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小便)

고림(膏淋)

한닥터 2011.07.26 조회 수 932 추천 수 0
◎ 膏淋 ○ 尿出如膏莖中澁痛<入門> ○ 尿濁如膏浮凝如脂<正傳> ○ 膏淋宜鹿角霜丸秋石元海金沙散香兒散 ○ 一少年患膏淋三年藥餌鍼灸無少減載人見之曰惑蠱之疾也.亦曰白淫實由小腹熱非虛也.以藥涌痰三升又瀉積穢數行尋覺病去矣<子和>
 
☞ 고림(膏淋)  ○ 고림이란 기름[膏] 같은 오줌이 나오면서 음경 속이 저리고 아픈 것이다[입문]. ○ 오줌이 흐리고 기름 같은데 엉키면 비계[脂] 같다[정전]. ○ 고림에는 녹각상환, 추석원, 해금사산, 향아산 등을 쓴다. ○ 어떤 어린이가 3년 동안 고림을 앓으면서 약을 쓰고 침과 뜸을 놓았으나 조금도 효과가 없었다. 대인(戴人)이 보고 "이것은 혹고(惑蠱)의 병인데 백음(白淫)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실지는 아랫배에 열(熱)이 있어서 생긴 것이지 허(虛)하기 때문에 생긴 것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약을 써서 담(痰)을 3홉 가량 토하게 한 다음 설사시켜 뭉쳐 있는 더러운 것[積穢]들을 나가게 하였는데 병이 나았다[자화]. 
 
? 鹿角霜丸 治膏淋或黃赤白黯如脂膏狀淋澁作痛 鹿角霜白茯苓秋石煉者各等分右爲末麪糊和丸梧子大空心米飮下五十丸<三因>
☞ 녹각상환(鹿角霜丸) ○ 고림으로 오줌이 누렇거나[黃] 벌겋거나[赤] 허옇거나[白] 컴컴하고[ ] 기름[脂膏] 같으면서 잘 나오지 않으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 녹각상, 백복령, 추석(법제한 것) 각각 같은 양.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밀가루풀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알씩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다[삼인]. 
 
? 秋石元 治濁氣干淸精散而成膏淋黃赤白黯如肥膏油蜜之狀 白茯苓一兩桑螵蛸灸鹿角膠珠秋石各五錢右爲末糕糊和丸梧子大空心人參湯下五十丸<直指>
☞ 추석원(秋石元) ○ 흐린 기운[濁氣]이 맑은 것에 들어가서 정(精)기가 헤쳐지고[散] 고림이 생겨 오줌이 누렇거나 벌겋거나 뿌옇거나[白] 컴컴하면서[?] 비계나 기름이나 봉밀 같은 것을 치료한다. ○ 백복령 40g, 상표초(구운 것), 녹각교주, 추석 각각 20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찹쌀풀[?糊]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알씩 인삼 달인 물로 빈속에 먹는다[직지]. 
 
? 海金沙散治膏淋海金沙滑石各一兩甘草二錢半右爲末每一錢麥門冬燈心煎湯調下<入門>
☞ 해금사산(海金沙散) ○ 고림을 치료한다. ○ 실고사리알씨, 활석 각각 40g, 감초 10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맥문동과 등심초을 달인 물에 타 먹는다[입문]. 
 
? 香兒散治血淋及沙淋膏淋如條痛如刀割眞麝香五分葱白一根同擣取汁孩兒茶三錢半琥珀二分半爲末調百沸湯入葱汁空心同服如神<種杏>
☞ 향아산(香兒散) ○ 혈림과 사림, 고림으로 칼로 살을 베내는 것같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 사향(좋은 것) 2g, 파밑(총백) 1대(사향과 같이 짓찧어 즙을 낸다), 해아다(孩兒茶)14g, 호박 1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파즙(葱汁)을 넣고 끓인 물에 타서 빈속에 먹으면 잘 낫는다[종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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