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木部]

건칠(乾漆, 마른옻) 생칠(生漆, 생옻)

한닥터 2015.03.09 조회 수 458 추천 수 0

건칠(乾漆, 마른옻)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이 매우며[辛] 독이 있다. 어혈을 삭이며 월경이 중단된 것, 산가증(疝 證)을 낳게 한다. 소장을 잘 통하게 하고 회충을 없애며 뜬뜬한 적을 헤치고 혈훈을 낫게 하며 3충을 죽인다. 전시노채(傳尸勞 )에도 쓴다.

○ 그릇에 넣어 둔 옻이 절로 말라서 벌집처럼 구멍이 나고 구멍과 구멍 사이가 쇠나 돌같이 굳어진 것이 좋다. 약에 넣을 때는 반드시 부스러뜨려 연기가 날 때까지 닦아서 쓴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의 장위(腸胃)를 상하게 한다. 본래 옻을 타는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한다[본초].

○ 옻을 타는 사람이면 달걀 흰자위에 개어서 약에 넣어 먹는다[정전].


생칠(生漆, 생옻)

회충을 죽이는데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며 늙지 않게 된다(선방에 먹는 법이 있다). 하지가 지난 뒤에 채취한다.

○ 옻은 약성질이 모두 사납다[急]. 그러므로 이것을 다룰 때에는 들깨기름을 발라서 독을 풀어야 한다.

○ 옻을 시험할 때에는 아무 것에나 묻혀서 들어본다. 그러면 가늘게 늘어지면서 잘 끊어지지 않는다. 끊어지면 급히 가다든다. 또 마른 참대에 발라 덮어 놓으면 빨리 마른다. 이런 것들이 다 좋은 것이다[본초].

○ 게장은 옻을 녹여 물이 되게 하기 때문에 옻독을 푼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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