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言語)

몹시 놀라서 말을 못하는 것[大驚不語]

한닥터 2011.07.16 조회 수 729 추천 수 0
◎ 大驚不語 ○ 大驚入心則敗血頑痰塡塞心竅故瘖不能言宜密陀僧散遠志丸茯神散<直指>
 
☞ 몹시 놀라서 말을 못하는 것[大驚不語]

  ○ 몹시 놀란 기운이 심(心)에 들어가면 궂은 피와 오래된 담이 심규(心竅)를 막기 때문에 벙어리가 되어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런 데는 밀타숭산, 원지환, 복신산을 쓰는 것이 좋다[직지]. 
 
? 密陀僧散治驚氣入心瘖不能言密陀僧硏極細末每一錢茶淸調下一方以熱酒調下有熱者麝香湯調下昔有人爲虎蛇所驚久瘖服此卽愈<虞世>
☞ 밀타승산(蜜陀僧散) ○ 놀란 기운이 심에 들어가면 벙어리가 되어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 밀타승. ○ 위의 약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찻물에 타 먹는다. 어떤 처방은 뜨거운 술에 타 먹게 되어 있다. 열이 있으면 사향을 탄 끓인 물에 풀어 먹는다. 옛날 어떤 사람이 범과 뱀에게 놀라서 오랫동안 말을 못하다가 이 약을 먹고 곧 나았다[우세]. 
 
? 遠志丸 治因驚言語顚錯遠志薑製南星牛膽製人參白附子白茯神酸棗仁炒各五錢朱砂三錢水飛麝香一錢金箔五片右爲末蜜丸梧子大朱砂爲衣薄荷湯下三十丸日再服<本事>
☞ 원지환(遠志丸) ○ 놀라서 말을 헛갈리게 하는 것을 치료한다. ○ 원지(생강즙에 법제한 것), 천남성(우담에 법제한 것), 인삼, 노랑돌쩌귀, 백복신, 산조인(볶은 것) 각각 20g, 주사(수비한 것) 12g, 사향 4g, 금박 5장.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봉밀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30알씩 박하를 달인 물로 하루 두번 먹는다[본사]. 
 
? 茯神散 治同上 茯神生乾地黃白芍藥川芎當歸桔梗白茯苓遠志薑製右爲末每二錢水二盞燈心一錢大棗二枚同煎至七分服之有一婦年七十四歲因戎亂爲驚疾服二方得效<本事>
☞ 복신산(茯神散) ○ 이 약은 위와 같은 병을 치료한다. ○ 복신, 생건지황, 백작약, 천궁, 당귀, 길경, 백복령, 원지(생강즙에 법제한 것).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물 2잔에 등심초 4g, 대추 2알과 함께 넣고 7분이 되게 달여 먹는다. 어떤 부인이 74살에 전쟁으로 놀라는 증상이 생겼을 때 이 2가지 약을 먹고 나았다[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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