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서례(湯液序例)

세가지 품질[三品]의 약성[藥性]

한닥터 2011.10.22 조회 수 549 추천 수 0
◎ 三品藥性 ○ 上藥一百二十種爲君主養命以應天無毒多服久服不傷人欲輕身益氣不老延年者本上經 ○ 中藥一百二十種爲臣主養性以應人無毒有毒斟酌其宜欲?病補虛羸者本中經 ○ 下藥一百二十五種爲佐使主治病以應地多毒不可久服欲除寒熱邪氣破積聚愈疾者本下經下品藥性專主攻擊毒烈之氣傾損中和不可常服疾愈卽止[本草]

☞ 세가지 품질[三品]의 약성[藥性]

○ 상품[上藥]은 120가지인데 주약[君藥]으로 쓴다. 이것은 주로 생명을 보호하며 천기(天氣)와 서로 응한다. 그리고 독이 없으므로 오랫동안 써도 사람이 상하지 않는다. 몸이 가뿐해지게 하고 기운이 더 나게 한다. 늙지 않고 오래 살려면 상품에 속하는 약을 기본으로 써야 한다. ○ 중품[中藥]도 120가지인데 신약(臣藥)으로 쓴다. 이것은 주로 양생[養性]하는 데 쓴다. 인기(人氣)와 서로 응하고 독이 없는 것도 있고 있는 것도 있으므로 맞는 것을 골라 써야 한다. 병을 예방하고 허약한 것을 보하려면 중품에 속하는 약을 기본으로 써야 한다. ○ 하품[下藥]은 125가지인데 좌사약(佐使藥)으로 쓴다. 주로 병을 치료하는 데 쓴다. 지기(地氣)와 서로 응하고 독이 많으므로 오랫동안 먹을 수 없다. 오한이 나거나 열이 나는 것과 병사를 없애고 적취(積聚)를 삭히며 병을 고치려면 하품에 속하는 약을 기본으로 써야 한다. 하품약은 순전히 치는 성질[攻擊]만 있고 독이 있으며 약 기운이 맹렬하기 때문에 원기를 상하게 한다. 그러므로 늘 먹을 수 없고 병이 나으면 곧 쓰지 말아야 한다[본초].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탕액서례(湯液序例)] 5장을 보하거나 사하는 것[五藏補瀉] 630
[탕액서례(湯液序例)] 여러 경락으로 인경하는 약[諸經引藥] 667
[탕액서례(湯液序例)] 약을 먹을 때 꺼려야 할 음식[服藥食忌] 565
[탕액서례(湯液序例)] 구리와 쇠를 꺼리는 약[忌銅鐵藥] 543
[탕액서례(湯液序例)] 상반약(相反藥) 634
[탕액서례(湯液序例)] 불에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약[不見火藥] 481
[탕액서례(湯液序例)] 술에 약을 담그는 방법[漬藥酒法] 698
[물(水部)] 약으로 쓰는 물㈜[水部] 512
[물(水部)] 물의 품질에 대하여[論水品] 460
[물(水部)] 정화수(井華水, 새벽에 처음 길은 우물물) 606
[물(水部)] 한천수(寒泉水, 찬샘물) 568
[물(水部)] 국화수(菊花水, 국화 밑에서 나는 물) 696
[물(水部)] 납설수(臘雪水, 섣달 납향에 온 눈 녹은 물) 629
[물(水部)] 춘우수(春雨水, 정월에 처음으로 내린 빗물) 706
[물(水部)] 추로수(秋露水, 가을철 이슬) 547
[물(水部)] 동상(冬霜, 겨울철에 내린 서리) 497
[물(水部)] 박(雹, 우박) 530
[물(水部)] 하빙(夏氷, 여름철의 얼음) 628
[물(水部)] 방제수(方諸水, 조개껍질을 밝은 달빛에 비추어 가지고 그것으로 받은 물) 605
[물(水部)] 매우수(梅雨水, 매화열매가 누렇게 된 때에 내린 빗물) 529
[물(水部)] 반천하수(半天河水) 585
[물(水部)] 옥류수(屋?水, 볏짚 지붕에서 흘러 내린 물) 672
[물(水部)] 모옥누수(茅屋漏水, 새미엉에서 흘러 내린 물) 605
[물(水部)] 옥정수(玉井水, 옥이 있는 곳에서 나오는 샘물) 663
[물(水部)] 벽해수(碧海水, 짠 바닷물) 664
[물(水部)] 천리수(千里水) 508
[물(水部)] 감란수(甘爛水, 몹시 휘저어서 거품이 생긴 물을 말한다.) 544
[물(水部)] 역류수(逆流水) 527
[물(水部)] 순류수(順流水, 순하게 흐르는 물을 말한다.) 545
[물(水部)] 급류수(急流水)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