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菜部)

총백(蔥白, 파밑) 총실(蔥實, 파씨) 총근(蔥根, 파뿌리) 총엽(蔥葉, 파잎) 총화(蔥花, 파꽃) 호총(胡蔥)

한닥터 2011.11.08 조회 수 762 추천 수 0
◈ 蔥白 ○ 파흰믿性凉(一云平)味辛無毒主傷寒寒熱中風面目腫療喉痺安胎明目除肝邪利五藏殺百藥毒通大小便治奔豚脚氣 ○ 處處種之宜冬月食只可和五味用之不宜多食盖開骨節出汗虛人故爾 ○ 一名凍蔥謂經冬不死分莖栽蒔而無子也食用入藥最善 ○ 此物大抵以發散爲功多食昏人神且白冷而靑熱傷寒藥去靑葉者以其熱也 ○ 蔥者菜之伯雖臭而有用消金玉成漿[本草] ○ 入手太陰經足陽明經以通上下之陽也專主發散風寒[湯液]

☞ 총백(蔥白, 파밑) ○ 성질이 서늘하고[凉](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이 매우며[辛] 독이 없다. 상한으로 추웠다 열이 나는 것, 중풍, 얼굴과 눈이 붓는 것, 후비(喉痺)를 치료하고 태아를 편안하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간에 있는 사기를 없애고 5장을 고르게 한다. 여러 가지 약독(藥毒)을 없애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데 분돈과 각기 등을 치료한다. ○ 어느 곳에나 다 심는데 겨울에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반드시 양념을 하여 먹되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뼈마디를 벌어지게 하고 땀이 나게 하여 사람을 허해지게 하기 때문이다. ○ 일명 동총(凍蔥)이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겨울을 지나도 죽지 않는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피밑을 갈라서 심으면 씨가 앉지 않는다. 이런 것을 먹거나 약으로 쓰는 데 제일 좋다. ○ 파는 대체로 발산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정신이 흐려진다. 또한 흰 밑은 성질이 차고[寒] 푸른 잎은 성질이 덥다[熱]. 상한에 쓸 때에 푸른 잎을 버리고 쓰는 것은 잎의 성질이 덥기[熱] 때문이다. ○ 파는 채소에서 첫째가는 것이므로 냄새가 나지만 많이 쓴다. 금이나 옥을 녹여 물이 되게 한다[본초]. ○ 수태음경, 족양명경으로 들어가 아래위의 양기를 통하게 한다. 파는 주로 풍한을 발산시키는 약이다[탕액]. 

◈ 實 ○ 卽蔥子也明目溫中益精[本草]

☞ 총실(蔥實, 파씨) ○ 눈을 밝게 하고 속을 덥히며 정액을 보충해 준다[본초]. 

◈ 根 ○ 卽蔥鬚也主傷寒陽明經頭痛[本草]

☞ 총근(蔥根, 파뿌리) ○ 즉 파의 잔뿌리를 말한다. 상한의 양명경두통을 치료한다[본초]. 

◈ 葉 ○ 治諸瘡中風水腫痛成破傷風[本草]

☞ 총엽(蔥葉, 파잎) ○ 여러 가지 헌데에 풍사가 침범했거나 물이 들어가서 붓고 아프면서 파상풍(破傷風)이 된 것을 치료한다[본초]. 

◈ 花 ○ 主脾心痛[本草]

☞ 총화(蔥花, 파꽃) ○ 비심통(脾心痛)을 치료한다[본초]. 

◈ 胡蔥 ○ 性溫味辛無毒溫中消穀下氣殺?久食傷神損性 ○ 其狀似大蒜而小形圓皮赤稍長而銳五六月採亦是?物耳[本草] ○ 味似蔥而不甚辛疑是今之紫蔥也[俗方]

☞ 호총(胡蔥) ○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매우며[辛] 독이 없다. 속을 덥히고 음식이 소화되게 하며 기를 내리고 벌레를 죽인다. 오랫동안 먹으면 정신이 나빠진다. ○ 생김새는 마늘과 비슷하나 작고 둥글면서 약간 길며 뾰족하고 껍질은 벌겋다. 음력 5-6월에 캐는데 이것 역시 냄새가 나는 채소이다[본초]. ○ 맛은 파와 같으나 몹시 맵지는 않다. 요즘 자총(紫蔥)이라고 하는 것이 이것인 것 같다[속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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