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臍)

연제법으로 오래 살게 하는 것[煉臍延壽]

한닥터 2011.08.20 조회 수 804 추천 수 0
◎ 煉臍延壽 ○ 宜長生延壽丹小接命熏臍秘方接命丹灸臍得延年

☞ 연제법으로 오래 살게 하는 것[煉臍延壽]

 ○ 장생연수단, 소접명훈제비방, 접명단, 배꼽에 뜸을 떠서 오래 살게 하는 법 등을 쓴다. 

? 長生延壽丹 ○ 夫人之臍也受生之初父精母血相受凝結以成胞胎在母腹中母呼兒呼母吸兒吸是一身臍帶如花果在枝而通?也旣生之後從口呼吸臍門自閉旣長之後外耗精神內傷生冷眞氣不得條暢所以蒸臍固?如水灌土培草木自茂壯也人常依法熏蒸則榮衛調和安魂定魄寒暑不侵身體輕健其中有神妙也人參附子胡椒各七錢夜明砂沒藥虎骨蛇骨龍骨五靈脂白附子朱砂麝香各五錢靑鹽茴香各四錢丁香雄黃乳香木香各三錢右爲末?用白?作條圈於臍上將前藥一料分爲三分內取一分先塡麝香末五分入臍孔內乃將一分藥入?圈內按藥令緊中揷數孔外用槐皮一片盖於藥上以艾火灸之無時損則易壯其熱氣透身患人必倦沈如醉灸至五六十壯遍身大汗苟不汗則病未除再於三五日後又灸至汗出爲度愼風寒戒生冷油?保養一月百病皆除益壽延年婦人腹冷無子尤宜此灸去麝香加小腦一錢[入門]
☞ 장생연수단(長生延壽丹) ○ 사람이 처음 생길 때에 아버지의 정(精)과 어머니의 혈(血)이 서로 엉키어 태아가 된다.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 어머니가 숨을 내쉬면 태아도 숨을 내쉬고 어머니가 숨을 들이쉬면 태아도 숨을 들이쉬는데 이것은 탯줄을 통해서 하게 된다. 그러므로 태아의 배꼽줄은 마치 과일이 나뭇가지에 달려 있을 때 양분이 과실꼭지를 통하는 것과 같다. 태아가 태어 난 후에는 입으로 호흡하고 배꼽문은 저절로 닫힌다. 다 자란 다음에 겉으로 정신을 소모하고 속으로 날것과 찬 것에 상하여 진기(眞氣)가 잘 돌아가지 못할 때에 연수단으로 배꼽에 더운 김을 쏘여 주는 것은 풀과 나무에 물을 주고 흙을 북돋아 주면 잘 자라는 것과 같다. 사람들이 이 방법대로 배꼽에 더운 김을 쏘여 주면 영위(榮衛)가 조화되고 정신이 안정되며 추위와 더위가 침범하지 못하며 몸이 거뜬해지고 건강하게 된다. 이것이 묘한 방법이다. ○ 인삼, 부자, 후추 각각 28g, 야명사, 몰약, 범뼈(호골), 뱀뼈, 용골, 오령지, 노랑돌쩌귀(白附子), 주사, 사향 각각 20g, 돌소금(청염), 회향 각각 16g, 정향, 웅황,유향, 목향 각각 12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세몫으로 나누어 밀가루로 반죽한 다음 똬리처럼 만들어 배꼽 노리에 놓고 그 속에 사향가루 2g을 넣는다. 그 다음 나누어 둔 약가루 1몫을 똬리 속에 채우고 약가루를 잘 다진다. 그리고 가운데에 몇 개의 구멍을 내고 그 위에 회화나무껍질 한 조각을 덮어 놓은 다음 약쑥(애엽)으로 아무 때나 뜸을 뜨되 다 타면 뜸장을 바꾼다. 뜨거운 기운이 몸 안에 들어가면 환자가 술에 취한 사람처럼 온몸이 나른해진다. 또한 50-60장의 뜸을 뜨면 온몸에 땀이 푹 난다. 만일 땀이 나오지 않으면 병이 낫지 않은 것이다. 3-5일 후에 다시 땀이 날 때까지 뜬다. 뜸을 뜬 다음에는 바람과 찬 기운을 피해야 하고 날것, 찬 것, 기름진 음식 등을 금하면서 한 달 동안 보양하면 모든 병이 낫게 되고 또 오래 살게 된다. 부인이 배가 차서 아이를 갖지 못하는 데도 이 뜸법으로 치료하면 매우 좋다. 사향을 빼고 소뇌 4g을 넣어 쓴다[입문]. 

