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胞)

혈붕과 혈루[血崩血漏]

한닥터 2011.07.22 조회 수 872 추천 수 0
◎ 血崩血漏 ○ 內經曰陰虛陽搏謂之崩註曰陰脈不足陽脈盛搏則內崩而血流下也. ○ 悲哀太甚則胞絡絶胞絡絶則陽氣內動發則心下崩數?血也.<丹心> ○ 盖悲哀則心系急肺布葉擧而上焦不通榮衛不散熱氣在中故胞絡絶而陽氣內鼓動發則心下崩數?血也.心下崩謂心包內崩而下血也.<入門> ○ 非時血下淋瀝不止謂之漏下忽然暴下若山崩然謂之崩中<入門> ○ 崩漏不止有三一者脾胃虛損下陷於腎與相火相合濕熱下迫經漏不止其色紫黑如夏月腐肉之臭中有白帶脈?細疾數或?弦洪大其熱明矣或腰痛或臍下痛宜大補脾胃而升擧血氣 ○ 二者或故貴奪勢或先富後貧心氣不足其火大熾旺於血脈之中又飮食失節其容顔似不病者此心病者不行於診其經水不時而下或適來適斷或暴下不止當先說惡死之言令心不動以大補氣血之藥擧養脾胃微加鎭墜心火之藥補陰瀉陽經自止矣 ○ 三者悲哀太甚則胞絡絶云云見上<東垣>

☞ 혈붕과 혈루[血崩血漏]

  ○ 『내경』에는 "음(陰)이 허하고 양(陽)이 부딪쳐서[搏] 생긴 것이 붕(崩)이다"고 씌어 있다. 주해에는 "음맥이 부족하고 양맥이 왕성하여 부딪치게 되면 붕증이 생겨 피를 흘러내리게 된다"고 씌어 있다. ○ 지나치게 슬퍼하고 서러워하면 포락(胞絡)이 끊어지는데 포락이 끊어지면 양기(陽氣)가 속에서 동(動)하기 때문에 피가 아래로 쏟아져 나오고 피오줌이 자주 나오게 된다[단심]. ○ 대체로 슬퍼하고 서러워하면 심계(心系)가 켕기게 되어 폐엽[肺布葉]들이 들린다[擧]. 그러면 상초가 통하지 못하고 영위(榮衛)가 헤쳐지지[散] 못하며 열기가 중초에 있게 된다. 이와 같이 되면 포락이 끊어지고 양기가 속에서 동[鼓動]하기 때문에 피가 아래로 쏟아져 나오고 피오줌이 자주 나온다. 피가 아래로 쏟아져 나오는 것은 심포락이 속으로 상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입문]. ○ 월경할 때가 아닌데 조금씩 피가 나오면서 멎지 않는 것을 누하(漏下)라고 하고 갑자기 산(山)이 무너지는 것처럼 많이 나오는 것을 붕중(崩中)이라고 한다[입문]. ○ 붕루(崩漏)가 멎지 않는 데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비위(脾胃)가 허손(虛損)되어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 신(腎)에 들어가서 상화(相火)와 뒤섞였기 때문에 습열이 아래로 처져서 생긴 것인데 이때에는 피가 조금씩 계속 나온다. 그리고 핏빛은 검붉고 냄새는 여름에 썩은 고기 냄새 같으며 흰이슬이 섞여 있다. 또한 맥은 침(沈), 세(細), 질(疾), 삭(數)하거나 침(沈), 현(弦), 홍(洪), 대(大)한데 이것은 열증(熱證)이다. 허리가 아프거나 배꼽 아래가 아프면 비위를 세게 보(補)하면서 혈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 둘째는 옛날에 벼슬하다가 떨어졌거나 이전에 잘살다가 가난해진 것으로 하여 심기(心氣)가 부족해지고 심화(心火)가 몹시 성해지면서 혈맥 속으로 들어갔거나 음식을 잘 조절해 먹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이때에 얼굴빛은 병 없는 사람 같은데 그것은 병이 심에 생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찰해 보지 않아도 월경이 때 아닌 때에 나오거나 때맞추어 나오다가 멎기도 하며 혹 몹시 나오면서 멎지 않기도 할 것이다. 이런 때에는 반드시 먼저 죽지 않는다는 말을 해주어 환자로 하여금 속으로 걱정하지 않게 한 다음 기혈을 세게 보하는 약으로 비위를 보하되 심화를 약간 내리누르는 약을 넣어 써서 음(陰)을 보(補)하고 양(陽)을 사(瀉)해야 한다. 그러면 월경이 저절로 멎는다. ○ 셋째는 지나치게 슬퍼하여 포락이 끊어졌기 때문에 생긴 것인데 이에 대한 말은 위에 있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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