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頭)

어지럼증[眩暈]

한닥터 2011.08.06 조회 수 1260 추천 수 0
◎ 眩暈 ○ 上虛則眩又曰上氣不足目爲之眩(此言虛而眩暈) ○ 藏府筋骨血氣之精與脈幷爲目系上屬於腦後出於項中故邪中於項因逢其身之虛其入深則隨眼系以入於腦入於腦則腦轉腦轉則引目系急目系急則目眩以轉矣(此言風入而眩暈)[靈樞] ○ 內經曰頭痛?疾下虛上實過在足少陰巨陽甚則入腎 ○ 徇蒙招尤目眩耳聾下實上虛過在足少陽厥陰甚則入肝 ○ 下虛者腎虛也腎虛則頭痛上虛者肝虛也肝虛則頭暈徇蒙者如以物蒙其首招搖不定目眩耳聾皆暈之狀也肝厥頭暈腎厥?痛不同如此[綱目] ○ 內經曰諸風掉眩皆屬於肝河間曰掉搖也眩昏亂旋運也風主動故也所謂風氣動而頭目眩運者由風木旺必是金衰不能制木而木復生火風火皆屬陽多爲兼化陽主乎動兩動相搏則頭目爲之眩暈而旋轉矣火本動也焰得風則自旋轉人或乘舟車及作環舞而眩暈者其動不止而左右紆曲故經曰曲直動搖風之用也眩暈而嘔吐者風熱甚故也 ○ 眩暈或云眩冒眩言其黑暈言其轉冒言其昏其義一也[入門] ○ 眩暈者中風之漸也肥白人四君子湯(方見氣門)倍蜜灸黃?加半夏陳皮少加川芎荊芥以淸頭目黑瘦人二陳湯(方見痰飮)合四物湯(方見血門)加片芩薄荷入竹瀝薑汁童便服[正傳] ○ 眩暈皆稱爲上盛下虛盖虛者氣與血也實者痰涎風火也[醫鑑] ○ 眩暈者痰因火動也盖無痰不能作眩雖因風者亦必有痰[丹心] ○ 痰在上火在下火炎上而動其痰二陳湯加酒芩梔子黃連蒼朮羌活[丹心] ○ 眩暈有風有熱有痰有氣有虛有濕

☞ 어지럼증[眩暈]

