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針灸)

침혈을 잡는 법[點穴法]

한닥터 2011.11.17 조회 수 638 추천 수 0
◎ 點穴法 ○ 凡點穴時須得身體平直四肢無令拳縮坐點無令?仰立點無令傾側若孔穴不正則徒燒肌肉虛忍痛楚無益於事[千金] ○ 凡點穴坐點則坐灸立點則立灸臥點則臥灸坐立皆宜端直若一動則不得眞穴[入門] ○ 古者用繩度量繩多出縮取穴不準今以薄竹片點量分寸療病準的亦有用蠟紙條量者但薄?易折蠟紙亦粘手惟取稻稈心量却易尤勝於用紙之伸縮也[資生] ○ 人有老少體有長短膚有肥瘦皆須精思商量準而折之又以肌肉文理節解縫會宛陷之中及以手按之病者快然如此子細安詳用心者乃得眞穴耳[千金] ○ 吳蜀多行灸法有阿是穴之法言人有病卽令捏其上若果當其處不問孔穴下手卽得便快卽云阿是灸刺皆驗入門云天應穴是也[資生]

☞ 침혈을 잡는 법[點穴法] ○ 침혈(鍼穴)을 잡을 때에는 몸가짐을 똑바로 하여야 한다. 팔다리를 구부리지 말아야 한다. 앉아서 침혈을 잡을 때에는 몸을 숙이거나 젖히지 말며 서서 침혈을 잡을 때에는 몸을 한쪽으로 기울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일 침혈을 바로잡지 못하면 살만 찌르거나 태워 아프기만 하고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한다[천금]. ○ 대체로 침혈을 앉아서 잡은 것은 앉아서 놓고 서서 잡은 것은 서서 놓아야 하며 누워서 잡은 것은 누워서 놓아야 한다. 앉거나 설 때에는 몸가짐을 똑바로 하여야 하며 침혈을 잡은 뒤에 조금만 움직여도 침혈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입문]. ○ 옛날에는 노끈으로 치수를 쟀는데 노끈은 늘었다 줄었다 하여 정확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지금은 얇은 참대자로 치수를 재기 때문에 침혈을 정확히 잡을 수 있다. 또한 밀 먹인 종이조각[蠟紙]으로 재기도 한다. 그런데 얇은 참대자는 부러지기 쉽고 밀 먹인 종이는 손에 붙기 때문에 볏짚 속으로 하면 재기도 쉽고 더욱이 종이로 잴 때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는 일이 없으므로 좋다[자생]. ○ 사람은 늙은이와 젊은이가 있고 키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이 있으며 살이 많은 사람과 여윈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잘 생각하여 정확하게 재야 한다. 또한 살 위의 금과 뼈짬, 자개미, 마디, 우묵한 곳 등에 손으로 누르면 환자가 시원해 하는 곳들이 있으므로 이런 곳들을 자세하고도 세밀하게 살펴야 침혈을 바로잡을 수 있다[천금]. ○ 강소, 사천 지방에서는 뜸을 많이 뜨는데 아시혈(阿是穴)을 쓴다. 즉 환자의 몸을 짚어 보아서 몹시 아픈 자리를 찾아 그곳이 침혈이건 아니건 그 자리에 뜸을 뜨면 곧 낫는다. 이것이 즉 아시혈이라고 하는 것인데 침뜸이 다 효과가 있다. 『의학입문』에는 천응혈(天應穴)이라고 하였다[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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