만 아니라 말을 하지 못하고 손으로 아픈 데를 가리키지 못하며 아파도 어디가 아픈지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나타나는 증상을 눈으로 보고(망진) 소리를 들으며 맥을 짚어 보아 병의 근원을 찾아 음증(陰證), 양증(陽證), 표증(表證), 이증(裏證), 허증(虛證), 실증(實證)인가를 자세히 구별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실수하는 때가 많을 것이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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