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頭)

머리는 천곡으로서 신을 간직하고 있다[頭爲天谷以藏神]

한닥터 2011.08.06 조회 수 729 추천 수 0
◎ 頭爲天谷以藏神 ○ 谷者天谷也.神者一身之元神也.天之谷含造化容虛空地之谷容萬物載山川人與天地同所稟亦有谷焉其谷藏眞一宅元神是以頭有九宮上應九天中間一宮謂之泥丸又曰黃庭又名崑崙又謂天谷其名頗多乃元神所住之宮其空如谷而神居之故謂之谷神神存則生神去則死日則接於物夜則接於夢神不能安其居也黃帝內經曰天谷元神守之自眞言人身中上有天谷泥丸藏神之府也中有應谷絳宮藏氣之府也下有虛谷關元藏精之府也天谷元宮也乃元神之室靈性之所存是神之要也[正理]

☞ 머리는 천곡으로서 신을 간직하고 있다[頭爲天谷以藏神]

 ○ 곡(谷)이라는 것은 천곡(天谷)㈜을 말하며 신(神)이란 것은 몸의 원신(元神)㈜을 말한다. ○ 천곡에는 만물을 내는 조화가 있고 공허하다. 지곡(地谷)에는 만물과 산천이 간직되어 있다. 사람에게도 하늘 땅과 같이 역시 곡(谷)이 있는데 거기에 진기와 원신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머리에는 9개의 궁(宮)이 있어서 9개의 천(天)과 상응하는데 그 가운데서 1개의 궁을 이환궁(泥丸宮)이라고 한다. 또한 황정(黃庭), 곤륜(崑崙), 천곡(天谷)이라고도 한다. 이와 같이 그 이름이 많으나 결국은 다 원신(元神)이 간직되어 있는 곳을 말한다. 그리고 마치 비어 있는 곡 같으면서 원신이 들어 있기 때문에 곡신(谷神)이라고도 한다. 사람은 원신이 있어야 살고 원신이 없어지면 죽는다. 원신은 낮에는 사물과 접촉하고 밤에는 꿈과 접촉하기 때문에 제자리에 편안하게 있지 못한다. 『황제내경(黃帝內經)』에는 "천곡이 원신(元神)을 지키면 자연히 몸이 튼튼해진다"고 씌어 있다. 상초(上焦)에는 천곡인 이환궁이 있는데 원신을 간직하는 곳이다. 중초(中焦)에는 응곡(應谷)인 강궁(絳宮)㈜이 있는데 기를 간직하는 곳이다. ○ 하초(下焦)에는 허곡(虛谷)인 관원(關元)이 있는데 정(精)을 간직하고 있다. 천곡을 원궁(元宮)이라고 하는데 원신과 총명한 기가 들어 있는 곳이다. 그러므로 정신이 들어 있는 주요한 곳이라고 하였다[정리]. 

[註] 천곡(天谷) : 뇌의 중심부를 말한다. 
[註] 원신(元神) : 뇌 속에 있어서 일신(一身)을 주재하는 작용 또는 그것을 맡은 기관을 말한다. 
[註] 강궁(絳宮) : 심장을 달리 표현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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