? 小接命熏臍秘方 ○ 夫人賴精血而成形其在胞胎惟有臍帶與母氣相通隨母呼吸十月脫胎漸長成人七情六慾內外交侵喪失眞元殞軀喪命良可惜也余哀悶世人特傳良方壯固根?保護形軀熏蒸本源除却百病其效如神每年中秋日熏蒸一次却病延年乳香沒藥?鼠糞靑鹽兩頭尖續斷各二錢麝香一分右爲末令人食飽仰臥用蕎麥?水和?一團徑過寸餘臍大則徑二寸內入藥末安臍上用槐皮一片覆圈藥之上以豆許艾壯灸之百脈和暢冷汗如兩不可令痛痛則反泄眞氣灸至行年歲數而止無病者連日灸之有病則三日一次灸至腹內作聲作痛大便有涎沫等物出爲止只服米湯兼食白肉黃酒以助藥力若患風氣有鬱熱在?理者加女子紅?拌藥則汗易出而疾隨愈矣[回春]
☞ 소접명훈제비방(小接命熏臍秘方) ○ 사람은 아버지의 정(精)과 어머니의 혈(血)로 생기는데 태아로 있을 때에는 탯줄이 어머니의 기와 서로 통해 있기 때문에 어머니를 따라 숨쉬다가 10달이 차면 어머니로부터 떨어져 나온다. 갓난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면 7정(七情)과 6욕(六慾)이 안팎으로 침범하여 진기를 상하게 해서 몸이 약하게 되고 생명까지 잃게 되니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나는 세상사람들을 가엾게 생각하여 특별히 좋은 처방을 전한다. 이 처방은 원기를 든든하게 하여 몸을 보호하고 생명의 근원을 북돋아 주어서 온갖 병을 없게 하는데 효과가 매우 좋다. 매년 추석날 한번씩 이 약으로 훈증하면 병 없이 오래 살게 된다. ○ 유향, 몰약, 웅서분, 돌소금(청염), 오두, 속단 각각 8g, 사향 0.4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낸다. 환자가 배불리 먹고 똑바로 눕는다. 메밀가루를 물로 반죽한 다음 직경이 1치 정도 되게 납작하게 만들되 가운데가 오목 들어가게 한다. 배꼽이 큰 사람이면 직경을 2치 정도로 한다. 그 속에 약가루를 채워 환자의 배꼽 위에 놓고 회화나무껍질[槐皮] 1조각을 덮은 다음 그 위에다 콩알만한 뜸봉으로 뜸을 뜬다. 이렇게 하면 모든 맥이 잘 돌아가며 식은땀이 비오듯 나온다. 너무 아프게 뜨지 말 것이다. 아프게 뜨면 도리어 진기를 상하게 한다. 뜸은 환자의 나이수대로 뜨되 병이 없는 사람은 매일 계속 뜨고 병이 있는 사람은 3일에 한번씩 뜬다. 뱃속이 아프고 끓으면서 대변에 거품이 섞여 나올 때까지 뜬다. 뜸뜬 다음에는 미음만을 먹으며 기름기 없는 고기와 황주를 먹어 약 기운을 도와주어야 한다. 만일 풍병이 있는데 울열(鬱熱)이 주리(?理)에 있으면 약을 물로 버무려 쓰면 땀이 쉽게 나면서 병도 따라 낫는다[회춘]. 

? 接命丹 ○ 養丹田助兩腎添精補髓返老還童却病延年大附子一枚切作八片以布包定用甘草甘遂各二兩槌碎燒酒二斤共浸半日文武火煮酒乾爲度取起附子去草遂加麝香三分槌千餘下分作二丸陰乾納一丸於臍中七日一換一丸則放盒內養之[入門]
☞ 접명단(接命丹) ○ 단전(丹田)을 보양하고 양쪽 신(腎)을 도와주며 정액을 보충하고 골수를 보하여 늙은이를 젊어지게 하고 병이 없게 하면서 오래 살게 한다. ○ 부자(큰 것) 1개를 8쪽으로 쪼개어 베로 싸놓고 감초, 감수 각각 80g을 부스러뜨려 소주 1.2kg에 넣고 모두 한나절 담근다. 그것을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불에 술이 마를 때까지 달여 감초와 감수는 버리고 부자만 쓰되 사향 1.2g을 더 넣은 다음 잘 짓찧어 알약 2개를 만들어 그늘에 말린다. 알약 1개를 배꼽에 붙여 두되 7일에 한번씩 바꾸어 붙인다. 알약 1개는 그릇에 담아 둔다[입문]. 

灸臍得延年 詳見身形

배꼽에 뜸을 떠서 오래 살게 하는 법[灸臍得延年] (자세한 것은 신형문(身形門)에 있다). 

관련된 글
  1. 동의보감 처방집 접명단(接命丹) by 한닥터
  2. 동의보감 처방집 소접명훈제비방(小接命熏臍秘方) by 한닥터
  3. 동의보감 처방집 장생연수단(長生延壽丹) by 한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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