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선(威靈仙, 으아리)

한닥터 2008.07.11 조회 수 1233 추천 수 0

위령선(威靈仙, 으아리)

여러 가지 풍을 없애며

5장의 작용을 잘하게 하며 뱃속에 냉으로 생긴 체기, 가슴에 있는 담수(痰水), 징가, 현벽( 癖), 방광에 있는 오랜 고름과 궂은 물[惡水],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것을 낫게 한다.

오래 먹으면 온역과 학질에 걸리지 않는다.


○ 산과 들에서 자라는데 음력 9월말-12월에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 그 나머지 달에는 캐지 못한다. 철각위령선(鐵脚威靈仙)이 좋다. 또는 물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에 있는 것이 좋다고 한다[본초].


○ 통증을 멎게 하는 중요한 약이다.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 그의 성질이 잘 달아나기 때문에 물소리가 들리지 않는 데 것을 쓴다. 팔파리(선령비)도 또한 그렇다. 술에 씻어 약한 불기운에 말려 쓴다[단심].


위령선(威靈仙, 으아리) 단방

[腰]

요통을 치료한다. 으아리를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술에 타 먹는다[단심]. 

○ 또 한가지 방법은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쪼갠 돼지콩팥[猪腰子] 속에 뿌리고 젖은 종이로 싸서 잿불에 묻어 구워 익혀서 이른 새벽에 뜨거운 술로 잘 씹어 먹는다[강목]. 

○ 또한 술에 담갔다가 가루를 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80-100알씩 술로 먹는다. 대변에 퍼런 고름 같은 것이 나오면 효과가 있는 것이다[본초].

[膀胱腑]

방광에 오래 된 고름[宿膿]과 궂은 물[惡水]이 있는 것을 없앤다. 가루를 내어 먹거나 달여서 먹는다[본초].

[足]         

어떤 사람이 다리에 병이 생겨 걸음을 걷지 못한 지가 수십 년이 되었는데 어떤 사람이 이 약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술에 타서 먹으라고 알려 주었다. 그리하여 며칠 동안 먹었는데 걸어 다닐 수 있게 되었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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