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草部)

생지황(生地黃) 숙지황(熟地黃, 찐지황)

한닥터 2011.11.14 조회 수 710 추천 수 0
◈ 生地黃 ○ 性寒味甘(一云苦)無毒解諸熱破血消瘀血通利月水主婦人崩中血不止及胎動下血幷?血吐血 ○ 處處種之二月八月採根陰乾沈水肥大者佳一名地髓一名?生黃土地者佳 ○ 本經不言生乾及蒸乾蒸乾則溫生乾則平宣 ○ 初採浸水中浮者名天黃半浮半沈者名人黃沈者名地黃沈者力佳入藥半沈者次之浮者名天黃不堪用採時不可犯銅鐵器[本草] ○ 能生血凉血入手太陽少陰經之劑酒浸則上行外行[湯液]

☞ 생지황(生地黃)

○ 성질은 차고[寒] 맛이 달며[甘](쓰다[苦]고도 한다) 독이 없다. 모든 열을 내리며 뭉친 피를 헤치고 어혈을 삭게 한다. 또한 월경을 잘 통하게 한다. 부인이 붕루증으로 피가 멎지 않는 것과 태동(胎動)으로 하혈하는 것과 코피, 피를 토하는 것 등에 쓴다. ○ 어느 곳에나 심을 수 있는데 음력 2월이나 8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 말린다. 물에 넣으면 가라앉고 살이 찌고 큰 것이 좋은 것이다. 일명 지수(地髓) 또는 호(?)라고도 하는데 누런 땅에 심은 것이 좋다. ○ 『신농본초경[本經]』에는 생으로 말린다[生乾]는 말과 쪄서 말린다[蒸乾]는 말은 하지 않았는데 쪄서 말리면 그 성질이 따뜻하고[溫] 생으로 말리면 그 성질이 평순해진다[平宣]. ○ 금방 캔 것을 물에 담그어 뜨는 것을 인황(人黃)이라 하며 가라앉는 것을 지황(地黃)이라고 한다. 가라앉는 것은 효력이 좋아서 약으로 쓰며 절반쯤 가라앉는 것은 그 다음이며 뜨는 것은 약으로 쓰지 않는다. 지황을 캘 때 구리나 쇠붙이로 만든 도구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본초]. ○ 생지황은 혈을 생기게 하고 혈의 열을 식히며 수태양과 수소음경에 들어가며 술에 담그면 약성이 위로 올라가고 겉으로 나간다[탕액]. 

◈ 熟地黃 ○ 性溫味甘微苦無毒大補血衰善黑鬚髮塡骨髓長肌肉助筋骨補虛損通血?益氣力利耳目 ○ 蒸造法詳見雜方[本草] ○ 生地黃損胃胃氣弱者不可久服熟地黃泥膈痰火盛者亦不可久服[正傳] ○ 熟地黃入手足少陰厥陰經性溫而補腎[入門] ○ 熟地黃以薑汁製之無膈悶之患[醫鑑]

☞ 숙지황(熟地黃, 찐지황)

○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이 달며[甘] 약간 쓰고[微苦] 독이 없다. 부족한 혈을 크게 보하고 수염과 머리털을 검게 하며 골수를 보충해 주고 살찌게 하며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허손증(虛損證)을 보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며 기운을 더 나게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 ○ 쪄서 만드는 법[蒸造法]은 잡방(雜方)에 자세히 씌어 있다[본초]. ○ 생지황은 위(胃)를 상하므로 위기(胃氣)가 약한 사람은 오랫동안 먹지 못한다. 찐지황은 가슴이 막히게 하므로 담화가 성(盛)한 사람은 역시 오랫동안 먹을 수 없다[정전]. ○ 찐지황은 수, 족소음경과 궐음경(厥陰經)에 들어가며 성질은 따뜻하여 신(腎)을 보한다[입문]. ○ 찐지황을 생강즙(薑汁)으로 법제하면 가슴이 답답해지는 일이 없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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