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木部]

저근백피(樗根白皮, 가죽나무뿌리껍질)

한닥터 2015.03.09 조회 수 126 추천 수 0

저근백피(樗根白皮, 가죽나무뿌리껍질)

성질은 서늘하며[ ] 맛은 쓰고[苦] 조금 독이 있다. 오래된 적리, 백리와 설사, 치질, 장풍으로 피를 계속 쏟는 것을 낫게 한다. 입과 코의 감충, 옴, 익창의 벌레를 죽이며 귀주, 전시, 고독으로 하혈하는 것을 멎게 한다. 그리고 오줌 횟수를 줄인다.

○ 가죽나무는 춘나무(椿)와 거의 같다. 그러나 가죽나무는 냄새가 나면서 성글고 춘나무는 속이 실하면서 잎이 향기롭다. 모두 아무 때나 뿌리를 캔다.

○ 또 춘나무와 가죽나무는 다 냄새가 나는데 다만 하나는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고 다른 하나는 꽃이 피지 않으며 열매도 열리지 않는다고 한다. 세상 사람들은 꽃이 없고 열매가 열리지 않으며 나무줄기가 굵고 곧게 자라는 것을 춘나무로 본다. 춘나무는 뿌리와 잎을 쓴다. 꽃이 피고 꼬투리가 열리며 나무가 작고 줄기가 구불구불한 것을 가죽나무로 본다. 가죽나무는 뿌리, 잎, 꼬투리를 쓴다.

○ 가죽나무는 일명 호목수(虎目樹)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잎이 떨어진 자리에 눈알 같은 흔적이 남는 데서 온 이름이다[본초].

○ 성질은 서늘하고[ ] 조(燥)하다. 반드시 닦아 쓰거나 꿀을 발라 구워 써야 한다[단심].

○ 약을 먹을 때는 기름, 기름진 것, 뜨거운 국수나 독이 있는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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