 ○ 상초(上焦)가 허해도 어지럽고 상초에 기가 부족해도 눈 앞이 어지럽다(이것은 허해서 생긴 어지럼증을 말하는 것이다). ○ 장부(藏府)와 힘줄, 뼈, 혈, 기의 정기는 경맥과 같이 목계(目系)가 되어 위로 올라가 뇌에 들어갔다가 목덜미 가운데로 나왔다. 때문에 몸이 허한 때 목에 사기(邪氣)가 침범하면 그것이 깊이 들어가서 목계를 따라 뇌에 들어간다. 그러면 머리가 돌아가고[腦轉] 머리가 돌아가면 목계가 켕기고[目系急] 목계가 켕기면 눈앞이 어지럽다[目眩以轉](이것은 풍사가 침범하여 생긴 어지럼증이다)[영추]. ○ 『내경』에 "머리가 아픈데 정수리까지 아픈 것은 하초가 허하고 상초가 실하기 때문이다. 그 원인은 족소음(足少陰)과 족태양(足太陽)에 있다. 병이 심해지면 신(腎)으로 들어간다"고 씌어 있다. ○ 어질어질하고 정신이 흐릿하며 특히 눈 앞이 캄캄해지면서 귀가 먹먹해지는 것은 하초(下焦)가 실하고 상초(上焦)가 허하기 때문인데 그 원인은 족소양(足少陽)과 족궐음(足厥陰)에 있다. 병이 심해지면 간(肝)으로 들어간다. ○ 하초가 허하다는 것은 신(腎)이 허하다는 것인데 신이 허하면 머리가 아프다. 상초가 허하다는 것은 간(肝)이 허하다는 것인데 간이 허하면 머리가 어지럽다. 순몽(徇蒙)이란 것은 어떤 물건을 머리에 씌운 것같이 된다는 말이다. 몸이 몹시 흔들려서 안정하지 못하며 눈 앞이 어지럽고 귀가 먹먹해지는 것은 다 어지럼증의 증상이다. 간궐(肝厥)로 머리가 어지러운 것과 신궐(腎厥)로 정수리가 아픈 것은 이와 같이 다르다[강목]. ○ 『내경』에 "풍(風)으로 도(掉)하거나 현(眩)한 것은 다 간(肝)에 속한다"고 씌어 있다. 『하간(河間)』은 도는 흔들린다[搖]는 말이고 현은 어지러워서 빙빙돈다[昏亂旋]는 말이라고 하였다. 풍(風)은 움직이는 것을 주관하기 때문에 풍기가 움직여서 머리와 눈이 빙빙 도는 것 같은 것은 풍목(風木)이 왕성해졌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반드시 폐금이 쇠약해서 간목을 억제하지 못한다. 간목은 또 심화를 생기게 한다. 간풍과 심화는 다 양에 속하는데 흔히 함께 작용한다. 그런데 양은 움직이는 것을 주관하므로 이 2가지는 움직이는 것이 서로 부딪치게 되어 어지럼증이 생겨서 머리와 눈이 빙빙 돌게 된다. 화(火)는 본래 움직이는 것이다. 불길이 바람을 만나면 자연히 돌게 되는 것과 같이 사람도 혹 배나 수레를 타거나 빙빙 돌면서 춤을 추게 되면 어지럼증이 생긴다. 이것은 멈춤이 없이 움직이면서 좌우로 빙빙 돌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경』에 "구부러진 것이나 곧은 것이나를 물론하고 흔들리는 것은 바람의 작용이고 어지럼증이 생기면서 토하는 것은 풍열(風熱)이 심하기 때문이다"고 씌어 있다. ○ 현훈(眩暈)을 현모(眩冒)라고도 하는데 현은 검다는 말이고 훈은 돈다는 말이고, 모는 어둡다는 말이니 그 의미는 다 같은 것이다[입문]. ○ 어지럼증은 중풍(中風)이 생기려는 초기이다. 그러므로 살찌고 살빛이 허연 사람에게는 사군자탕(四君子湯, 처방은 기문에 있다)에 황기(봉밀물에 축여 볶은 것)를 양을 곱으로 하여 넣고 반하와 陳皮를 넣은 다음 천궁와 형개를 조금 넣어 써서 머리와 눈을 시원하게 하여야 한다. 살빛이 검고 여윈 사람은 이진탕(二陳湯, 처방은 담음문에 있다)과 사물탕(四物湯, 처방은 혈문에 있다)을 섞은데 황금과 박하를 넣고 죽력(竹瀝)과 생강즙과 아이오줌을 넣고 달여서 먹는다[정전]. ○ 어지럼증은 다 상초가 실하고 하초가 허해서 생긴다고 한다. 대체로 허하다는 것은 기와 혈이 허하다는 것이고 실하다는 것은 담연(痰涎)과 풍화(風火)가 실하다는 것이다[의감]. ○ 어지럼증은 담이 화때문에 동(動)하면 생긴다. 그러므로 담이 없으면 어지럼증이 생기지 않는다. 비록 풍으로 생기는 것이 있다고 해도 이때에도 반드시 담이 있다[단심]. ○ 담이 상초에 있는데 하초에 있던 화(火)가 타올라 그 담을 움직이게 하였을 때에는 이진탕에 황금(술에 법제한 것), 산치자, 황련, 창출, 강활을 넣어 쓴다[단심]. ○ 현훈(眩暈)에는 풍훈, 열훈, 담훈, 기훈, 허훈, 습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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