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針灸)

사법(瀉法)만 있고 보법(補法)은 없는 침법[鍼法有瀉無補]

한닥터 2011.11.17 조회 수 571 추천 수 0
◎ 鍼法有瀉無補 ○ 鍼刺雖有補瀉之法予恐但有瀉而無補焉經謂瀉者迎而奪之以鍼迎其經脈之來氣而出之固可以瀉實也謂補者隨而濟之以鍼隨其經脈之去氣而留之未必能補虛也不然內經何以曰無刺??之熱無刺渾渾之脈無刺??之汗無刺大勞人無刺大飢人無刺大渴人無刺新飽人無刺大驚人又曰形氣不足病氣不足此陰陽皆不足不可刺刺之則重竭其氣老者絶滅壯者不復矣若此等語皆有瀉無補之謂也凡虛損危病久病俱不宜用鍼[入門]

☞ 사법(瀉法)만 있고 보법(補法)은 없는 침법[鍼法有瀉無補] ○ 침놓는 데는 비록 보하고 사하는 법이 있다고 하나 나는 다만 사하는 것만 있고 보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내경』에 사한다는 것을 맞받아가서 빼앗는 것이라고 한 것은 침으로 그 경맥에 오는 기를 맞받아가서 빼는 것이므로 실한 것을 사한다고 한 것이고 보한다는 것을 따라 가면서 도와주는 것이라고 한 것은 그 경맥의 가는 기를 따라 가면서 침을 놓아 머무르게 한다는 것이므로 반드시 허한 것을 보한다고는 할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무엇 때문에 『내경』에서 화끈화끈하게 열이 날 때 침을 놓지 말고 똑똑하지 못한 맥이 나올 때 침을 놓지 말며 땀이 뚝뚝 떨어질 때에 침을 놓지 말고 몹시 피로한 사람, 몹시 배가 고픈 사람, 몹시 갈증이 나는 사람, 음식을 금방 먹어 배가 부른 사람, 몹시 놀란 사람에게는 다 침을 놓지 말라고 하였겠는가. ○ 『내경』에 또 형과 기가 부족하고 병사도 부족한 것은 음양이 다 부족한 것이므로 침을 놓을 수 없으며 침을 놓으면 그 기가 더욱 부족해져 늙은 사람은 아주 죽고 젊은 사람은 회복되지 않는다고 하였겠는가. 이런 말들은 다 침치료법에는 사법만 있고 보법은 없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모든 허손(虛損)으로 위험한 병과 오래된 병은 다 침을 놓는 것이 좋지 않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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